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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기연, 근대건조물 관리 및 활용방안 제안

경기연구원, 경기도의 차별화된 집합적 근대건조물 선별 기준 제안 및 목록 구축


(미디어온) 경기연구원은 지역재생의 주요한 자산발굴과 활용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의 일환으로 경기도 지역별 근대건조물의 분포 및 관리 현황을 파악한 <경기도 근대건조물의 조사 및 관리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경기도의 근대건조물을 시대별, 유형별로 정리하고 이를 목록화하여 집합적으로 활용 가능한 근대건조물군을 정리한 것이다.

근대건조물이란 19세기 말 이후부터 근대시기에 만들어진 모든 건축물 및 토목 기반시설을 포함한 물리적인 환경을 뜻한다. 예를 들면 다리, 급수탑, 터널, 관공서, 주거시설 등을 포괄한 개념이다.

경기연구원은 기존의 문헌자료 및 보고서를 토대로 예비 목록을 구축하였으며, 근대건조물과 관련된 전문가 인터뷰, 31개 시군 담당 공무원 및 문화원 학예사들의 도움을 바탕으로 설문조사 및 현존현황을 파악했다.

여기서 수렴된 의견을 기반으로 근대건조물 자체의 우수성과 지역적 활용성을 고려한 가치, 다음으로 근대건조물의 집합도 분석을 통한 집합적 근대건조물군을 도출했다.

보고서는 경기도의 주요 근대건조물 유형을 시설별로 분류하여 교육시설 54건, 군사유산 35건, 산업기반시설 29건, 산업시설 44건, 상업시설 47건, 업무시설 44건, 종교시설 107건, 주거시설 59건 등 총 547건의 근대건조물 목록(등록문화재 포함)을 정리했다.

이러한 결과는 차후 등록문화재 지정을 위한 예비 목록 추출이나 도시재생 차원에서 집합적인 역사적 건조물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도출된 집합적 근대건조물은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준비하는 예비모범사업으로 경기도에서 시범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남지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근대건조물은 전통문화유산과 달리 시대의 변화와 생활의 변화를 수용하여 함께 변해가는 건축물.”이라면서 “역사적인 근대 건축물 및 근대 산업자원과의 연속성 속에서 경기도의 지역적 가치를 재인식하고, 보존만을 위한 근대건조물이 아닌 지역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도시자원으로서 근대건조물을 추출하는 기준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근대건조물의 지역 활용성을 강조했다.

현재 31개 시군의 경우 부서별로 업무체계가 확연히 나누어져 있어 지정문화재가 아닌 근대건조물에 대한 관리가 충실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래의 근대건조물이 될 건축자산을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문화유산 관련 부서와 건축부서 그리고 도시부서간의 상호 협력이 필수적이다.

특히 근대건조물은 지역별 근대산업적 특징과 유통과정상 특성의 관계성이 큰 만큼 경기도 전체 시군간 관계 속에서 의의가 해석돼야 한다.

이를 위해 시군별로 확보하고 있는 근대건조물 자료와 가치의 공유가 선행되어야 하며, 경기도와 시.군별 보전계획이 연계되어 이루어져야 경기도 전체의 체계적인 근대건조물 보전 및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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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 운영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는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는 대학생들이 재학 중 전공과 연계된 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게 하고, 산업 현장의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여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공 직무 인재를 양성하고자 시행 중인 교과과정이다. 경민대학교는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장려하고자 현장실습지원센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협약을 맺어 매년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진행하고 있다. 또 현장실습지원센터에는 별도의 국내·외 전담 인력을 배정하고 있다. 학생들 상담과 기업 설명회 유치 등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에서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 실습을 진행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경민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는 국내 기업을 넘어 해외 산업체와 다양한 교류와 협약을 통해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의 어려움을 극복해 내고 성과를 이루고 있다. 경민대학교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Kanucha Bay Resort와 협약을 바탕으로 카페베이커리과

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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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의원, “기술유출 뿌리 뽑는다”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 대표발의
산업기술 유출 및 침해에 관한 처벌 기준 및 관리 체계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동두천양주연천을)이 23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그동안 솜방망이 수준이라고 지적받아온 기술유출·침해 처벌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산업기술 해외유출범죄의 가중처벌 대상을 목적범에서 고의범으로 확대하고 해외유출범죄 벌금을 기존 15억원 이하에서 국가핵심기술은 65억원 이하, 산업기술은 30억원 이하로 상향하도록 했다. 고의적인 산업기술침해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액의 상한을 3배에서 5배로 상향한다. 규제기관의 관리·감독 권한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국가핵심기술 자격 판정을 신청하도록 통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핵심기술 보유 확인제 및 보유기관 등록제를 도입한다. 국가핵심기술의 수출 및 해외인수·합병 승인 또는 신고 시 부과된 조건 이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국가핵심기술을 지정된 장소 밖으로 무단유출하거나 기술유출을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도 침해행위에 포함하는 등 산업기술 유출 및 침해행위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이 개정안에 담겼다. 김성원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