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풍속수사팀은 올 들어 불법 성매매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조직적으로 성매매에 가담해 온 업소운영자 등 모두 92명을 무더기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 북부경찰은 지난 20년 12월경부터 22년 6월까지 약 1년 9개월 동안 의정부시내에 있는 오피스텔 7개 호실을 임차한 뒤 다수의 여성 종업원들을 고용해 기업형 불법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30대 업주 A씨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 및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A씨 검거 과정에서 업주가 사무실에 몰래 보관 중이던 현금 237만원과 범죄에 이용된 대포폰 2대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압수한 대포폰 분석을 통해 피의자들의 추가 여죄와 공범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할 방침이다. 경찰은 특히 불법영업 수익금 약 4억여원을 특정, 기소 전 몰수보전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성매매 알선사이트에 광고를 낸 뒤 손님으로부터 연락이 오면 여종업원이 대기하고 있는 임차한 오피스텔 호수를 알려주는 방법의 예약방식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1차례에 13만~20만원씩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앞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온·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연천군 은대리 DMZ 피스브릭하우스에서 '찾아가는 DMZ-연천'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DMZ'는 도민들의 일상으로 직접 찾아가 비무장지대(DMZ)의 특별한 가치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DMZ와 평화를 소재로 한 음악공연과 영화 상영, 예술 체험 등 지역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추진해 도민 밀착형 예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첫 행사인 '찾아가는 DMZ-연천'은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선정한 말리언니의 상영을 시작으로, ‘연천군 연합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관객들에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어캣의 모자(소동출판사)', '왕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도서출판 봄볕)'를 스토리텔링과 재즈 음악으로 구성한 ‘DMZ 그림책 콘서트’도 선보인다. 경기도민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로 행사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올해 '찾아가는 DMZ'는 이번 연천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약 4개월간 과천, 안산, 구리, 이천, 평택, 동두천, 수원, 양주, 파주, 성남, 의정부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은 동두천이 경기도로부터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을 58만5천㎡ 배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3년 단위(2021~2023)로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에 공장을 신‧증설할 수 있는 물량 238만㎡를 배정받았다. 이중 지난해 6월과 올해 6월 두 차례에 걸쳐 총 184만㎡을 승인받은 후, 올해 상반기까지 용인, 화성, 남양주 등에 총105만3천㎡을 배정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동두천 58만5천㎡을 포함 총 73만4천㎡를 배정할 방침이다. 향후 입지 적정성, 토지이용계획, 기반 시설계획 등 세부 사업계획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동두천시가 국토부에 제출한 계획에 따르면 사업추진시 지역 곳곳에 혼재된 공장들을 재정비해 개별입지 공장들을 계획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 대규모 공장 또는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공장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동두천 경제활성화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하나 둘 좋은 결실로 맺어지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업지역 물량 배정은 산업단지가 아님에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예술작품으로 만나는 지의류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의류(Lichen)는 곰팡이(Fungi)와 광합성을 하는 조류(Algae)가 공생을 유지하는 독특한 복합생명체다. 우리나라에 1000여 종, 전 세계에 2만여 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극지, 고산, 사막 등 극한의 환경에도 잘 적응하는 반면 환경오염에는 취약해 대기오염 지표생물로도 알려져 있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지의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립수목원은 10여 년간의 연구를 수행해왔다. 여러 편의 도감 제작과 전문학술지에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의 활동도 펼쳤다. 이번 특별전은 지금까지 과학의 영역으로 접근한 미개척 생물군인 지의류를 예술의 영역에서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의류를 소재로 지의류의 형태, 색상, 조형성을 회화적으로 표현한 김순선 작가의 작품 31점을 전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근무했던 김순선 작가는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지의류 회화작품을 전시해 왓으며, 2018년 제20회 서울 강남미술대전에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이 29일 전국지역신문협회가 개최한 ‘제19회 지역신문의날’ 기념식에서 ‘국회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340여 지역신문사로 구성된 전국지역신문협회는 매년 의정활동을 통해 국민의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언론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국회의원을 선정해 의정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의정대상’에 선정된 김성원 국회의원에 대해 제21대 국회 등원 이후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하며 여야간 소통을 원활하게 이끌어 국회발전에 이바지 했다고 평가했다. 또 경기도당 위원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민생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운영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및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했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부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성원 의원은 실제로 제21대 국회 개원 후 ‘공휴일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자율방범대의 설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비롯한 경제, 안전, 보훈 등 민생과 관련된 97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고, 이 중 22건을 통과시켰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시 을)이 지방 자치분권 시대의 수요를 반영해 인구 50만 미만의 중·소 도시도 지방연구원 설립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김민철 의원은 자치분권 강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중·소 도시 간 연합 지방연구원 설립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방연구원 설립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이하 지방연구원법) 개정안을 29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서는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도·특별자치도이거나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에만 지방연구원을 둘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인구 50만 미만인 지방자치단체의 경우에도 지방분권 시대에 맞는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현안 연구 등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어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인구 50만 이하 지방자치단체들의 발목을 잡았던 규제장벽을 완화해 지방연구원의 설립기준에 공동·연합 지방연구원의 설립 근거를 마련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공동·연합 연구원 설립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인접한 시·도와의 연합·공동 지방연구원은 창의적인 정책 연계와 활발한 정책연구
