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자체에서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줄곧 재난관련 업무를 수행해 오면서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온 공무원이 있어 칭찬이 자자하다. 경기 양주시 윤형호(시설 5급) 하수과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윤 과장은 1995년 공무원에 임용된 이후 27년 가까이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하천, 하수, 재난, 도로, 산림 등 재난관리 분야 업무에 무려 21년이 넘게 근무해 왔다. 윤 과장은 이 기간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재난관리분야 업무수행에 우수한 역량을 발휘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시설직(토목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읍·면, 하천, 하수, 재난, 도로, 산림 등 재난분야 최일선에서 재해예방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이 겪는 문제점들을 직접 찾아내 함께 개선하고 해결하면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도 기여했다. 2005년 3월부터 2009년 5월까지 건설부서 하천업무를 담당할 때는 관내 소하천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하천 개수에 힘써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호우 피해를 최소화하
경기 양주시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금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는 대한민국 축제 관련 300여 기초·광역자치단체 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산업기관과 단체·협회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 박람회다. 양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2022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양주시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한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했다. 축제 프레젠테이션 발표, 축제 포스터 갤러리전에 참여하는 등 박람회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활동한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를 받아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홍보 운영부스에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2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전국에 알리며 회암사지 영상 콘텐츠 상영, 양주 주요관광지 안내 책자 배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아트상품 등을 중점 홍보했다. 특히 양주시의 역점사업인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관련 인지도 향상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외 홍보활동을 펼치며 역사문화도시 양주 브랜드 가치 제고에 집중했다. 양주 회암사지 왕
6.1 지방선거 에서 경기 양주시의원 당선인 전원이 초선인데다 정당별 의석수도 여·야 동수를 이뤄 지역주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6명의 의원 수를 보유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양주시장에 출마한 정덕영 의장을 비롯해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이희창·안순덕·황영희·한미령(비례대표) 의원 등 현역 모두 재선에 실패했다. 국민의힘에서도 불출마한 김종길 의원과 출마한 임재근 의원도 당선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으나 탈당후 무소속으로 양주시장선거에 출마했던 홍성표 의원도 마찬가지여서 현역 의원들 전원이 원내 입성에 실패했다. 양주시의회의원 정수는 8명으로 지역구 의원 7명, 비례대표 1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주시의원 당선인은 한상민(양주시 가), 이지연(양주시 나), 최수연(양주시 다), 정희태(양주시 다) 등 4명이다. 국민의힘의 경우 윤창철(양주시 가), 정현호(양주시 나), 김현수(양주시 다) 등 3명의 당선인을 배출했다. 하지만 비례대표 시의원을 국민의힘이 확보함에 따라 강혜숙(비례대표)씨가 당선돼 여야 4명씩 절묘한 동수를 이뤘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78명씩 동수를 이룬 경기도의회와 꼭 빼닮았은 상
경기 양주시의 각계각층이 모인 시민단체가 강수현 국민의힘 양주시장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시민이 주인 되는 혁신양주 염원 시민의 모임’은 23일 오후 양주 숲 제빵소에서 양주시민 권리 회복 선언을 위한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주시에 거주하는 자영업, 시민모임·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여 강수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시민이 중심이되는 양주시를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명근 경기복지권익연구소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지난 우리 양주의 4년은 시민의 대리인으로 뛰어다녀야 할 시장의 요양병원이 돼 버렸고, 시민의 일꾼인 공무원들이 병수발을 드는 가운데 식물시청이 됐다”며 “2기 신도시 사업은 늑장 추진되고 있고 변변한 대기업 하나 없는 양주에 물류창고를 허가해 주고도 불허할 규정이 없다며 공무원은 무능을 과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제 우리 시민이 깨어야 한다. 우리의 기본권을 우리가 찾아야 한다. 시민이 주인되는 혁신 양주를 만들어 가자”면서 “시민의 기본권을 회복하고 민심에 기반한 미래 양주를 운영할 수 있도록 의지를 전달하고자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모임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양주시
양주시의회는 11일 오전 의장실에서 서정대학교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서정대학교 양영희 총장과 위상배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시의회는 이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 청년인구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협조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선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내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이에 맞춰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해 인재 양성은 물론 평생직업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소멸 및 학령인구 감소 등 지자체와 전문대학이 함께 겪고 있는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지역사회와 전문대학 간 협력을 위한 고등직업교육거점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이 ‘중심지’를 뜻하는 하이브(HiVE, Higher Vocational Education hub district) 사업이라 불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전문대학과 전문대학이 소재한 기초자치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우수 컨소시엄으로 선정될 경우 해당 대학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연간 15억 원의 사업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양주시)이 11일 "민주당 양주시지역위원회는 6.1지방선거 혁신공천을 이뤄냈다"며 "혁신공천을 바탕으로 양주시를 한단계 더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혁신공천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공천과정에서 기득권을 과감히 혁파하고, 세대교체를 위한 혁신공천을 추진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이어 "청년과 여성 의무공천 기준(30%)을 뛰어넘어 공천자 10명 중 여성 4명, 청년(만 45세 이하) 3명 등을 공천했다"며 "정치 신인만도 전체 공천자의 70%인 7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특히 "양주시장 후보는 지난 7번의 시장이 모두 행정공무원 출신으로 선출된 관행을 깨기 위해 정치인 출신인 정덕영 양주시의회의장을 공천했다"며 "이는 시정혁신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반영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기존 정치인의 경우 성과가 확실히 검증된 정치인을, 정치 신인의 경우 각 분야의 전문가나 시민을 위해 일해 온 활동가 또는 신망있는 지역 일꾼 등을 각각 공천했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과 정덕영 양주시장후보를 비롯한 시·도의원후보자들은 "이번 혁신공천을
