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향동·지축지구'를 대상으로 기반 시설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민간전문가과 함께 진행한 이번 합동 점검은 다음달부터 대규모 입주를 이뤄지는 가운데 입주예정자들의 불편 사항을 미리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점검은 이춘표 제1부시장 주관 하에 시 관련 부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및 관계기관 관계자, 분야별 민간전문 등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향동·지축지구 입주자 대표가 현장에 입회, 입주를 앞둔 단지를 중점으로 이뤄졌다.
점검단은 점검 결과 일부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현장관계자에게 당부했으며 입주 시 예상되는 불편사항 해소방안 등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LH고양사업본부에 통보해 안전관리 등 시설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토록 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조치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또 합동점검은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현장 점검은 대화와 소통을 바탕으로 하는 시정철학을 반영해 계획된 것"이라며 "기반시설이 충분히 갖춰진 이후에 입주가 이뤄져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