동두천시의회는 오는 1일 개원을 앞둔 제9대 동두천시의회의 의정 구호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결정된 제9대 동두천시의회의 의정 구호는 '더 크게 듣고, 더 많이 뜁니다! 시민을 위한 감동 의정!'이다.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2주 동안 의회사무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9대 의회 의정 구호 후보작들을 공모했고, 제안된 20여 편 중 자체 심사를 통해 4편을 1차로 선정했다. 이어 지난 24일에 열린 제9대 시의원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에서 당선인 7명의 투표로 이 같은 의정 구호를 최종 확정했다. 강성진 의회사무과장은 "이번에 결정된 제9대 의회 의정 구호는 시민의 아주 작은 목소리까지도 크게 듣겠다는 경청과 소통 의지가 담겨 있다"며 "또한 시민들을 위해 한 걸음이라도 더 발로 뛰겠다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각오도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당선인들은 "의회사무과 직원들의 제안을 거쳐 당선인들이 직접 결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제9대 의회가 의정 구호 그대로 시민을 감동케 하는 열정 의정을 펼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제9대 의회 개원 준비에 한창인 동두천시의회는 다음 달 1일 최초 임시회를 통해 의장단을 선출하고 4일에는 제9
양주도시공사는 다음 달 9일 관내 물놀이시설 11개소를 일제히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주도시공사는 일제 개장에 앞서 7월 6일부터 7월 8일까지 물놀이시설 시범운영을 할 방침이다. 양주도시공사가 운영하는 물놀이시설들은 수심이 깊지 않아 아이들의 물놀이 사고 위험이 적은데다 무료여서 부담없이 물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철 명소로 꼽힌다. 양주시 물놀이시설은 광적생활체육공원, 고읍제2어린이공원, 나리공원, 덕계공원, 봉우공원, 선돌공원 등에 6개의 발물놀이터가 마련돼 있디. 고읍제1어린이공원, 덕계공원, 덕정제2어린이공원, 옥정중앙공원(아쿠아가든), 옥정호수스포츠센터 등지에는 5개의 바닥분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발물놀이터 가동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50분 가동 10분 휴식을, 바닥분수는 30분 가동 30분 휴식시간을 각각 갖는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에는 개장 하지 않는다. 양주도시공사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시설 관리를 위해 15일에 1회 이상 수질검사를 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차세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도미래기술학교가 올해 7월부터 '반도체 공정 전문 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신설해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설된 이번 양성과정은 실제 기업 요구를 반영한 반도체 장비실습과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을 진행, 경기도 대표 주력 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이끌 공정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양성과정은 오는 7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3개월간 총 30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반도체 산업 및 직무, 반도체 공정, 반도체 장비 등에 대해 이론과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도체 분야 선도기업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해 삼성전자 공정 및 품질관리 등의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나노기술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반도체 공정 실습 등을 통해 실제 기업·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참가 대상은 반도체 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만 15세 이상 경기도민이다. 서류접수 후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며, 반도체 관련 분야 전공자나 자격증 소지자, 경험자, 교육 이수자 등은 선발 시 우대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 초·중·고 학생들에게 노트북 3388대, 인터넷 통신 2만7000여 회선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은 온라인 학습과 정보 접근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가정 학생에게 노트북과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노트북 지원대상은 올해 초 교육비를 신청한 학생 가운데 지난해까지 노트북을 지원받은 학생을 제외하고 선정한 3388명이다. 선정 기준은 초등생 1학년부터 고교생 1학년 재학생 가운데 관련 법률에 따라 생계나 의료 급여 수급 자격이 있는 학생, 특별기여자, 난민 인정 학생 등이다. 올해는 중학생 경우 주거 또는 교육급여 지원 자격까지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노트북을 일괄 구매해 지원 대상자 가정에 직접 설치해 준다. 인터넷 통신비는 초등학생 1학년부터 고교생 3학년 재학생 가운데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지원 자격 등이 있는 2만7000여 명에게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오는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1년 동안 지원 대상자가 가입한 통신사로 도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에서 인터넷 통신비를 직접 내준다. 도교육청 최
의정부 시민협치 인수위원회는 민선8기 의정부시 시정슬로건을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로 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같은 시정슬로건은 참여, 소통, 혁신, 협치, 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한 김동근 당선인의 시정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라고 인수위는 전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인은 "시민 개개인에게 살기 좋은 도시가 훌륭한 도시다"라며 "개개인별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겠다. 그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제2차 전체회의에서 시정방침으로는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로 결정했다. 인수위는 또 시민사회에서 호평을 받았던 인수위의 활동 슬로건을 이어가며 시민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치하는 시정운영을 주문했다. 10대 시정목표로는 △아이가 행복한 도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청년이 바꾸는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 △삶의 질이 높은 도시 △일자리가 풍성한 도시 △체육복지가 실현되는 도시 △지구와 함께 공존하는 도시로 정하고, 분야별 공약사항들을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김동근 당선인은 "시민,
경기도교육청은 27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온라인 여름학교’ 참여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여름학교는 초등학생 기초학력 향상을 돕고 학습 습관을 길러주고자 기초학력 진단 보정 시스템으로 학생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방학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지난 3월 실시한 진단평가 결과 국어, 수학 교과 기초학력이 부족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학부모 동의를 받아 소속 학교 담임교사에게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온라인 진단 검사를 실시해 개별 학생에게 필요한 단계별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 요청에 따라 예비교사와 실시간 일대일 수준별 학습, 심리·정서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송호현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온라인 여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을 응원하며,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보장받아야 하는 기초학력을 위해 촘촘한 학습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