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22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7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임용후보자 등록 공고에 따라 14일부터 19일까지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임용 결격사유가 없으면 11월 이후 임용후보자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순차적으로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모두 723명이며 직렬별 합격 인원은 △교육행정 688명, △전산 7명, △공업(일반전기) 5명, △보건 11명, △시설 11명(일반토목 4명, 건축 7명), △기록연구 1명 등이다. 최종합격자의 연령 비율은 20대가 460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63.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이 30대 202명(27.9%), 40세 이상 59명(8.2%), 10대 2명(0.3%) 등의 순이었고, 평균 연령은 29세이다. 최종합격자 명단과 신규임용후보자 등록 관련 안내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시 을)이 기존 도시개발사업의 안정적 이행을 통해 주택공급과 산업·기반시설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함으로써 주거안정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도시개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민철 의원은 6일 작년 12월 개정된 도시개발법의 부칙을 개정해 종전 규정에 따라 공모 방식으로 민간참여자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경우에는 해당 개정규정의 적용에 3년의 유예기간을 두도록 하는 내용의 '도시개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에 의하면 민·관공동출자법인에 의한 도시개발사업은 공모를 통해 적격 민간참여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협약 체결을 통해 최종 민간참여자를 선정하며, 민·관공동출자법인을 설립한 후 사업계획 수립과정을 거쳐 도시개발사업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2021년 12월 이러한 민·관공동도시개발사업의 절차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법률개정이 이뤄지면서 부칙에 따라 해당 개정의 적용을 개정법률 시행일인 6월 22일 최초로 도시개발구역을 지정하는 경우로 규정했다. 이 때문에 그동안 공모를 통해 선정됐던 기존 민간참여자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이 되지 않았을 경우 처음부터 공모절차를 다시 추진해야 하는 허점이
경기도 민생대책특별위원회가 추석을 앞두고 민생경제 의견 청취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서고 있다. 문우식 경기도 민생특위 공동위원장은 6일 민생특위 경제·고용대책반과 함께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방문, 민생경제 현안과 관련한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물가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민생경제가 위기에 놓인 상황인 만큼,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높은 대책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문우식 위원장 등 민생특위 관계자들은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관계자, 상담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생경제 회복 방안과 금융복지 발전 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또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찾은 금융취약계층 이용자들의 금융 관련 고충을 들으며 향후 정책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도 만들었다. 문우식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민생특위를 중심으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도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생특위는 이번 경제·고용대책반 외에도 추석을 맞아 대책반별로 도내 곳곳을 방문해 현장 회의를 개
경기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유형 중 언어폭력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이 6일 경기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4월 도내 초4~고3 재학생 전체 112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중 88만 4000여 명이 조사에 참여해 참여율은 78.8%를 기록했다. 조사 결과 피해응답률은 1.5%로 지난해 조사보다 0.6%포인트 늘었지만 전국 1.7%에 비해서는 0.2%포인트 낮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42.4%)이 가장 많았다. 다음이 신체폭력(14.7%), 집단따돌림(13%), 사이버폭력(10.1%) 등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조사보다 언어폭력은 0.5%포인트, 신체폭력은 2.9%포인트 각각 늘어난 반면 집단따돌림은 1.3%포인트, 사이버폭력은 1%포인트 각각 줄었다. 피해 발생 장소는 학교 안 56.6%, 학교 밖 43.4%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조사보다 학교 안이 7.5%포인트 늘었다. 가해응답률은 0.5%로 지난해 조사보다 0.2%포인트 늘었지만 전국 0.6%에 비해서는 0.1%포인트 낮다. 가해 이유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의정부시는 오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관내 목욕·세탁·숙박업소를 대상으로 ‘2022년 위생서비스수준 평가’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는 담당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의 현장조사를 통해 이뤄진다. 대상은 숙박업소 143개소, 목욕장업소 37개소, 세탁업소 158개소 등 총 338개소다. 평가항목은 보건복지부 위생서비스수준 평가지침에 따라 일반현황(업소명, 소재지, 행정처분이력 등)과 준수사항, 권장사항(시설환경, 고객안정성, 서비스품질 등) 40여 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체크리스트 점검을 통해 절대 평가하고 평가 점수에 따라 최우수(녹색), 우수(황색), 일반관리대상(백색)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위생수준서비스평가 결과는 영업자에게 개별 통보한 뒤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최우수업소에 대해서는 ‘THE BEST 업소’로고 제작 및 위생용품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개선 필요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지도 할 방침이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이번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수준 평가가 건전하고 위생적인 영업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시민 건강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적극 노력하겠다"고
