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소재 서정대학교(총장 김홍용)가 올해 주요 국내외 각종경진대회에서잇달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서정대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서울국제푸드앤 테이블웨어 박람회’라이브팀 경연에 호텔조리과에서 총 16개 팀이 경연에 참가했다. 경연에서는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1팀, 보건복지부장관상 1팀, 서울특별시장상 1팀, 한국환경공단이사장상 1팀, 대상 6팀 및 최우수상 수상 1팀 등 주요 상을 석권했다. 특히 중복 수상이긴 하지만 금상 12팀, 은상 4팀이 수상하는 등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쾌궈를 달성했다. 식품영양학과도 같은 박람회에서 개최된 ‘서울국제푸드그랑프리’ 학생 개인전 전시에 대상 2명(백은총, 박서영), 금상 2명(최성진, 백재연) 등 참가자 모두 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4월7일 개최된 ‘2019 서울인내셔널뷰티콘테스트’에는 뷰티아트과 학생들이 참가, 고용노동부장관상(유은경)과 서울특별시장상(신금용), 서울특별시의회의장상(송혜인), 대상(이연정 외 5인), 국회의원상(윤지수 외 5인), 금상, 은상, 동상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학생들이이처럼 국내외 주요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양주시가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주체육복지센터를 개관한다. 시는 오는 15일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양주체육복지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주시 덕정동 206번지 일원에 건립한 양주체육복지센터는 지난 2016년 5월 착공해 2018년 12월 준공됐다. 지하2층, 지상7층에 연면적 1만1천㎡ 규모로 지어진 체육복지센터에는 다양한 체육시설과 복지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체육시설은 성인풀 25m 6레인과 유아풀 1면으로 조성한 수영장(1층)과 다목적체육관(6층), 헬스장 및 GX룸(7층) 등이 갖춰져 있다. 이달 초 이미 개장한 체육시설은 양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와 운영을 하고 있다. 복지시설은 청소년스터디카페(2층), 육아종합지원센터(3층), 회천노인복지관(4층), 동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및 치매안심센터(5층)가 들어서며,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된다. 오는 12월에는 센터 2층에 다양한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VR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체육복지센터가 시민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선도하고 건강증진과 함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적 희귀식물인 복주머니란속 식물을 한 눈에 관찰할 수 있는 전문 전시원이 문을 연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복주머니란속 전문 전시원(Cypripedium Collection Garden)을 5월 10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복주머니란속(Cypripedium) 식물은 아시아, 유럽 및 북미 등지에 약 50여종이 분포한다. 이 가운데 40종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Red List) 위협종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전 세계적인 희귀식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3종(광릉요강꽃, 복주머니란, 털복주머니란) 역시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에 개원하는 복주머니란속 전문 전시원에는 전 세계적으로 야생에 자라는 다양한 복주머니란속 식물 10여 종류와 원예품종으로 개발된 30여 종류의 식물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이번에 개원하는 전문 전시원은 전 세계적인 희귀식물인 복주머니란속 식물의 안정적인 보전과 정원 소재로서의 식물자원 가능성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야생식물의 활용 및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군 헬기 반대 대책위원회 주민 대표들이 지난 7일 국회에서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헬기부대 이전 계획 백지화를 요구했다. 이날 면담에는 안동준・민의식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대책위 5명과 정성호 국회의원,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박재만 경기도의원, 정덕영.한미령 양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책위는 “광적면 주민들은 개발이 지연되어 온 양주시 광석택지개발지구가 겨우 재승인을 받아 첫 삽을 뜰 날만 기대하고 있는데 헬기부대 이전배치 계획으로 매우 큰 상실감과 배신감만 느끼고 있다”며 원칙적인 배치 반대를 요구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양주시는 지난 60여 년간 탄약고, 사격장 등 수많은 군사시설로 인한 각종 규제 등으로 많은 피해를 받아 왔다”며 “시민들이 또 다른 차별로 고통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헬기부대가 이전하면 지역개발이 지연될 뿐만 아니라 소음 등의 피해가 가중 될 것”이라며 “광적면 주민들의 피해와 분노만을 가중시키는 헬기부대 이전 계획을 전면 재검토 해 달라”고 촉구했다. 안규백 위원장은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검토하겠다”며 “광적면 가납리 헬기부대 이전 계획에 대한
