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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평군, 빨간불 켜고 녹색보물창고 지켜낸다

높아지는 산불요인 사전감시로 근원적 차단


(미디어온) 싱싱함과 푸른 환경을 지켜내기 위해 가평군이 빨간불을 밝혔다.

군 전체면적의 83%가 산림으로 이뤄진 가평군이 녹색보물창고를 산불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며 본격적인 산불방지활동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건조하고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날씨가 지속되고 영농기를 앞두고 농산폐기물 소각과 산행인구가 증가하는 등 산불발생우려가 높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청명․한식을 전후해 산불발생요인이 상승돼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산불비상대책의 목표는 산불 제로화(zero)다. 이에 따라 산림과에 비상대책본부가 설치돼 운영되고 산불감시원 40명과 산불전문진화대원 39명이 약수터, 등산로, 산림과 연접한 주택지 등에 기동 배치해 순찰활동을 강화함으로서 예방과 초동진화태세를 완비하고 있다

이는 최근 산불발생건수의 90%이상이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입산객의 실화, 영농폐기물 소각 등으로 발생함에 따라 산불발생 제로화를 위한 예방조치의 일환이다.

산불감시에는 과학적 기반에 근거한 원인별 맞춤형 산불예방으로 위험요인을 미리 차단한다. 밀착형CCTV(산불무인감시카메라 4대)와 위치정보단말기, 자동음성방송기기(7대)등 고도화된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해 산불파수꾼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산불위험지수가 높을 때에는 마을이장, 군부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에 SMS(문자 메서지 전송)를 자동전송하고 400여명의 공무원이 읍․면사무소에 대기하는 등 산불경계태세를 강화한다.

특히 산불초동진화를 위해 골든타임제가 운영된다. 관내 10분이내 산불현장 도착을 목표로 5월20일까지 910리터급 중형헬기를 운영해 산불예방과 신속한 진화 및 철저한 사후관리로 산불을 줄이고 피해를 최소화하게 된다.

이 같은 산불감시강화는 봄에 발생하는 불은 아지랑이처럼 보여 눈에 잘 띄지를 않고 불이 붙으면 짧은 시간 내에 확산되는 봄철 산불발생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 온다.

이밖에도 관광지, 문화재 주변, 산림 휴양지 등을 대상으로 산불예방계도활동과 함께 군부대 의용소방대, 각 읍·면에 등짐펌프, 불갈퀴 등 1800점의 진화도구를 지원해 산불진화태세를 완비했다.

가평군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산림에서 성장 동력을 마련해 산림부군의 꿈을 이루기 위함이다. 가평군이 가진 무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생태․문화․체험․휴양 공간을 조성해 나감으로서 가평만이 가질 수 있는 녹색피아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은 가평의 무한 잠재력을 가진 성장 동력 인 만큼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산불을 예방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산림을 가꾸고 보호하는데 주민과 등산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산불위험이 높은 봄철과 가을철에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면서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는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총력 대응한다.

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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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 운영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는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는 대학생들이 재학 중 전공과 연계된 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게 하고, 산업 현장의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여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공 직무 인재를 양성하고자 시행 중인 교과과정이다. 경민대학교는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장려하고자 현장실습지원센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협약을 맺어 매년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진행하고 있다. 또 현장실습지원센터에는 별도의 국내·외 전담 인력을 배정하고 있다. 학생들 상담과 기업 설명회 유치 등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에서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 실습을 진행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경민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는 국내 기업을 넘어 해외 산업체와 다양한 교류와 협약을 통해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의 어려움을 극복해 내고 성과를 이루고 있다. 경민대학교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Kanucha Bay Resort와 협약을 바탕으로 카페베이커리과

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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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의원, “기술유출 뿌리 뽑는다”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 대표발의
산업기술 유출 및 침해에 관한 처벌 기준 및 관리 체계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동두천양주연천을)이 23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그동안 솜방망이 수준이라고 지적받아온 기술유출·침해 처벌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산업기술 해외유출범죄의 가중처벌 대상을 목적범에서 고의범으로 확대하고 해외유출범죄 벌금을 기존 15억원 이하에서 국가핵심기술은 65억원 이하, 산업기술은 30억원 이하로 상향하도록 했다. 고의적인 산업기술침해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액의 상한을 3배에서 5배로 상향한다. 규제기관의 관리·감독 권한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국가핵심기술 자격 판정을 신청하도록 통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핵심기술 보유 확인제 및 보유기관 등록제를 도입한다. 국가핵심기술의 수출 및 해외인수·합병 승인 또는 신고 시 부과된 조건 이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국가핵심기술을 지정된 장소 밖으로 무단유출하거나 기술유출을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도 침해행위에 포함하는 등 산업기술 유출 및 침해행위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이 개정안에 담겼다. 김성원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