경기도는 올해 '경기도형 모펀드' 첫 출자사업으로 총 680억 규모의 ‘디지털전환 펀드’와 ‘소부장 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도내 관련 분야 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출범한 ‘경기도형 모펀드’는 회계연도에 맞춰 1년 단위로 예산을 편성하는 정책펀드와 달리, 기존 정책펀드의 정산 회수금을 투자기금으로 적립해 안정적으로 출자와 운용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분야의 자(子)펀드를 조성하는 데 모펀드의 기금을 활용,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투자수요에 능동·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4월 출범 후 첫 출자사업으로 ‘디지털전환’과 ‘소부장’ 분야를 결정, 디지털전환 펀드에 370억 원, 소부장 펀드에 310억 원 등 모두 68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 이는 당초 결성 목표 500억 원의 136%에 달하는 규모다. '디지털전환 펀드’는 모펀드에서 2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자금 등 350억 원을 유치해 처음 결성목표인 200억 원을 훌쩍 넘은 370억 원 규모로 결성됐다.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등 디지털 전환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9월부터 투자 대상 발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철도 공약 ‘GTX 플러스’의 공론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가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위한 GTX 플러스’를 주제로 진행될 이번 국회 토론회에서는 GTX-A·B·C 연장, D·E·F 신설 등의 필요성과 실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토론회에는 김동연 지사와 국회의원, 철도 관련기관 종사자,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 64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함으로써 ‘GTX 플러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토론회에서는 박경철 경기연구원(GRI) 연구위원이 ‘GTX의 현재와 미래’, 유정훈 아주대 교수가 ‘GTX가 풀어야 할 난제들, 협치가 해법이다’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대한교통학회 명예회장인 고승영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김현수 단국대 교수, 진장원 교통대 교수, 박준식 한국교통연구원 광역교통정책연구센터장, 강갑생 중앙일보 교통전문 기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GTX 연장과 노선 신설은 2600만 수도권 주민의 교통편의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형 지능형교통체계 발전에 투자할 국비 57억6000만 원 등 총 9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에도 국토부 ITS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0억 원 등 총 1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경기도 ITS 고도화 사업'의 1단계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 96억 원까지 합치면 총 246억 원을 도의 지능형교통체계에 투자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도는 이를 통해 '경기도 ITS 고도화 사업'의 2단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ITS 고도화 사업'은 급격히 발전하는 정보통신기술을 토대로 단순 교통정보 수집을 넘어 교통안전·교통관리 등 다양한 도민 수요에 충족하고자 지역 특성에 걸맞은 지능형교통체계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ITS 미구축 시·군을 지원한 긴급자동차 우선신호시스템 확대 도입,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체계 시범 운영, 교통빅데이터플랫폼 구축 등을 중점 추진 중이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2단계 사업에 돌입, 경기도형 지능형교통체
공군 제8978부대가 의정부시와 양주시에 있는 호명방공기지의 지뢰제거작전을 하던 도중 17발의 지뢰를 탐지하지 못한 것으로 1일 밝혀졌다. 군과 의정부시는 탐지하지 못한 지뢰가 장마철 집중호우때 유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지뢰위험성을 고지하는 한편 일부지역은 출입을 통제하고 나섰다. 지난 2020년 4월~2022년 3월까지 호명방공기지의 지뢰제거작전을 펼쳤던 공군은 지난 달 2일 의정부시와 양주시의 관계부서 공무원 입회하에 공개 검증회를 실시했다. 지뢰제거작전 지역은 의정부시 가능동 산24-2번지, 양주시 어둔동 산120번지, 양주시 복지리 산56-1번지 일대이다. 공군은 지뢰제거작전을 통해 83년, 87년 당시 매설된 지뢰 상당 부분은 탐지해 제거했으나 그 가운데 17발은 탐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탐지하지 못한 지뢰는 최근 집중호우로 유실돼 인근 하류지역까지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있어 해당지역 거주 주민이나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관리부대인 공군 제8978부대에 유실지뢰가 모두 제거돼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탐지, 제거작업을 해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제거작업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이 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수도권기상청이 30일 오전 북부소방재난본부 재난대책회의실에서 ‘자연 재난·재해 대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기북부 지역을 포함해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자연 재난·재해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덕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 신동현 수도권기상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자연 재난·재해와 관련한 소방 활동 등 119 신고 통계자료를 수도권기상청 측에 제공, 기상예보 관련 연구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수도권기상청에서는 북부소방재난본부 측에 기상예보·특보 등 날씨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재해 발생 시 119 종합상황실에서 한층 더 선제적으로 상황 대응을 할 수 있게 돼 경기북부 지역 자연 재난·재해 피해 최소화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고덕근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연 재난·재해 관련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받아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최근 경기북부 펜션·리조트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수영장 녹조이끼방지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대책 추진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펜션·리조트 등 숙박시설에서 수영장 녹조·이끼 방지와 소독을 위해 사용하는 ‘‘치아염소산칼슘’이 약품 특성상 물과 접촉하면 급격한 발열반응을 일으켜 자칫 화재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경기북부 한 숙박시설에서 관리 부주의로 녹조이끼방지제 보관 용기 내부에 물이 들어가 화재가 발생했고, 초기진화를 시도하던 관계인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녹조이끼방지제의 안전한 사용을 통해 사고 방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2일 착수한 경기북부 숙박시설 수영장을 대상으로 녹조이끼방지제 안전관리 실태조사를 오는 9월 16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지정수량 이상 위험물 저장·취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수영장 시설 등을 관리하는 경기북부 시·군 담당 부서에 안전관리 서한문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수영장·숙박시설 관련 협회 등과 화재 예방 간담회를 개최해 녹조이끼방지제 관련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외국인을 대상으로 치르는 TOPIK 시험에서 조직적인 대리시험 부정행위를 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서 시험을 대리응시한 A씨(25) 등 중국인 7명, 대리시험을 의뢰한 중국유학생 B씨(20)등 6명, 대리시험을 알선해 준 브로커 C씨(29·여) 등 14명을 붙잡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및 공문서 부정행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또 출국 요청 전 중국으로 도주한 대리시험 의뢰자 1명은 수배 조치하고, 중국에 있는 브로커 1명에 대해서도 추적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으로 지난 5월 15일 의정부시 소재 경민대학교에서 치러진 제82회 한국어능력시험에서 조직적으로 시험을 대리 응시해 국립국제교육원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된 중국인 유학생(시험의뢰자) 6명은 졸업 및 학위 조건에 필요한 한국어능력시험 급수(4급 이상) 취득이 어려워지자 중국 구직사이트를 통해 브로커에게 5000위안(한화 약 100만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대리시험을 의뢰했다. 의뢰를 받은 브로커는 코로나19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