양주시에 경기북부지역의 거점 공공의료기관 유치가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는 8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북부 거점 공공의료기관 설립 필요성에 대한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합의료기관 설립을 위해 추진했다. 최종보고회에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병수 교수가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유치의 필요성과 적정 규모, 공공 의료기관 유치전략 등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접경지역인 경기북부는 군사목적에 따른 개발제한 등으로 인해 의료시설과 사회복지서비스 인프라가 부족하고 중증질환 치료를 담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아 지역별 불균형이 가속되고 있는 실정”ㅣㅇ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에 따라“암이나 심뇌혈관질환, 외상, 재난거점 등을 담당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어 의료시설 후보지로 향후 국도3호선 고속화도로와 전철 접근성, 2기 신도시 활성화 등을 감안해 양주 옥정신도시 내 의료시설 부지를제시했다. 김 교수는 또 "병원 적정 규모로는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남북협력의 통일한국시대를 대비해 500병
'양주 서해그랑블 대우이안'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올하반기에 착공을 하기 위한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현재 토지비 100% 지급 및 소유권 이전등기가 완료, 조합아파트들이 추진 초기단계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던 과제들을 극복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착공이 가능해져 입주시기가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의정부시 의정로에 모델하우스를 새롭게 열면서 수요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양주 서해그랑블 대우이안'은 양주시 백석읍에 지하 1층~지상 25층 25개 동, 총 1650세대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7만9천㎡(약 2만4천평)의 부지에 건폐율 16.35%로 조성돼 동간 거리가 충분히 확보된다. 조경이나 단지내 녹지공간도 탁월하다. 전용면적 59㎡(구 24평), 71㎡(구 29평), 84㎡(구 34평) 등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돼 채광 및 통풍이 좋은데다 4BAY 혁신평면으로 설계된다. 단지내에는 피트니스 센터, 그린광장, 경로당, 보육시설, 도서관, 골프연습장 등 첨단시스템의 다양한 시설이 갖춰진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도 서해안 지역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3월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사업’에 착수해 2달간 해수 38건, 갯벌 33건에 대해 검사한 결과, 지난달 29일 올해 처음으로 서해안지역 해수 3건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일 가량 늦은 것으로 지난해는 4월 24일 채수한 바닷물에서 검출된 바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전국적으로 연평균 50명 안팎의 환자에서 발생해 절반 가까이 사망(치사율 50%)하는 제3군 법정감염병이다. 주로 온도가 상승하는 5~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와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다. 특히 간 질환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면역결핍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동안 지역에 따라 차별적으로 지원됐던 경기도내 아동급식비가 오는 7월부터 31개 시.군에 동일 지원된다. 경기도는 도내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차별 없는 먹거리 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7월부터 급식비를 지원하면서 시.군별 차이를 두지 않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급식비 지원 재원 마련을 위해 제1회 추경예산에 224억 원을 편성, 도의회 의결을 받을 예정이다. 급식비 지원 예산에는 급식비 175억 원 외에 어린이집 보육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 49억 원도 포함됐다. 올 본예산에 210억원을 확보한 건강과일 지원사업을 포함하면 모두 434원의 예산이 어린이집 급식개선을 위해 쓰여지게 되는 것이다. 그 동안 어린이집 급식비는 시.군의 재정여건에 따라 지원 시군(18시군)과 미 지원 시군(13시군)간 차별이 있었으며, 지원내용도 시.군의 재정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도내 어린이집 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만1,682곳으로 아동 39만3,149명이 다니고 있다. 급식비는 1인당 월 7,400원씩 7월부터 12월까지 지원된다. 어린이집 급식비는 정부지원 보육료에 포함돼 1인당 1일 영아 1,745원, 유아(누리과정) 2,000원이 지원되고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신갈동 일원 2.7㎢(약 83만평) 부지에 첨단산업과 상업, 주거, 문화·복지 공간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 자족도시가 들어선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7일 경기도청에서‘경기용인플랫폼시티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춘숙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남종섭, 김중식 도의원 등 약 20여명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용인시는 개발사업 인허가와 국내외 기업 유치활동 등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을, 경기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는 사업계획 수립과 조사·설계, 용지보상, 부지조성 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업 참여 여부와 지분 등의 구체적 사항은 기관별로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후 협의를 통해 다시 결정한다. 