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28일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가평군과 양 도시 간 공동 발전을 위한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서태원 가평군수, 황주룡 동두천시의회 부의장, 강민숙 가평군의회 부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내 첫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동두천시는 앞으로 양 도시는 행정·경제·문화·교육·예술·체육·관광·농업 등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동두천시와 가평군은 양 도시의 풍부한 산림 및 관광자원 등 서로의 공통분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관광 분야 등에서 교류의 폭을 확대할 방침이다. 두 지자체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평군 주요 관광지에 대한 동두천시민의 할인 혜택이 추진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동두천시의 첫 번째 자매도시가 가평군이 되어 무척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동두천시는 향후, 국내외 자매·우호도시 체결을 확대해 동두천시의 관광 등 여러 분야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지방세 3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8937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해 출국금지 조치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지방세 3000만 원 이상 체납자 가운데 재산압류가 어렵거나 해외로 재산을 빼돌리기 위해 국외 도주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유효여권 소지 여부, 외화거래내역, 국외 출입국 기록 등을 조사해 출국금지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출국금지 기간은 내국인 6개월, 외국인 3개월이며 필요할 경우 연장 요청할 수 있다. 앞서 도는 올해부터 출국금지 요청 기준이 광역 자치단체 체납액에서 전국 합산으로 강화되면서 체납자 447명에 대해 조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지난 6월 이 가운데 43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한 바 있다. 지방소득세 3400만 원을 체납한 A씨의 경우 여러 차례에 걸쳐 해외로 거액의 외화를 송금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A씨를 제외한 가족 모두가 빈번하게 해외에 출입국하거나 장기간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출국금지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해 경기도는 360여억 원을 체납한 고액 체납자 285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고 이들로부터 14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류영용 도 조세정의과장은 “고의적으
지난 25일 서해선의 일산역 연장 개통식에 이어 26일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된 개통 첫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일산 주민들과 함께 일산역에서 서해선 열차에 탑승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살폈다. 이 시장은 열차 안에서 시민들과 서해선 개통에 대한 감회를 나누고 열차 배차 간격으로 인해 출퇴근 시 어떤 불편사항이 있는지, 향후 철도망이 어떤 식으로 확충되길 바라는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 날 이 시장은 열차 탑승 전 서해선 일산역 연장 사업으로 설치된 일산역의 운영 시설과 이용 안내 시설, 승강장 등을 살피고 시민들의 이용 불편이 없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이 시장은 운영 기관인 한국철도공사에 열차 배차 간격의 개선 요청과 열차의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현재 민선8기 주요 사업인 9호선 급행 대곡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양시 광역철도 확충방안 수립 연구 용역을 내실 있게 준비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공사중인 GTX-A 노선을 비롯해 3호선 급행, 경의중앙선 증차 등 광역철도망 교통망을 촘촘히 구축해 시민들의 수도권 출퇴근 시간 30분대 진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서해선 일산역 연장 구간은 곡산-백마-풍산-일산
서정대학교 학생복지처는 24~25일 포천 소재 한화리조트에서 친환경 및 사회적 가치 실현 포럼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정대 송윤석 학생복지처장, 이장원 교수, 김리아 교수, 승흥배 학생부처장, 권혁수 학생취업팀장 등 교직원과 학생회 임원 등 60명을 비롯해 알맹상점 정명희 캠페이너, (사)양주시자원봉사센터 전수경 사무국장, 양주시 감동어린이집 한수정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는 알맹상점 정명희 캠페이너, (사)양주시자원봉사센터 전수경 사무국장, 양주시 감동어린이집 한수정 원장이 각각 ‘친환경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주제로 기조 강연과 발표를 맡았다. 알맹상점 정명희 캠페이너는 “폐기물의 자원순환을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소비자 소비 패턴 개선(커뮤니티 회수센터, 알맹 상점)에 앞서 기업의 생산 제품이 재활용 가능하도록 품질의 향상도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양주시자원봉사센터 전수경 사무국장은 “각 가정 쓰레기 줄이기, 분리배출 활동 공유, 환경정화 캠페인, 쓰레기 줄이기 평가회 등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친환경 프로젝트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자원봉사
