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나온 음악극, 지구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21회 의정부음악극축제가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음악극 축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로서 롤모델 역할을 수행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축제의 개막은 11일 오후 2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1호 환경퍼포먼스 그룹 ‘유상통 프로젝트’와 50명의 ‘시민정크오케스트라’단이 폐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악기 연주로 의미있는 개막 무대를 꾸몄다. ‘시민정크오케스트라’는 시민참가자 50명을 모집해 생수통, 하수구 배관과 같은 버려진 재활용품과 폐품을 활용해 오브제 악기를 직접 만들고 2주간의 워크숍과 연습을 가졌다. 지구와 환경을 위한 친환경 축제를 표방한 음악극 축제의 주제에 걸맞은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음악극축제에서는 9일간 총 50여개 공연과 환경예술전시, 체험과 워크숍 등이 펼쳐졌으며 총 6만여 시민들이 축제를 즐겼다. 이번 축제 프로그램의 큰 특징은 지구와 환경관련 이슈들을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시각과 방식으로 표현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작품이 다수였다는 점이다. 특히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중랑천, 부용천, 백석천 등의 하천과 송산사지 근린공원 등 시민 곁으로 직접 찾아
경민대학교는 의정부시와 경기도가 공동사업으로 추진한 '의정부 중장년 행복캠퍼스' 개소식을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인생 후반 생애전환기인 중장년(5064)세대의 인생 설계를 위한 상담, 교육, 취·창업, 사회공헌 활동 지원 등 중장년의 자아실현과 행복한 노년기를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중장년 맞춤 복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인을 비롯해 오범구 의정부시의장, 구구회 부의장, 안동광 의정부부시장, 경기도 이현경 팀장, 경민대학교 홍지연 부총장, 김환철 행복캠퍼스 센터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의정부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경민대학교 승태관 3층에 총 350㎡ 규모로 휴카페, 상담실, 강의실, 행정사무실 등 전용공간을 갖췄다. 의정부 행복캠퍼스 참여대상은 만 50세 이상 64세 까지의 의정부시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장년이다. 4주 생애설계과정과 8주 기술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번달 20일까지 ‘의정부 중장년 행복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주요 교육과정은 △커피바리스타 △1인가구 건강요리교실 △스피치전문가(시낭송) △부동산경매재테크 △스포츠비행드론
경기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상헌)는 오는 30일까지 시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소통창구인 '시민이 양주시장 당선인에게 바란다'란 코너를 개설·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 시민 소통창구인 이 코너는 강수현 양주시장 당선인의 시정철학인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수렴하는 ‘청의(聽意) 행정’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이 코너는 민선8기 정책제안과 시정슬로건 아이디어 공모 게시판으로 운영된다. 정책 제안분야는 △기획·조정 △산업·경제 △건설·안전 △문화·복지 △농업·환경 등 다양하다. 시정 슬로건은 민선 8기 양주시가 추진해 나갈 비전을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으로 구호화해 15자 내외로 표현하면 된다. 인수위는 온라인 소통 창구에 접수된 시민 의견을 꼼꼼하게 검토해 민선8기 핵심 시정과제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청 누리집에 접속해 제안하면 된다. 김상헌 위원장은 "시민이 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당선인의 철학에 부합하는 정책개발을 위해서는 인수위와 시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소통창구 운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과제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기북부 필로티 구조 대상물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최근에도 반복적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필로티 구조물에 대한 집중 점검으로 도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조사관 등이 참여하는 ‘소방특별조사반’을 구성,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경기북부 10개 시·군 소재 필로티 구조 대상물 116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소방특별조사반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 적정 여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유지 관리상태 △무허가 위험물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 점검 결과, 경미한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계도하고,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필로티 구조 대상물은 구조물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상층부로 급격히 연소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고, 피난이 어려운 점이 있어 평소 소방시설 작동 및 피난 유지관리 상태 점검이 중요하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필로티 구조대상물의 경우 매년 화재가 반복 발생하는 상황으로,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중점 점검이
