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는 25일 체육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3대 방향성과 10대 실천공약을 발표했다. 김동근 후보는 "생활체육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세대 교류 및 화합도 도모할 수 있다"며 "의정부 시민들이 건강해지고 공동체가 더욱 튼튼해질 수 있도록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체육은 또 하나의 복지'라는 김 후보의 소신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김 후보는 체육복지가 실현되는 도시를 위한 10대 실천공약으로 △스포츠파크 신규 조성(중랑천,송산동) △파크골프장 확대 및 축구장·야구장 신설 △녹양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 △미군 반환기지 체육시설 활용 △생활체육 자체 리그전 지원 등을 발표했다. 또 △스포츠바우처 제도 확대 실시 △스포츠시설 원스톱 예약시스템 구축 △종목별 체육단체 운영비 지원 △대회개최·대회참가비 지원금 확대 △전국 및 도 대회 년 4회 이상 유치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김동근 후보는 "생활체육의 문턱을 대폭 낮추겠다. 체육이 일상 속에 스며드는 도시를 만들겠다. 남녀노소 누구나 1인 1체육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체육복지가 실현되는 도시 의정부를 꼭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
경기 양주시의 각계각층이 모인 시민단체가 강수현 국민의힘 양주시장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시민이 주인 되는 혁신양주 염원 시민의 모임’은 23일 오후 양주 숲 제빵소에서 양주시민 권리 회복 선언을 위한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주시에 거주하는 자영업, 시민모임·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여 강수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시민이 중심이되는 양주시를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명근 경기복지권익연구소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지난 우리 양주의 4년은 시민의 대리인으로 뛰어다녀야 할 시장의 요양병원이 돼 버렸고, 시민의 일꾼인 공무원들이 병수발을 드는 가운데 식물시청이 됐다”며 “2기 신도시 사업은 늑장 추진되고 있고 변변한 대기업 하나 없는 양주에 물류창고를 허가해 주고도 불허할 규정이 없다며 공무원은 무능을 과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제 우리 시민이 깨어야 한다. 우리의 기본권을 우리가 찾아야 한다. 시민이 주인되는 혁신 양주를 만들어 가자”면서 “시민의 기본권을 회복하고 민심에 기반한 미래 양주를 운영할 수 있도록 의지를 전달하고자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모임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양주시
경기도와 강원도는 18일 '접경지 군사 규제 완화'와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추진'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강원도는 이날 포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경기도-강원도 접경지역 규제 완화 공동대응 협력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최복수 강원도 행정부지사, 정덕채 포천시장 권한대행, 박종민 연천군수 권한대행, 신인철 철원군수 권한대행, 경기연구원, 강원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접경지 주민의 권리보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선제적인 군사 규제 합리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강원 간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대응에 나서자고 뜻을 모았다. 협의체를 중심으로 △접경지 군사 규제 해제·완화 △국방부 군보심의위원회 내 지자체 위원 참여 요구 △미활용군용지 현황 공개 등을 중앙정부에 함께 건의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 경기 포천·연천에서 강원 철원을 잇는 총연장 120㎞의 주상절리길 종주길을 완성하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경기도와 강원도, 연천, 포천, 철원 5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가칭)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통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 경선에서 김동근 후보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임호석 시의회의원은 17일 오전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임호석 의원은 시장선거의 원팀으로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아 그동안 준비했던 자신의 공약들을 설명하며 앞으로의 선거운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동근 후보는 이에 "임호석 의원님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받을 수 있어서 매우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주요 선거활동들을 합동으로 펼치며 시민분들께 의정부 국민의힘 원팀의 저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의정부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의정부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장암동에서 태어난 지역토박이인 임호석 의원은 의정부초등학교, 의정부중학교, 의정부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재선 의정부시의원으로 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의정부 구석구석 현장정치를 실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가 14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500여명의 시민 및 지지자들이 참석해 김동근 후보에 대한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목요상 헌정회 회장 등도 개소식에 참석해 김동근 후보에 대한 강한 지지와 신뢰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동근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의정부 시민들은 불통, 부패, 무능의 리더십에 분노하고 있다"며 "의정부 시민들은 이제 새로운 변화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어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강한 열망에 이제 우리가 응답하고, 의정부 시민들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시민들 삶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겠다"며 "이를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기도와 의정부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 의정부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히며 김동근 후보를 응원했다. 