고양특례시는 지난 7월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자족도시실현국을 신설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돌파구로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산업과 전략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 육성하고 있다. 관내 기업 지원 정책에도 힘써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에는 대규모 자족시설이 순차적으로 자리 잡을 예정으로, 향후 지능형 이동 수단(스마트 모빌리티), 미디어·콘텐츠, 바이오, 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분야 등 첨단 산업군이 결집되면 고양시가 4차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산업’으로 성장 동력 강화… 드론·방송영상·콘텐츠 산업 등 확장 주도 국내 유일 드론 전문 시설인 고양드론앵커센터가 지난달 30일 개관했다. 센터는 연면적 약 4,524㎡,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실내 비행장, 연구개발센터, 기업 입주 공간, 교육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드론산업 육성 기반을 탄탄히 다져온 만큼 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항공대, 창릉신도시 스마트 도시사업 등과 연계해 고양드론밸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고양특례시는 서울시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입지로 상암동을 최종 선정한 것에 대해 1일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개최한 제19차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에서 현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 옆 상암동 481-6 등 2개 필지를 신규입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에 신규 건립되는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은 2만1,000㎡ 부지에 하루 1,000톤 규모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이다. 고양특례시는 그동안 꾸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상암동 소각장 신규입지를 일방적으로 최종 확정 고시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이다. 상암동 자원환경시설 부지에는 기존에 마포자원회수시설이 750톤/일 처리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추가로 1000톤/일 처리 규모의 소각시설이 설치되면 1750톤/일 규모로 소각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대기 오염 등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 고양특례시에는 그동안 하수처리시설, 음식물처리시설, 분뇨처리시설, 슬러지건조 및 소각시설을 운영하는 서울시 난지물재생센터 때문에 30년 이상 피해를 보고 있는 난점마을 등 자연
국가 전략 자산인 산업기술을 해외로 팔아넘기는 중대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기술 유출을 방지를 위한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원 국회의원(경기 동두천·연천)은 산업기술 유출에 대해 간첩죄 적용 등 양형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산업스파이 철퇴법’을 대표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정원이 적발한 산업기술 유출 사건은 93건으로 피해액만도 25조 원에 달한다. 특히 해외로 빼돌려진 산업기술 3건 가운데 1건은 국가핵심기술로 확인됐다. 현행법은 국가 핵심기술 해외유출 시 3년 이상 징역과 15억원 이하 벌금, 산업기술 유출 시 15년 이하 징역 또는 15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반면, 기술유출 관련 범죄로 징역형 처벌을 받은 365명 중 80%가 집행유예 처분을 받아 처벌 수위가 솜방망이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미국은 ‘경제 스파이법’을 통해 국가전략기술의 해외유출을 간첩죄로 처벌하고 있으며 벌금은 최대 500만달러(약 65억원), 대만도 경제·산업 분야 기술유출도 간첩행위에 포함시켜 글로벌 기술패권 전쟁에 대처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7일
의정부시는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라는 정책 목표 아래 발달장애인 및 이동약자, 최중증 장애인 가족 등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 사업’을 비롯해 모두의운동장,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 등을 통해 사회적 포용을 증진하고 시민들에게 한 걸음씩 다가간다는 구상이다.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 사업’은 최중증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을 활동지원사로 인정해 지원하는 내용이다. 활동지원 종합조사 결과와 서비스 이용 내역 등을 바탕으로 약 17명에 대한 사전 조사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활동지원사를 구하지 못해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족은 활동지원사가 될 수 없고, 활동지원사가 구해지지 않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장애인은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복지부와 협의해 해당 사업을 추진, 복지부는 기존 ‘장애인활동지원 의정부시 추가 지원 사업’의 지원범위를 확장해 시가 약 3억4천600만 원을 추가 편성할 수 있도록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자생식물을 이용한 ‘비무장지대(DMZ) 산림훼손지 생태복원 연구’를 통해 DMZ 생물다양성의 지속가능한 보전 노력을 하고 있다. 훼손지 복원에 있어 복원식물의 지속력과 복원지의 회복력을 위해 자생식물의 이용은 매우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지구생물다양성보전계획(GBF) 에서는 이를 중요한 이행 목표로 삼고 있다. 국립수목원의 ‘비무장지대(DMZ) 산림훼손지 생태복원 연구’는 2017년 국방부(육군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작됐다. 국립수목원은 전방 일반 전초(GOP) 및 철책선 일대의 식물상을 조사, 연구해 군사적 목적과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자생식물을 선정하고 현장 적응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연구를 토대로 현지 생태복원에 적합한 자생식물 기린초, 매발톱 등 54종을 발굴했다. 2019년 철원 6사단을 시작으로 2023년 현재 철원, 양구, 인제, 고성, 연천 등지에 7개의 연구 시범사업지를 조성해 자생식물을 이용한 생태복원을 연구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향후 DMZ 일대 산림훼손지 복원을 위해 우리나라 자생식물 활용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산하 DMZ자생식물원(양구)에서 생태복원용 소재 식
경기도는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시행하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1공구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연장선인 도봉산~포천의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된다. 양주 고읍동에서 포천 군내면을 잇는 총 3공구, 17.1km 구간에 정거장 4개(양주 1, 포천 3),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한다. 총사업비는 1조 4,874억 원의 사업이다. 실시설계적격자가 선정된 1공구는 양주시 구간으로 4.93km에 이른다. 이 구간에는 환승 정거장 1개, 본선 환기구 4개가 설치된다. 추정공사비는 3,543억 원이다. 실시설계 기간은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된 29일부터 8개월 동안이다. 경기도는 실시설계 완료 즉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 사업계획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며 내년 하반기 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고붕로 철도건설과장은 “1공구를 시작으로 올해 2, 3공구 역시 순차적으로 실시설계를 착수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 이용에 불편이 없는 철도가 건설될 수 있도록 양질의 설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의정부고 봉사동아리 ‘향기나는담벼락’(대표 최선자)과 ‘사랑의 떡케이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의정부고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구성된 향기나는담벼락의 회원들이 손수 만든 떡케이크는 취약계층 아동 15가구에 전달됐다. 