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MB 자원외교의 실패 사례로 지적되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암바토비 니켈광 사업이 올해 상반기에만 1조 6500억원의 손실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올해 4월 코로나19 비상조치로 마다가스카르 정부가 이 니켈광 사업의 조업을 중단시킴에 따라 하반기도 막대한 추가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같은 사실은 19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경기 양주시)이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암바토비 사업 손익 현황’ 자료에서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암바토비 니켈광 사업은 올 상반기 손실이 1조 6500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연말까지 막대한 추가 손실이 예상된다. 암바토비 사업은 지난 2007년 광물자원공사 등 한국컨소시엄이 5000억원을 투자하는 계획으로 시작했지만, 이명박 정부를 거치면서 사업비가 10차례나 증가해 투자금이 무려 4조6000억원까지 불어난 대표적인 자원외교 사업이다. 2015년 완공된 암바토비 니켈광 사업은 잦은 설비고장과 니켈 가격 하락으로 2017~2019년 3년간 이미 1조5300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당초 27.5%의 지분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캐나다 회사가 발을 빼면서 한국 컨소시엄의 지분은 45
마이스타픽(대표: 이민재)이 국내 유명 미인대회인 미스그랜드코리아 2020년 대회의 온라인 투표를 주관한다. 카이스트와 포스텍 출신의 기술진을 보유한 마이스탁픽은 카카오 및 국내외 대기업이 운영하는 클래튼 노드를 이용함으로써 기술성면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뢰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종 대회별로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중인 마이스타픽 얼마전 2020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대회의 온라인 투표 관리를 진행했다. 이민재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투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하며, 공정성을 강조해온 미스그랜드코리아 선발대회에 부합하는 시스템으로 밝혔다. 미스그랜드코리아 조직위도 "대회의 공정성에 더 큰 신뢰도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올해도 투명하고 공정한 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2020 미스그랜드코리아 선발대회는 무합숙, 무관중 대회로 진행되나 당선자들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의 사통팔달 교통망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한강 의정부 고산 듀클래스’ 지식산업센터가 지난 달 10일 홍보관 문을 열고 사전청약에 돌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의정부 최초이자 최첨단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인 고산 듀클래스는 풍부한 교통망과 인프라를 품은 동시에 차별화된 혁신적 설계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의정부시 고산동 일대는 교통여건이 워낙 좋지만 향후 다양한 교통망 확충 계획마저 잡혀있어 비즈니스 공간이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 무엇보다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춰 강남이나 잠실 등 서울 주요 업무 지구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 동의정부IC를 통해 강남, 잠실 등 서울권은 물론 경기 북부 일원에 차량으로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민락지구를 가로지르는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15분대에 지하철 1,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동의정부IC 이용 시 제2경부고속도로(2021년 개통 예정)와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의 민락 IC와 동의정부IC를 이용할 경우 전국 어느
양주시의회가 하반기에 예정된 국내.외 모든 의정연수 계획을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반납된 예산은 전액 수재민들을 위한 호우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주시의회는 당초 이번 주부터 3주동안 3차례에 걸쳐 부산, 제주도, 강릉으로 국내 의정연수를 떠날 계획이었다. 연수 일정을 3차례로 나눈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회차별 연수 규모를 줄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이어 역대 최장기간 이어지는 초유의 장마로 이난 호우피해로 양주시민을 비롯한 모든 국민들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예정대로 연수를 추진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시의회는 판단했다. 시의회는 이에 따라 계획된 의정연수를 전면 최소하고 관련 예산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반납되는 예산은 의원연수비, 의원연수 참가직원 경비 등 모두 3천600만원이다. 이 예산은 모두 올해 제3회 추경예산안에 반영시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사용될 에정이다. 시의회가 자발적으로 예산을 삭감한 것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난 5월 제1회 추경편성 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제1회 추경 당시에는 의원 국외연수비와 수행직원 경비 등 7천300만원을 삭감해
