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종합

‘통합 체육회’ 마침내 닻 올리다

“충남체육 선진화 힘찬 첫 발”…초대회장 안희정 지사 추대


(미디어온) 체육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서도 30년 가까이 따로따로 운영돼 온 충남도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마침내 ‘통합 체육회’로 새롭게 닻을 올렸다.

충청남도체육회는 18일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안팎에 알리며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안희정 지사와 도체육회 가맹단체장, 도 생활체육회 정회원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총회는 통합 추진 경과보고와 안건 심의, 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 체육회는 대한체육회 지회로, 정식 명칭은 ‘충청남도체육회(이하 도체육회)’로 정했다.

대의원은 정회원 종목단체장과 시·군 체육회장으로, 임원은 회장과 9명 이내의 부회장, 이사, 감사 등으로 구성됐다.

초대 회장은 안희정 지사가 추대됐다.

도체육회는 앞으로 전문체육 및 생활·학교 체육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 도민 건강과 체력증진, 여가선용 및 복지 향상을 이끌게 된다.

추진 사업은 회원 단체와 시·군체육회 사업 및 활동 지도·지원, 도내 각종 종합체육대회 및 종목별 체육대회 개최와 국제 교류, 종합대회 참가, 대한체육회 승인 사업 주최·주관 등이다.

또 지역 선수·지도자와 직장 운동경기부 육성 및 경기 기술 연구, 범도민 생활체육 운동 전개, 생애 주기별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 지역 스포츠클럽 및 체육동호인 조직 활동 지원, 지역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생활체육 연계 사업 등도 중점 추진한다.

조직은 올해 10월 아산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에 대한 대응을 위해 조직 개편을 최소화 하고, 정책 통합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 해 나아갈 방침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안희정 도 체육회장은 시대에 따른 체육의 역할 변화 속에서 통합 체육회가 ‘체육 강도 충남’의 미래비전을 제시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도에서도 통합 체육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체육단체 통합은 지난해 3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도는 같은 해 10월 도 체육진흥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통합지원단을 구성하며 본격 추진했다.

도는 또 지난해 11월 체육단체통합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수차례의 회의를 통해 통합 체육회 규약(안)을 제정하는 등 통합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도체육회와 생활체육회는 지난 3일 대의원 총회를 각각 개최하고, 해산 및 통합 체육회 창립을 결의했다.

도는 이번 체육회 통합이 충남 체육 선진화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전문체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스포츠 선순환 시스템’을 만들어 나아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문화

더보기
경민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 운영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는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는 대학생들이 재학 중 전공과 연계된 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게 하고, 산업 현장의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여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공 직무 인재를 양성하고자 시행 중인 교과과정이다. 경민대학교는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장려하고자 현장실습지원센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협약을 맺어 매년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진행하고 있다. 또 현장실습지원센터에는 별도의 국내·외 전담 인력을 배정하고 있다. 학생들 상담과 기업 설명회 유치 등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에서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 실습을 진행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경민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는 국내 기업을 넘어 해외 산업체와 다양한 교류와 협약을 통해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의 어려움을 극복해 내고 성과를 이루고 있다. 경민대학교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Kanucha Bay Resort와 협약을 바탕으로 카페베이커리과

정치/경제

더보기
김성원 의원, “기술유출 뿌리 뽑는다”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 대표발의
산업기술 유출 및 침해에 관한 처벌 기준 및 관리 체계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동두천양주연천을)이 23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그동안 솜방망이 수준이라고 지적받아온 기술유출·침해 처벌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산업기술 해외유출범죄의 가중처벌 대상을 목적범에서 고의범으로 확대하고 해외유출범죄 벌금을 기존 15억원 이하에서 국가핵심기술은 65억원 이하, 산업기술은 30억원 이하로 상향하도록 했다. 고의적인 산업기술침해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액의 상한을 3배에서 5배로 상향한다. 규제기관의 관리·감독 권한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국가핵심기술 자격 판정을 신청하도록 통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핵심기술 보유 확인제 및 보유기관 등록제를 도입한다. 국가핵심기술의 수출 및 해외인수·합병 승인 또는 신고 시 부과된 조건 이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국가핵심기술을 지정된 장소 밖으로 무단유출하거나 기술유출을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도 침해행위에 포함하는 등 산업기술 유출 및 침해행위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이 개정안에 담겼다. 김성원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