경기도는 최근 청산을 완료한 ‘경기도일자리창출펀드’가 지난 10여 년간의 성공적 운영으로 도내 유망 창업기업과 혁신 기술 보유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창출펀드’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해 성장 잠재력은 높으나 자본이 부족한 도내 유망 혁신 기술 보유기업 등을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13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10년간 운용해온 펀드다. 경기도는 펀드 운용을 위해 도 100억 원, 운용사 등 조합원 200억 원 등 총 300억 원 출자 규모로 펀드를 결성했다. 그간 전기·전자, 화학,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유망기업을 발굴해 집중적인 투자를 펼쳐왔다. 펀드 운용 결과, 투자받은 도내 기업 중 9개 사가 코스닥(8개 사)과 코넥스(1개 사)에 상장됐다. 정부가 운영하는 ‘예비유니콘기업’과 ‘소부장강소기업’에도 각각 1개 사씩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투자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389억4100만 원에서 2142억3400만 원으로 최초 투자연도 대비 54.2%나 늘었다. 같은 기간 평균 고용 규모도 863명에서 1162명으로 34.6% 증가하는 고용창츨의 성과도 냈다. 실제 평택시 소재 나노입자 기
기초지자체에서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줄곧 재난관련 업무를 수행해 오면서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온 공무원이 있어 칭찬이 자자하다. 경기 양주시 윤형호(시설 5급) 하수과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윤 과장은 1995년 공무원에 임용된 이후 27년 가까이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하천, 하수, 재난, 도로, 산림 등 재난관리 분야 업무에 무려 21년이 넘게 근무해 왔다. 윤 과장은 이 기간 동안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재난관리분야 업무수행에 우수한 역량을 발휘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시설직(토목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읍·면, 하천, 하수, 재난, 도로, 산림 등 재난분야 최일선에서 재해예방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이 겪는 문제점들을 직접 찾아내 함께 개선하고 해결하면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도 기여했다. 2005년 3월부터 2009년 5월까지 건설부서 하천업무를 담당할 때는 관내 소하천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하천 개수에 힘써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호우 피해를 최소화하
경기 양주시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금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는 대한민국 축제 관련 300여 기초·광역자치단체 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산업기관과 단체·협회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 박람회다. 양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2022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양주시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한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했다. 축제 프레젠테이션 발표, 축제 포스터 갤러리전에 참여하는 등 박람회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활동한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를 받아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홍보 운영부스에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2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전국에 알리며 회암사지 영상 콘텐츠 상영, 양주 주요관광지 안내 책자 배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아트상품 등을 중점 홍보했다. 특히 양주시의 역점사업인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관련 인지도 향상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외 홍보활동을 펼치며 역사문화도시 양주 브랜드 가치 제고에 집중했다. 양주 회암사지 왕
6.1 지방선거 에서 경기 양주시의원 당선인 전원이 초선인데다 정당별 의석수도 여·야 동수를 이뤄 지역주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6명의 의원 수를 보유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양주시장에 출마한 정덕영 의장을 비롯해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이희창·안순덕·황영희·한미령(비례대표) 의원 등 현역 모두 재선에 실패했다. 국민의힘에서도 불출마한 김종길 의원과 출마한 임재근 의원도 당선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으나 탈당후 무소속으로 양주시장선거에 출마했던 홍성표 의원도 마찬가지여서 현역 의원들 전원이 원내 입성에 실패했다. 양주시의회의원 정수는 8명으로 지역구 의원 7명, 비례대표 1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주시의원 당선인은 한상민(양주시 가), 이지연(양주시 나), 최수연(양주시 다), 정희태(양주시 다) 등 4명이다. 국민의힘의 경우 윤창철(양주시 가), 정현호(양주시 나), 김현수(양주시 다) 등 3명의 당선인을 배출했다. 