의정부시는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각 분야별 변화와 성과를 다루며 시민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과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 의정부’에 대해 소개한다. ◈의정부시의 정책이 과목이 되는 학교…의정부시민대학 의정부시는 평생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해 시민이 직접 배우고 즐기며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시를 조성하고자 올해 3월 ‘의정부시민대학’을 출범했다. 책상에서만 진행되는 기존 교육에서 벗어나 삶의 현장에서 직접 실행하며 배우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평생학습 모델이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교양·여가 위주로 운영됐던 기존 시민자치대학을 도시를 바꾸는 정책을 고민하고 제안하며 실행하는 의정부형 시민대학으로 탈바꿈시켰다. 올해 상반기(4~7월)에는 걷고 싶은 백석천학과, 온 마을 아이지킴이학과, 의정부 페스타 청년기획학과, 의정부 60년 이야기학과, 의정부시민대학 플랫폼 조성학과 총 5개 시범학과를 운영했다. 시민대학은 주체, 시간, 공간 등 형식의 제약이 없는 열린 평생학습을 지향한다. 정해진 스케줄과 내용에 따라 강사에게 일방적으로 교육받는 수동적 의미의 피교육생에서 벗어나 시민 스스로 학습할 주제와 방식 등 배
포천시는 지난 24일 옛 6군단 사령부 부지 이전사업의 본격적인 세부계획 수립을 위해 군부대 이전사업 개발구상 및 사업실행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그동안 포천시 발전의 제약이 됐던 옛 6군단 사령부 부지 반환과 함께 부지내 첨단산업단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일자리 증대 및 인구 유입을 이끌어 내기 위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기 유일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등 포천시 강점을 살린 드론중심의 경기북부 첨단 방위산업 유치를 담은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과 단계적으로 진행 중인 15항공단 이전을 포함한 통합 마스터 플랜 수립, 대통령 공약사항인 민군상생복합타운과 국방 R&D를 유치하는 것으로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군부대 이전사업이 신속하고 심도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전문가와 함께 논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포천시는 오는 12월 옛 6군단 사령부 부지 이전요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하고 내년 하반기 중 이전 합의각서까지 체결해 본격적인 군부대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국민의힘, 양주2)은 24일 서울시 강북구의회에서 정초립 의원과 우이령길 개방에 대한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은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을 최단거리로 잇는 옛길로, 1968년 북한 무장공비의 청와대 습격 사태 이후 민간인의 출입이 전면 금지됐다. 이후 2009년 ‘사전예약제’를 실시하면서 제한적으로 개방됐으나, 주민 통행 불편은 물론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역주민의 민원이 이어져오고 있다. 김민호 의원은 “국민에게 불편함을 초래하는 규제들은 다각도에서 검토하여 적극 해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제 우이령길은 국민 모두가 함께 걸으며, 아름다운 생태계를 보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배우고 노력하는 민주시민 교육의 장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우이령길의 전면개방은 양주시 뿐 아니라 강북구 주민의 교통편의 개선은 물론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이령길 개방을 비롯해 터널 건설, 교외선 연결까지 강북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정초립 강북구의원은 “우이령 터널과 우이신설선 교외선 연결
포천시는 지난 23일 포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지엔비데이터센터(대표이사 오상진)와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천시 신북면 만세교리 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 내 6,625㎡(약 2,000평) 규모의 토지에 데이터센터가 건립이 추진된다. 사업비는 약 2,5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오상진 대표는 “데이터센터의 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 입주를 통해 3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약 1,8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는 포천시에 4차산업과 관련된 유망한 기업을 유치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보, 연계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등 포천시의 미래상 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포천시에는 옥정~포천 7호선 광역철도 연장, 포천-화도 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포천-철원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에 따른 역세권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자연과 함께하며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증진을 위한 가족텃밭가꾸기 '키우GO팜'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2023년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으로 지역 내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의정부지역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은 일부구역을 특별분양받은 자일동 도시텃밭에서 지난 4월부터 상추 등 채소류의 파종작업 활동을 펼쳤다. 