현존 검체운송시스템 중 가장 속도가 빠른 의료장비인 '앱티오 아텔리카 통합자동화시스템(Aptio Atellica Automation)'이 오는 10월 준공예정인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국내 최초로 도입된다. 을지재단 의정부사업총괄본부는 최근 도입한 첨단 검체운송시스템 장비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반입해 개원하는 대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사로부터 도입한 '앱티오 아텔리카 통합자동화시스템'은 혈액 검체물을 고속으로 운송하는 의료장비다. 현존하는 검체운송시스템 중 가장 속도가 빠르다. 면역검사, 생화학검사, 혈액검사, 응고분석 등 4개 자동화시스템과 고속기송관시스템(Tempus)을 연결하는 진단검사의학과 장비다. 도입된 이 장비가 활용되면 수많은 검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해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검사의 오류도 줄여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검체 투입부터 폐기까지 전 자동화시스템으로 검사 직원의 안전 도모와 검사 프로세스 표준화로 업무 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또 하이브리드 수술실에 설치될 최신형 혈관조영촬영장비 'Angio'를 국내 최초로 들여온다. 이 장비는 AI 기반의
양주시의회 의원들이 민원 현장 속으로 파고 드는 연구단체 활동을 하면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속가능한 환경연구회’와 ‘접경지역 발전연구회’는 지난 10일과 11일 연일 현장방문을 실시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연구활동을 이어갔다. '지속가능한 환경연구회'는 연구에 참여 중인 의원과 용역수행업체 관계자들이 실제 현장을 찾아 현황을 직접 파악하고 주민과 업체 직원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현장방문을 계획했다. 이 연구회 소속 홍성표(대표)·황영희·임재근·안순덕 의원은 지난 10일 용역수행업체 관계자와 양주시 환경관리과장, 청소행정과장과 함께 남면에 소재한 소각업체 2곳을 잇달아 방문했다. 올해 3월부터 양주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자료 수집에 나서 관내 소각시설 현황을 살펴보고 있는 환경연구회는 이날 업체의 도움을 받아 소각시설의 제원, 규모 등을 조사했다. 또 오염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유무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의 적합성 등을 확인했다. 황영희 부의장은 “양주시 대기오염의 원인과 문제점, 소각시설의 관리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현
GS건설은 의정부 세 번째 자이 아파트인 ‘의정부역스카이자이’를 9월 분양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이 계획된 의정부역 역세권에 들어서는데다 최고 49층 랜드마크로 조성돼 상징성도 갖춘다. 또한 최근 의정부에서 자이 브랜드를 내건 아파트 마다 흥행몰이 중이어서 이번 분양에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238-10번지 일대(옛 의정부교육지원청 부지)에 들어서는 ‘의정부역스카이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49층 2개동, 전용면적 66∙76∙84㎡ 393가구로 조성된다. 전타입소비자들의선호도높은중소형타입으로만구성되며, 전용면적별 일반분양은 ▲66㎡ 86가구 ▲76㎡ 262가구 ▲84㎡ 45가구다. 의정부역스카이자이는 의정부의 중심에 자리해 최근 주택시장에서 강조되는 다양한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 먼저지하철1호선 의정부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의정부역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C노선이 개통될 계획이어서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며, 서울 주요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GTX-C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 등을 연결한다. 또한 평화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민의 생활 편의 증진 및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가칭)경기도 공공배달앱’이 가맹점 사전 신청 시작 보름 만인 지난 3일 1,258건을 돌파하면서 배달앱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는 지난 8월 19일부터 공공배달앱 시범운영 시.군인 화성.파주.오산시 등 3곳 만을 대상으로 가맹점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여서 전면 확대할 경우 가맹점 가입 건수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초 사전 접수 목표였던 3,000건의 42%에 달하는 수치로, 하루 평균 약 80건 이상의 사전 접수 신청이 몰리면서 경기도 공공배달앱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시.군별로 보면 파주시가 444건으로 가장 높은 신청률을 보였고, 오산시가 436건, 화성시가 378건을 각각 기록했다. 오산시는 당초 목표치의 약 80%를 달성한 상태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가맹점은 광고비 0%, 중개수수료 2%,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최대 1.2% 수준이다. 민간 배달앱 수수료가 최대 15%였던 것을 감안하면 약 4배가량 비용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짐을 덜어준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 시장 독과점 폐해를