하지만 비례대표 시의원을 국민의힘이 확보함에 따라 강혜숙(비례대표)씨가 당선돼 여야 4명씩 절묘한 동수를 이뤘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78명씩 동수를 이룬 경기도의회와 꼭 빼닮았은 상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명성이 높은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로 캠프’ 프로그램이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30일 을지대학교에 따르면 을지대 취창업지원센터는 이달 들어 재학생 200여 명이 참여한 ‘2022학년도 EU 있는 진로 캠프’를 개최했다. 진로 캠프는 △4차 산업시대 IT의 미래 △기업 사회적 책임 ESG 전략 △식품산업 트렌드 전망 △보건·안전 관리자 직무소개 및 산업현장 근무환경 △게임개발을 위한 프로그래밍 △2D·3D 그래픽 캐릭터 모델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취창업지원센터는 이번 진로 캠프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5점 만점)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는 4.52점으로 나타났다. 세부항목별 만족도는 팀빌딩 및 아이스브레이킹 강사의 역량과 전문성 만족도가 4.6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학과특강 강사의 역량과 전문성이 4.55점으로 뒤를 이었다. 프로그램 구성 만족 수준은 4.51점, 진로 준비 도움 수준은 4.45점의 수치를 각각 기록했다. 학생들은 참여 후기를 통해 '나의 진로와 미래 계획을 되짚어보는 기회가 되었다', '공모전이나 자격증 교육 등 유용한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와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가 지하철 7호선 의정부 장암~민락~포천 구간 직결노선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 후보와 백 후보는 27일 의정부시청 앞 야외상설무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호선(장암~민락~포천) 노선 신설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7호선(장암~민락~포천) 직결노선을 통해 의정부와 포천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일자리 창출, 주거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겠다는 복안이다. 김동근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삼성, 현대, 롯데 등 대기업들이 적게는 수십조, 많게는 수백조 투자 계획과 고용계획을 발표했다"며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기 북부에 반도체 대기업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경기북부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창이 열렸다"며 "경기북부가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영현 후보는 "의정부와 포천은 군사도시로서 지난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했고 많은 제약을 받으며 발전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 결과 청년들이 떠나갔고 실업률 또한 상대적으로 높다"고 지적했다. 백 후보는 "의정부와 포천은 이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는 25일 체육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3대 방향성과 10대 실천공약을 발표했다. 김동근 후보는 "생활체육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세대 교류 및 화합도 도모할 수 있다"며 "의정부 시민들이 건강해지고 공동체가 더욱 튼튼해질 수 있도록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체육은 또 하나의 복지'라는 김 후보의 소신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김 후보는 체육복지가 실현되는 도시를 위한 10대 실천공약으로 △스포츠파크 신규 조성(중랑천,송산동) △파크골프장 확대 및 축구장·야구장 신설 △녹양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 △미군 반환기지 체육시설 활용 △생활체육 자체 리그전 지원 등을 발표했다. 또 △스포츠바우처 제도 확대 실시 △스포츠시설 원스톱 예약시스템 구축 △종목별 체육단체 운영비 지원 △대회개최·대회참가비 지원금 확대 △전국 및 도 대회 년 4회 이상 유치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김동근 후보는 "생활체육의 문턱을 대폭 낮추겠다. 체육이 일상 속에 스며드는 도시를 만들겠다. 남녀노소 누구나 1인 1체육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체육복지가 실현되는 도시 의정부를 꼭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
경기 양주시의 각계각층이 모인 시민단체가 강수현 국민의힘 양주시장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시민이 주인 되는 혁신양주 염원 시민의 모임’은 23일 오후 양주 숲 제빵소에서 양주시민 권리 회복 선언을 위한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주시에 거주하는 자영업, 시민모임·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여 강수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시민이 중심이되는 양주시를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명근 경기복지권익연구소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지난 우리 양주의 4년은 시민의 대리인으로 뛰어다녀야 할 시장의 요양병원이 돼 버렸고, 시민의 일꾼인 공무원들이 병수발을 드는 가운데 식물시청이 됐다”며 “2기 신도시 사업은 늑장 추진되고 있고 변변한 대기업 하나 없는 양주에 물류창고를 허가해 주고도 불허할 규정이 없다며 공무원은 무능을 과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제 우리 시민이 깨어야 한다. 우리의 기본권을 우리가 찾아야 한다. 시민이 주인되는 혁신 양주를 만들어 가자”면서 “시민의 기본권을 회복하고 민심에 기반한 미래 양주를 운영할 수 있도록 의지를 전달하고자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모임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