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시민을 위한 무료법률행정 서비스를 확대하고 법률자문을 통한 적법한 행정업무 추진과 적극적인 법무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고문 변호사 4명을 추가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변호사는 백강수 변호사(서울 소재), 이주형 변호사(의정부 소재), 정충일 변호사(의정부 소재), 이광수 변호사(서울 소재)등 4명이다. 이들은 시정전반에 대한 법률자문과 적법성 여부 검토, 시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사건 대리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청 본관 3층 무료법률상담실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포천시 무료법률상담은 시민들의 법률 서비스에 대한 욕구 해소와 포천시민의 법치행정 구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상담은 재산관계, 이웃과의 분쟁, 사기·횡령, 명예훼손, 인·허가 등 생활법률과 형사사건, 행정 등 광범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새로 위촉된 고문변호사가 포천시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 시장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강화해 우리 시의 법무행정 신뢰도 제고와 시민의 알권리 충족, 생활문제
양주시가 22일부터 시민들의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급행·공영버스 운행을 연장한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심야시간대 통행량 증가와 심야 교통비 부담에 대응하고 교통취약지역의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조치다. 시는 경기도, 의정부시, 서울시 등과 협의를 통해 양주 덕정역과 서울 잠실을 오가는 G1300번 버스 운행을 심야시간에 20분 간격으로 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연장한다. 이에 따라 평일 덕정역발 막차 출발시간은 기존 22시 50분에서 23시 50분으로, 잠실광역환승센터발 막차 출발시간은 기존 24시에서 새벽 1시로 각각 1시간씩 순차적으로 늦춰진다. 시는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심야 귀갓길 교통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고양시와 연접해 있지만 관내 공영버스가 시외까지 운영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던 장흥 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22번 공영버스 노선을 개편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인다. 송추 반석교회를 출발해 장흥고가밑까지 운행했던 22번 공영버스는 이번 버스 노선 개편으로 고양 현대아파트까지 연장 운행하게 된다. 22번 공영버스 이용 승객들은 고양동에서 850번 버스로 환승 이용
경기도는 최근 ‘지역균형발전사업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도내 저발전지역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6건은 ‘북면 LPG배관망 구축(가평군)’,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동두천시)’, ‘비즈니스센터 건립(포천시)’, ‘양서우회도로 개설(양평군)’, ‘여주 통합정수장 증설(여주시)’, ‘다목적 복지센터 건립(연천군)’ 등이다. 이 사업들은 진척도나 효과성 등에서 성과가 탁월하고, 타 사업으로의 노하우 전수 등 활용도·파급성이 높다는 점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가평군은 북면에 LPG배관망 10.7km를 구축해 도시 가스망 접근이 어려운 군 지역의 에너지복지를 증진함으로써 주민의 연료비 지출 감소는 물론, 인구소멸지역 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동두천시는 오랜 세월 방치된 외인 아파트를 헐고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원도심 도시재생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네 환경 개선, 주민 의식 제고 등에서 톡톡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 기관인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함께 20, 21일 이틀간 경기 가평군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2' 행사를 통해 1038종의 생물종을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블리츠(BioBlitz)'는 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탐사지역의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생물탐사 활동이다. 이번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2’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전면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휴양림 3곳 중 하나인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행사가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일반인과 전문가가 함께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는 식물 347종, 곤충 498종, 조류 20종 등 총 1038종의 다양한 생물종이 발견돼 사람들이 많이 찾는 휴양림임에도 생물다양성이 잘 보전돼 있음을 보여줬다. 행사에 참여한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벌써 13회째를 맞이하는 바이오블리츠는 한국의 다양한 생물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국민이 쉽게 산림생태계의 가치를 이해하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바이오블리츠는 팬데믹에서 잠시 벗어나 온 가족
경기 양주시가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옥정 물류창고 대응 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강수현 시장의 핵심 공약사항인 ‘옥정신도시 물류센터 직권취소’를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이날 발대식은 강수현 시장, 금철완 부시장을 비롯해 김민호 도의원, 김현수 시의원 등 대응 추진단원이 참석했다. 옥정 물류창고 대응 추진단은 금철완 부시장을 단장으로 허가과장을 부단장으로 두고 각 분야의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산업계·법조계 등 14명의 전문가와 시민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추진단은 △시민대표, △법무지원단, △실무지원반 등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 참여한 추진 위원들은 옥정 물류창고 건립에 따른 교통, 환경, 안전 등의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고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추진단은 현재 공사 중지된 옥정 물류창고의 허가절차 적법성을 재검토하고 직권취소에 따른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물류창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신속한 방향 설정과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옥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성수기를 틈타 허가기준을 초과해 휘발유를 저장하는 등 불법으로 위험물을 취급한 수상레저 시설 업체 등 모두 14곳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가평소방서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 선박 등 레저시설의 위험물 사용에 대해 기획단속을 벌였다. 단속 대상은 가평군 지역에서 모터보트를 다수 보유하거나 운영 중인 수상레저 시설이다. 단속 결과 지정수량을 초과한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면서 허가를 받지 않은 2개 업체를 적발해 입건 조치했다. 경기도 위험물안전관리 조례 등을 위반해 휘발유를 저장·취급한 12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명령을 발부했다. 현재 수상레저 시설에서는 모터보트 연료로 휘발유를 사용하고 있으며, 대형 바지선 등에서 일부 경유를 사용하고 있다. 휘발유는 불이 붙는 최저 온도인 ‘인화점’이 섭씨 21도 미만이어서 취급상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위험물질이다. 특히 지정수량 200리터 이상을 저장·취급할 때는 사전에 관할 소방서에 허가를 득해야 하며, 만약 이를 위반할 시 관련 규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고덕근 북부