곽미숙(50) (전)경기도의원이 10일 고양시 덕양구선거관리위원회에 21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곽 예비후보는 도의원 재임시절 지역의 여러 현안을 해결해 탄탄한 지역기반과 업무 추진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곽 후보는" 덕양의 애정을 열정으로 바꾸어 정부 여당의 실정을 막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도가 외교부와 협업하는 등의 적극적인 외교행정을 통해 코로나19로 꽉 막혔던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길을 시원하게 뚫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산 한양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중인 에너지 저장기기 개발 분야 중소기업 ‘FT에너지(대표 : 한재연)’는 지난 1월 카타르 A업체와 기계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가 수출하기로 한 기계는 ‘유체 분배기(여러 기계에 일정하게 오일을 분배·공급해 주는 장치)’로, 카타르 무샤이렙 신도시 공사(Msheireb Downtown Doha Phase 4, MDP4)에 공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완제품 수출이 아닌 현지조립 방식을 취하면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수출길이 막혀버렸다. 부품을 먼저 보냈으나 현지에서 조립을 담당할 기술진 파견이 차단됐기 때문이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3월부터 현장 작업을 시작해야 했지만 기술진 파견이 이뤄지지 않아 발만 동동 굴러야만 했다. 더 큰 문제는 이미 납품한 자재의 유효기한 만료시점이 다다라 폐기해야 할 상황까지 처해졌다. FT에너지 측으로부터 지난 4월 이 같은 애로사항을 접수한 경기도가 전 방위적인 지원활동에 나서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했다. 도는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즉
경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오동환 교수가 세계적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가 에서 발행하는 '2020년판 후즈 후 인더월드(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됐다. 오 교수의 이번 등재는 2018년부터 3년 연속이어서 더욱 빛을 발한다. 100년 역사의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및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꼽힌다. '마르퀴즈 후즈 후'인명사전 등재등재기준은 '참고자료로서의 가치'다. 이 기준은 경력과 상훈, 사회기여도 등으로 꺼다롭게 평가한다. 오 교수는 고령사회에 필요한 신경계질환 환자의 삼킴장애와 사회적 요구가 점증하는 재활 분야를 줄곳 연구해 이 분야의 논문 다수를 SCI급과 KCI논문지에 게재해왔다. 2018년부터 2년동안 국가기술표준원 사업인 한국인 인체치수측정조사 사업도 수행했다. 현재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삼킴장애 환자의 기도흡인 예방을 위한 보조장비 개발 및 임상연구'를 진행중이다. 3년 기한의 이연구에는 경동대 작업치료학과 재학생 연구원 4명도 참여하고 있다. 세계적 인
경기도가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동분권 강화 등 5대 전략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12일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국 신설 1주년 추진성과 및 향후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5개 분야에 걸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5개 분야 추진 전략은 노동분권 강화, 안전한 노동일터 조성, 촘촘한 노동복지 실현, 노동 권익보호 확대 및 강화, 노동 거버넌스 활성화 등이다. 노동분권 강화를 위해 경기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 '근로감독 권한 공유'를 추진해 취약계층 노동권 보호와 노동현장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국회, 고용노동부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근로기준법을 개정하는 등 근로감독 권한 공유를 위한 제도적 근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역특성과 행정 수요에 맞는 고용노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는 가장 큰 광역지방자치단체임에도 노동행정과 관련한 별도의 독립기관이 없이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경기, 인천, 강원을 총괄하고 있다. 산업재해를 최소화해 안전한 노동현장을 만들기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산재예방 안전관리 점검반인 '노동 안전지킴이'를 확대하고 중대 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