도는 올 하반기까지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와 사업 참여기관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기본계획과 개발구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5년 준공이 목표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토지 개발은 공공의 자산을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발 인허가를 통해 생겨나는 초과 불로소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공직자의 한 시간은 1,35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며 도민들에게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줄 것을당부했다. 이는 현재 경기도 인구가 1,350만명임을 감안, 공직자로서 도민들에 대한 책임의 무게를 시간에 비유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지사은3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5월 공감소통의 날’ 행사에서 "공직자들의 손에 세상이 달려있다"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도민들을 위한 진짜 정책은 연구가 아닌 공직자들의 정성에서 나온다”며 “공직자로서 봉사가 아닌 의무를 이행한다는 자세로 조금 더 시간을 내 관심을 가지면 많은 사람들의 삶이 나아진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특히 "작은 정성들이 조금씩 쌓이다 보면 큰 산을 만들 수도 있다”며 공직자들에게 적극적인 행정업무수행과 역할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애를 가져야 한다고도강조했다. 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람들의 관계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꼭 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지사는 공직자들과 함께 도민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의미로 '도민여러분 사랑합니다'를 외치
의정부경전철의 새로운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의정부경량전철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세영)가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의정부경량전철(주)는 투자를 맡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운영을 맡은 (주)우진메트로가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지난해 12월 27일 의정부시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의정부경전철 사업의 새로운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의정부경량전철(주)는 의정부시와의 협약에 따라 2042년 6월까지 의정부경전철을 운영한다. 운영 및 유지.보수 업무는 관리운영사인 (주)우진메트로에 위탁해 수행한다. 운영사교체에 따른 운영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기존 운영사였던 인천교통공사의 핵심인력 22명은 올 연말까지 근무하면서 운영노하우 이전과 기술지원을 하기로 했다. 연 2.87%로 협약된 사업시행자의 사업수익률은 운영개시일인 5월 1일을 기준으로 연 2.41%로 재조정된다. 수익률이 재조정 된 것은 실시협약에서 사업수익률의 기준으로 삼는 국고채 수익률이 최근 하락했기 때문이다. 사업수익률 조정으로 인해 연간 약 4억5천만원씩 향후 23년 6개월간 총 106억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의정부시는 내다봤다. 새 사업시행자의 운영 첫 날을 아 경전철을
관급 공사를 발주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고 땅을 받은 혐의로 연천군 간부 공무원이 구속됐다. 의정부지검 기업·경제범죄 전담부(이환기 부장검사)는 뇌물수수,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연천군 과장급 공무원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공사를 맡기는 대가로 건설업체 대표 B씨로부터 시가 수천만원 상당의 땅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2일 의정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으며,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밤늦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일 B씨를 체포하면서 A씨를 포함한 연천군 국·과장급 공무원 2∼3명을 수사 선상에 올린 뒤 이들의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 A씨 등은 국비 등이 투입되는 수백억원대 공사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5일 공사를 맡는 대가로 A씨에게 땅을 건넨 혐의(배임증재)로 B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나머지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처리 여부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