최선자 대표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정성들여 만든 떡케이크를 취약계층 아동 가구에 나눠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조복현 복지지원과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향기나는담벼락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이들을 위해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돼 서로에게 희망을 주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9일 훈민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등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출동에 나섰다. 등교하는 어린이의 통학로 안전을 살피기 위해 등교 시간에 맞춰 진행된 이날 현장출동에는 훈민초 학부모회장, 학부모, 시의원, 관계 공무원들도 함께 했다. 김동근 시장은 어린이들의 동선을 역으로 따라가며 정문 통학로 뿐 아니라 후문 통학로까지 점검했다. 이어 후문에서 정문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학교 주변 위해 요소들이 있는지 여부를 세심하게 살폈다. 훈민초 학부모회장은 이날 정문 앞 교차로에서 차량의 과속이나 신호 위반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며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를 요구했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요청하신 민원을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조속히 개선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동근 시장은 공원시설에 대해서도 면밀히 점검했다. 훈민초 후문 앞은 경사가 있는 통학로로, 인접한 임야로부터의 토사와 유수 유입을 막기 위해 배수로가 녹지대 내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배수로에 그레이팅 포장이 설치되지 않아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배수로 구간 출입을 막기 위한 로프 휀스 설치와 배수로 그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국민의힘, 양주2)은 오는 9월 2~3일 이틀간 양주시 일원에서 ‘2023 배리어프리영화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배리어프리영화제는 우리 사회에 각종 장벽을 허물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자는 주제로 미래 영화의 주역이 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영화제 첫날에는 덕계근린공원에서 톡톡시네마, 개막작 ‘미몽’이 상영된다. 둘째 날인 3일에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배리어프리영화 상영, 포럼, 시네마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김민호 의원은 지난 5월 양주시 옥정호수공원에서 열린 ‘2023 경기북부 청소년 문화예술 페스티벌’에 이어, 2023 양주 배리어프리영화제 개최를 위한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김민호 의원은 “그간 영화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양주예총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양주시를 비롯해 경기북부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주식투자로 손실을 보자 홧김에 네이버 증권 토론방에 살인 예고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주식투자로 손실을 보게 되자, 투자한 회사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흉기 난동·방화를 예고한 A씨(20대, 남)를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경 ‘네이버 증권’ 모 기업 종목토론방에 "주가가 떨어져 힘들다. 본사에서 투신자살하겠다. 혼자 죽으면 억울하니 사시미 칼로 칼부림을 하고, 휘발유 통과 라이터를 챙겨 불을 지르겠다"라는 내용의 살인 예고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주식투자로 큰 손실을 보게 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회사에서 주가를 하락조정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회사 관계자들이 자신의 글을 봤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게시했다"고 자백했다. A 씨는 다른 네이버 계정 2개를 이용해 한 사람의 ‘자살 결심 게시글’에 마치 다른 사람이 죽기전에 ‘본사에 찾아가 칼부림과 방화’를 부추기는 댓글을 여러건 주고받는 대화형식으로 글을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신의 협박글이 실제 실현될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였다. 경찰은 신속한 추적 수사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해
경기도는 30일 도내 지하시설물 관계기관인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국가철도공단, ㈜KT 등 6개 기관과 ‘경기도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협의체’ 구성·운영을 위한 서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6개 기관은 지반침하 예방과 지하시설물 관리 강화를 위한 ‘경기도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협의체’를 운영한다. 협의체는 ▲지하시설물 공동조사(GPR탐사)의 합동조사 방안 마련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 공유 ▲지반침하 등 지하사고 발생시 공동 대응 방안 ▲지하시설물 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및 제도 개선사항 발굴 등에 협력한다. GPR(Ground Penetrating Radar)은 지표투과레이더다. 도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시설물 관리자가 각각 시행하고 있는 지하시설물 공동조사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지하시설물 공동조사(GPR탐사)합동조사 업무지침서를 마련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로써 시군-지하시설물관리자 간 합동조사를 적극 지원해 탐사비용 절감 및 보수기간 단축 등 도내 지하시설물의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하시설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관련기관과의 상호
(재)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9월 2,3일 양일간 도심 속 공간을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바꾸는 ‘2023년 제2회 민락맥주축제’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해 각종 이벤트와 9개 지역예술단체의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이 선보인다. 행사를 개막하는 2일에는 유원석의 마술공연, 수뮤지컬학원의‘뮤지컬’, 줌바러버스, 경기북부활통팀의 ‘줌바공연’, 브릿지아카데미의 ‘케이팝댄스’, 뮤직팩토리의 ‘밴드공연’ 등이 준비돼있다. 3일에는 오름무용단의 ‘한국무용’, 송양중동아리의 ‘댄스공연’, 영웅태권도의 ‘시범단’, 레몬트리의 ‘밴드공연’이 축제의 마지막 밤을 장식한다.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다 마신 맥주컵을 활용해 투표에 참여하면 룰렛이벤트를 통해 체험 및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의정부역지하도상가 ‘청년몰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한복원단 에코백만들기’, ‘나만의 향수만들기’, '하바리움 꽃 볼펜만들기’를 선착순 무료로 체험할 수도 있다. 민락2지구 상가번영회와 함께 준비한 이번 축제에서 상인회에서 운영하는 ‘민락상회’부스에서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간단한 안주류를 판매할 예정이다. 축제에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