직접 수확한 갖가지 신선한 채소는 식탁에 올려져 기쁨과 건강한 나눔을 누리고 있다. 지난 17, 18일에는 배추와 무 모종을 심었으며, 수확하면 올해 김장을 담글 예정이다.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지부 관계자는 “발달장애 자녀와 함께 텃밭가꾸기에 참여해 갖가지 채소를 재배하고 수확하면서 자연스러운 생태학습이 됐다"며 "텃밭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 의정부시평생학습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사업으로 유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9월 초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일대가 책으로 뒤덮인다. 국내 최대 규모 독서문화축제인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이 9월 1일부터 3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독서대전은 ‘읽는 사이에-변화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를 주제로 펼쳐진다. 강연·북토크, 북마켓, 공연, 전시, 체험, 콘퍼런스(학술회의) 등 총 8개 분야 5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는 개막식과 축하 공연, 스타 작가 강연과 북토크, 책 소개 대결 ‘비블리오 배틀’ 등이 열리고, 주변으로는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 도서관이 조성된다. 주제광장 일원에는 북마켓과 체험 부스가 설치되고, 실내 공간인 고양꽃전시관에서는 다양한 북토크와 기획전시 등이 준비돼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책의 도시 고양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더 풍요로운 책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올해 독서대전은 전면 대면으로 열리는 만큼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한다”고 말했다. ◈다채로운 강연·북토크, 북마켓·체험부스…곳곳에서 책 잔치 열려 독서대전 본 축제 개막식은 9월 1일 오후 5시 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DMZ생태연구소(소장 김승호)와 함께 DMZ 일대 중부지역(연천, 철원) 민통선 내에서 새로운 산림습원 9곳을 발견했다. 산림습원은 산림의 습지뿐만 아니라 과거 화전, 경작 등의 활동으로 형성된 수분을 다량 함유한 지형 및 수분이 공급되는 지점이다. 산림생태계에서 수생태계와 산지 환경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다. 국립수목원은 국내 산림습원 중 우수 산림습원 455곳에 대해 3년 주기로 모니터링 및 정밀조사를 시행하며 관리하고 있다.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민통선 내에서의 산림습원 발견은 지난 해 서부지역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산림습원은 자연형의 산림습원이 대부분이고 철원 5곳, 연천 4곳 총 면적은 53ha(53만848㎡)이다. 9곳의 산림습원에서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54종, 우리나라 특산식물 14종을 포함한 총 97과 310속 596종의 식물 분포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 신규 산림습원에서는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선제비꽃(멸종위기종), 눈향나무, 긴잎꿩의다리(위기종), 옹굿나물, 삼지구엽초, 쑥방망이(취약종) 등 다수의 희귀식물 자생지를 확인했다. 이 중 선제비꽃의 자생지는 국내에서 최대 군
고양특례시가 21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소노인터내셔널과 프로농구단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 소노스카이거너스 소속 전성현 선수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시 관계자, ㈜소노인터내셔널 이광수 대표이사, 이기완 농구단 단장, 김승기 감독, 전성현 선수 등이 참석했다. 소노스카이거너스는 지난 6월 고양 데이원 점퍼스 농구단이 해체된 후, ㈜소노인터내셔널이 감독 및 선수단을 영입해 한국농구연맹(KBL)의 프로농구구단 승인을 받아 출범했다. 소노스카이거너스는 고양시와 새롭게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 후 고양시의 대표 농구단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종합운동장, 고양체육관 등 대규모 체육시설을 갖춘 생활체육 우수 도시다. 고양시는 소노스카이거너스의 출범이 농구를 사랑하는 고양시민들에게 활력소가 되어줄 뿐만 아니라 스포츠도시 고양시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프로농구단 협약은 단순히 농구단 창단의 의미를 넘어 고양특례시와 소노스카이거너스 모두에게 새로운 전환점이자 도약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2023~2024 시즌에서 멋진 활약과 한국프로농구 간판슈터 전성현 선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