경기 의정부시는 전국 최초로 관내 교차로 2곳에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보행자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는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방지 대책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신호기 연결 기준을 준수하고, 보행자 무단횡단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책의 일환으로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를 도입했다. 그동안 관련 규정과 안전성을 검토하고 설치 장소와 수량 등을 의정부경찰서와 협의해 전국 최초로 표시기를 설치해 운영을 개시했다. 보행신호등의 ‘녹색 잔여시간 표시기’는 의정부시 관내에만 1600여 개가 설치돼 있을 정도로 일반적으로 보급돼 있다. 하지만 보행자의 횡단 대기 시간을 알려주는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는 경찰청 규격이 신설된 이래 아직 설치된 사례가 없었다.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는 보행자로 하여금 적색 신호가 끝나고 몇 초 후에 녹색 신호가 켜질지 알 수 있게 해 보행자의 신호 위반을 억제하는 데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시는 이번 전국 최초로 설치·운영하는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의 이용자 반응과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살펴본 후 시 주요 교차로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의정부시의회는 17일 제31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1일까지 15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의정부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방문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및 증인 채택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 '의정부시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2건의 조례안을 심의한다. 상임위원회를 포함한 모든 의사진행 과정은 시의회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최정희 의장은 "제9대 원구성 후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인 만큼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안 심의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임시회에서는 특히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 주요 사업장 등에 대한 현장 활동이 계획돼 있는 만큼 당초 계획한 대로 사업이 차질 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세심한 현장 활동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김지호, 권안나, 강선영, 김연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의정부시는 폐비닐을 재활용해 제작한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봉투 보관용기(25L)를 8월 중 무상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봉투를 배출하면서 발생하는 악취, 도시미관 저해 등의 환경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폐비닐 재활용에 따른 자원순환 효과를 얻기 위해 추진됐다. 다세대, 단독주택 등 주택 밀집 지역은 대부분 음식물류 폐기물을 종량제 봉투에 담아 그대로 배출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고양이나 쥐 또는 차량 등으로 인해 종량제봉투가 훼손돼 악취가 나거나 음식물쓰레기 내용물이 인도나 도로 등에 노출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시가 이번에 보급하는 보관 용기는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에 설치돼 가정에서 배출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봉투를 수거 전까지 보관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올해는 다세대,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빌라 및 상가 지역에도 무상 보급할 방침이어서 소규모 점포 등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폐비닐은 상품가치 및 경제성이 떨어져 재활용이 어려운 폐자원 품목으로, 자연분해 시간이 500~1000년까지 걸리는 대표적인 환경오염 물질 중 하나이다. 이번에 배부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봉투 보관 용기는 이런 폐비닐을 녹여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의 부품선택권 확대를 위해 본격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판매 온라인 쇼핑몰인 ‘케이파츠(K-PARTS)’의 운영과 함께 인증대체부품의 본격적인 판로개척 및 홍보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 부품업체가 생산하는 ‘자동차 인증대체부품’은 품질·안전성이 완성차 기업의 주문생산(OEM) 부품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국토교통부 지정 기관에서 인증받은 부품이다. 완성차 기업의 주문생산(OEM) 부품과 동일한 품질 및 안정성을 갖추고도 OEM 부품 대비 35~40%가량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케이파츠(K-PARTS)’는 도민의 부품 수리 비용 절감과 부품시장 내 공정한 경쟁 등을 위해 개발된 경기도의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공동브랜드다. 국내 수리 업계는 순정부품 위주의 공급체계가 확고해 인증대체부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힘든 구조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인증대체부품의 판로개척·홍보를 위해 이번 ‘케이파츠’를 열게 됐다. ‘케이파츠’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주문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이 손쉽게 자동차 인증대체부품의 가격과 성능 등을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경기북부경찰청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8일부터 10월말까지 이륜차 대상 안전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북부경찰은 이 기간 동안 이륜차 난폭운전,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인도주행 등 고위험·고비난 위반사항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이는 최근 3년동안 이륜차 사고를 분석한 결과 9월에 이륜차 사망사고 위험이 가장 높다는 사고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른 선제적·예방적 조치이다. 경찰은 특히 금년 이륜차 사망자 중 배달업 종사자가 전체 이륜차 사망자의 47.6%를 차지하는 등 배달 이륜차의 교통사고 위험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배달 운전자는 물론 주의·감독 의무를 소홀한 배달업소 업주에 대한 양벌 규정 적용도 적극 검토하는 등 엄중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이륜차의 번호판 미부착·가림·훼손 행위 등에 대해서는 경찰 싸이카 및 암행순찰차를 활용한 현장단속과 함께 캠코더를 활용한 영상 단속 등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같은 행위가 법집행 활동을 무력화시켜 법규준수 심리를 약화시키는 한편, 각종 범죄에 이용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경기북부경찰은 이밖에도 심야시간 굉음행위, 난폭운전 등 도민의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 시장은 지난 3일 포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와 감염취약시설인 요양원·요양병원 등 코로나19 최전선 거점시설을 방문했다. 백 시장은 이들 시설의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감염취약시설의 입소자는 다수가 고위험군으로 코로나19로부터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시설 내 감염 확산이 빠르기 때문에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등 감염 예방 활동과 확진자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이어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라는 말처럼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대응 계획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며 "그간의 방역 경험을 토대로 확진자 발생 방지와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연오 보건소장은 "올해 상반기 1일 최대 확진자 수가 1654명이었던 것을 감안해 하반기 재유행을 대비하겠다"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규모에 따른 대응 로드맵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