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북부소방재난본부, 수상레저시설 특별기획수사

  • 등록 2022.07.08 09:52:18
크게보기

수상레저시설 위험물 저장·취급행위 등 안전관리 중점 수사키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도민 안전을 위해 수상레저시설의 소방안전 등에 대한 특별기획수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수사는 가평군 등 경기북부지역에서 운영 중인 선착장, 바지선 등 수상레저시설 71곳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북부소방재난본부·가평소방서 소속 소방특별사법경찰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합동점검반은 수상레저시설 내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선박 등 레저시설 연료용 무허가위험물 저장 또는 취급 여부 △지정수량 미만의 위험물 저장 또는 취급기준 준수 여부 △소화기 비치 등 화기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과 함께 수상레저 활동을 즐기는 이용객들이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기북부 수상레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지난 5월 가평군 설악면 수상레저 선착장에서 불이나 선착장 약 495㎡와 보트 2대 등이 소실됐고, 앞서 2018년 6월에는 부주의로 인해 가평읍 수상레저 바지선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김성훈 기자 hoondasom@naver.com
Copyright @2019 경기뉴스앤이슈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경기뉴스앤이슈 | 등록번호 : 경기,아52150 ㅣ 등록일 :2019년 4월 5일 ㅣ 의정부시 장곡로 598 월드프라자 505호 발행인, 편집인 : 홍현지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현지 ㅣ 전화번호 : 031-853-3739 Copyright ©2019 경기뉴스앤이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