코로나19 여파로 2년여 동안 야간 운영이 어려웠던 경기 양주시 옥정중앙공원 음악분수가 다시 물줄기를 뿜는다. 양주시는 어린이날인 오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양주신도시 옥정중앙공원 내 음악분수를 본격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옥정중앙공원 음악분수는 경쾌한 음악 리듬에 맞춰 시원하고 생동감 있는 조명 분수 쇼를 선보여 그동안 시민과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 대표 야간경관 명소로 자리잡았다. 올해 가동하는 음악분수는 지난해 1만4000여 명의 시민투표로 선정된 3곡의 음악리듬에 맞춰 금·토·일요일, 공휴일에 각 30분간 화려한 분수쇼를 선사한다. 계절에 따라 봄·가을에는 오후 7시30분과 8시30분, 여름에는 오후 8시30분과 9시30분 등 1일 2차례씩 분수쇼의 향연이 펼쳐진다. 우천이나 강풍 등의 기상여건에 따라 시설물 보호, 보행자 안전을 위해 운영이 중단될 수도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조명과 음악에 맞춰 현란한 춤사위를 뽐내는 시원한 분수를 관람하며 코로나로 지쳐있던 마음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월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 토사 붕괴로 작업자 3명이 사망한 사고를 수사해 온 경찰이 삼표산업 관계자 등 12명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현장소장 등 12명을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 가운데 현장소장과 안전관리담당자, 화약류관리책임자 등 3명에 대해 이날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1월 29일 오전 10시 10분께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의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해 굴착기 작업을 하던 임차계약 노동자 A(55)씨, 천공기 작업 중이던 일용직 노동자 B(28)씨와 C씨(52) 등 3명이 매몰돼 숨졌다. 이들은 사고 직전까지 지상에서 약 20m 아래서 천공기 2대와 굴착기 1대를 이용해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경찰은 사고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전담팀을 구성,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 현장조사를 벌였다. 또 압수물 분석, 외부 전문가 사고원인 분석, 디지털포렌식, 관련자 진술 확인 등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 조사결과 ▲사면의 적정 기울기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속적인 채석작업을 진행한 점 ▲평소 안전점검을 통한 확인·개선
양주소방서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중인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할 소방유물의 수집 및 기증운동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대상 유물은 차량, 문헌, 서적, 사진, 그림, 물품, 의복, 장비 등 소방차량부터 작은 배지까지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소방유물 일체이다. 소방유물의 기증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소방유물 자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우편 또는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유물 기증 절차 및 처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소방유물 자료관 홈페이지 ‘소장유물 기증운동’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방유물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 증정, 국립소방박물관 기증자 명예의 전당 및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등재, 전시개막식 초청 등의 예우와 특전이 주어진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소방유물 수집을 통해 우리나라 소방의 역사와 활동을 재조명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 양주시의회가 1일 의장실에서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5명을 위촉하고 결산검사를 시작했다. 시의회는 지난 3월 열린 제339회 임시회에서 안순덕 의원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재정 및 회계분야에 전문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민간위원 4명 등 모두 5명의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했다. 선정된 민간위원 4명은 공인회계사 1명, 세무사 1명, 재무 전문가 1명, 전직 공무원 1명 등이다. 결산검사는 2021 회계연도의 모든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안)을 집행기관인 양주시가 기초의회에 제출하기 전에 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 위원이 회계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의 근거가 된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4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으로 분야를 나눠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책임성과 함께 결산정보의 신뢰성을 철저하게 점검한다. 결산검사 위원들이 작성한 결산검사 의견서는 집행기관으로 전달된다. 정덕영 의장은 "양주시 예산 집행이 해당 규정 및 회계 절차에 따라 적정하게 처리됐는지 심도 있게 점검하여 예산 낭비를 줄이고, 건전재정 운영의 기틀을 다지는 결산검사가
국민의힘 강수현 예비후보가 30일 경기 양주시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주시에서 36년여간 공직생활을 해온 본인이 양주시의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양주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발전시킬 사람은 행정전문가인 자신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지금의 양주시는 투명하지 못한 행정, 의혹투성이 시정으로 지역발전이 가로막혀 있다"며 "이런 위기의 양주시를 미래가 기대되고 변화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양주시장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토했다. 그는 또 "양주시민들은 시정에 대한 불만과 지지부진한 지역개발에 대한 발전욕구가 그 어느때 보다 높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이 재임하는 동안 병환으로 인한 시정공백이 발생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그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에 대한 비젼과 발전방향을 제시해 양주시를 명실상부한 경기북부의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미래가 기대되는 양주시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핵심 공약은 △전철7호선 고읍-옥정 구간 분리시행을 통한 조기 착공 △서울-양주 고속도로 조기
경기 양주시가 덕계저수지 주변을 수변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 품으로 돌려주려는 사업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신천권역 하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에 지난 해 11월 덕계저수지를 덕계천 구역으로 편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덕계저수지 주변에 생태자연학습장, 산책로 등 시설을 설치해 수변공원을 조성하려는 양주시의 사업이 무산 위기에 빠지자 시의회가 나섰다. 양주시의회(의장 정덕영)는 11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양주시 덕계저수지 하천구역 지정 재검토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양주시와 의회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해 4월부터 ‘신천 권역(홍죽천 등 14개) 하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을 추진해왔다. 도는 용역을 추진하면서 같은 해 11월 홍수조절 목적을 내세워 덕계저수지를 덕계천 구역으로 편입할 계획을 양주시에 전달했다.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덕계저수지를 하천구역으로 지정해 홍수조절을 해야한다는 것이 도의 입장이다. 하지만 양주시는 2019년부터 덕계저수지를 활용한 수변공원 조성 계획을 세우고 시비 62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해 5월에는 이미 부지매입까지 끝낸 상태다. 1979년 농업용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