손학규 전 지사는 출판기념 사인회와 선거사무소 입주 때도 김동근 후보를 찾아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의정부시장 후보 당내 경선을 함
후진하는 차량에 일부러 부딪히는 고의 사고를 낸 뒤 합의금 등을 받아 챙긴 상습 보험사기범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2개월간 경기 연천군 등지의 이면도로에서 서행으로 후진하는 차량에 일부러 신체를 부딪힌 뒤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보험사 등을 속여 합의금을 받아 챙긴 혐의다. A씨는 운전자가 볼 수 없는 사각지역에 있다가 후진하려는 차량을 발견하면 움직이는 차량에 자신의 팔이나 허리 등 신체부위를 고의로 접촉하고 부상을 입은 것처럼 고통을 호소했다. 이 같은 A씨의 행동에 속은 피해자들로부터 현장에서 합의금을 받거나 보험사 사고접수를 통해 합의금을 수령하는 수법으로 7차례에 걸쳐 총 620만원 가량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고의 사고를 입증하기 위해 보험사 자료와 일치하는 경찰 사고처리 기록을 검색해 피해차량 블랙박스·사고지점 CCTV 영상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를 국과수 분석 의뢰를 통해 A씨의 고의성이 인정되는 감정 결과를 확보하는 등 면밀한 수사를 펼친 끝에 범행을 부인하던 A시로부터 자백을 받아
학교법인 신흥학원, 신한대학교, 한통술이노베이션(주) 등 3개 기관이 대한민국 전통·미래 양조사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하는 등 손을 맞잡았다. 신흥학원 등 이들 3개 기관은 지난 10일 오후 신한대 믿음관 3층 세미나실에서 강성종 신한대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김용완 한통술이노베이션(주)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전통·미래 양조사업에 대한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동두천시 신한대학교 부지에 문화관광 테마단지 조성 및 관련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한국 양조산업의 기초를 다지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통술이노베이션(주)는 이 사업에 대한 개발 컨텐츠를 발굴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신한대학교는 나노환경기술연구원에서 연구·개발한 나노과학기반 워터생산기술을 양조사업에 접목하는 등 협력을 통해 지원 프로그램 공동 육성할 방침이다. 학교법인 신흥학원은 사업대상 부지에 대한 현황을 제공하는 등 문화관광 테마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은 "2022년은 신한대의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양주시의회는 11일 오전 의장실에서 서정대학교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서정대학교 양영희 총장과 위상배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시의회는 이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 청년인구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협조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내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이에 맞춰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해 인재 양성은 물론 평생직업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소멸 및 학령인구 감소 등 지자체와 전문대학이 함께 겪고 있는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지역사회와 전문대학 간 협력을 위한 고등직업교육거점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이 ‘중심지’를 뜻하는 하이브(HiVE, Higher Vocational Education hub district) 사업이라 불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전문대학과 전문대학이 소재한 기초자치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우수 컨소시엄으로 선정될 경우 해당 대학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연간 15억 원의 사업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7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소재 DMZ자생식물원의 ‘북방계식물전시원’을 특별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모두 9개의 전문전시원으로 구성돼 있는 DMZ자생식물원은 비무장지대 분포식물의 61%(1100종)를 보유하고 있다. 요즘 전시원에는 함박꽃나무, 가침박달, 설앵초, 갯활량나물, 애기자운, 물앵도나무 등이 피어 있으며, 특히 ‘북방계식물전시원’에는 너도개미자리, 백두산떡쑥, 흰양귀비, 오랑캐장구채, 만병초 등이 고개를 내밀고있다. 국립수목원은 봄은 늦게, 여름은 일찍 찾아오는 비무장지대 특유의 기후 특성 때문에 이 시기에만 꽃을 피우는 북방계 및 북한식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특별개방을 2주간 진행하게 됐다. 이번 특별개방은 비무장지대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북한식물의 보전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쉽게 허락되지 않는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된 DMZ자생식물원을 보여드릴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비무장지대, 북방계 및 북한식물 보전을 통해 꽃으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통일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