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의정부문화재단 박희성 신임 대표이사는 "시민중심의 지역문화사업 발전에 초점을 두고 재단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6일 취임한 박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신임 박 대표이사는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각 부서별 방문과 시설 현장 확인 등 직원 격려 및 소통으로 취임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박 대표이사는 지난 8월 실시한 대표이사 공개모집에서 전문성과 자질을 인정받아 재단의 다양한 문화사업과 업무를 총괄해 의정부의 문화예술 역량을 높일 수장으로 선임됐다. 박 대표이사는 취임하자 마자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발벗고 나설 전망이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리모델링 공사도 차질없이 추진해 공연 장비와 시설의 현대화를 통한 공연 품질 향상과 시민을 위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 대표이사는 "△시민참여 확대 △온리(Only) 의정부 △시민감동 프로젝트 △경기북부 문화허브 도시 △디지털 접점 확대 △경영효율성 제고 등을 경영 목표로 삼고 재단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서강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졸업한 박 대표이사는 KBS에 입사한 이후 KBS N 대표이사 및 KBS교향악단 사장을 통해 문화예술행정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 한국
의정부시는 더 많은 예비 피아니스트들이 '2022 의정부음악도서관 영아티스트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을 확대해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0월 30일 개최될 콘서트 연주자를 선발하는 이번 오디션은 동영상 심사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2004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청소년 중 10분~15분 내외의 클래식 피아노 독주곡을 암보로 연주할 수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2022 의정부음악도서관 영아티스트 콘서트'는 장래 음악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음악도서관을 발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피아노 연주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클래식 피아노 전공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디션에서 선발돼 콘서트 무대에 선 청소년에게는 스타인웨이 그랜드피아노 연주 기회와 연주 장면을 녹화한 영상과 사진 파일이 제공된다. 전문 연주자의 평가 코멘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음악도서관은 공공음악문화 플랫폼으로서 국내외 주요 연주홀은 물론 대다수의 프로 연주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인웨이 그랜드피아노를 소장하고 있다. 이에 개인 악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피아노 전공자의 특수성을 고려, 미래의 예비 피아니스트들이 최고의 무대를
경기북부경찰청 매년 다양한 수법으로 변화·증가하는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기북부경찰청은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한달간 GS리테일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액은 ’16년 1468억 원에서 ’21년 7744억 원으로 약 5배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 금액은 3068억원으로 추산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 연령층이 이용하고 있는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전국 약 1만2000여개 GS25 편의점 내에 설치된 ATM기 화면에 ‘경찰·검찰·금융감독원은 어떤 이유에서든 계좌이체·현금인출을 요구하지 않습니다’라는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 안내문을 게재했다. 안내문은 보이스피싱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근절을 목표로 경찰은 피해 예방 및 범인 검거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면 즉시 112 또는 1332(금융감독원)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초등학생 대상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인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 행사를 오는 10월 15일 개최한다. '에코티어링(Ecoteering)'은 생태(eco)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로 자연에서 지도를 이용해 코스별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판단력, 추리력, 통찰력을 키우는 생태활동 프로그램이다. 국립수목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만 20년을 맞이한 ‘산의 날’을 기념해 탄소중립 에코티어링으로 특별 기획됐다. 참가자가 우리 산림과 생물 종을 지키기 위한 탐험대원이 돼 미션을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산의 날'은 국제연합(UN)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청이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을 제고시키고자 지정한 국가지정 기념일로 매년 10월 18일이다. 이 행사는 탐험대원이 ‘탄소지도’를 따라 광릉숲의 흩어진 탄소를 모으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일정한 미션이 부여되고 미션 통과 시 받을 수 있는 ‘탄소 코인’의 수에 따라 다양한 상품도 받는다. 최종 결과에 따라 우리 산림생물 지킴이상(산림청장상), 국립수목원장상 등도 수여될 예정이다. 행사의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서정대학교(양영희 총장)는 개교 이래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추진해 왔다. 최고 수준의 현장실무 능력을 겸비한 교수진을 확보해 2022~2024학년도 3년간 ‘일반재정지원 대학(대학혁신지원사업 약 150억규모 지원)’에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은 “서정대학교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학생중심 현장실무대학교'라는 비전 아래 취·창업 경쟁력을 갖춘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고 말했다. 양 총장은 또 "‘올바른 인재, 선도적 실천인재, 현장전문 인재, 나눔 인재’라는 인재상을 구현하기 위해 미래형 고등직업교육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미래 시대가 원하는 대학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총장은 이어 "서정대학교의 학생들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들이 서정의 캠퍼스 안에서 자신의 꿈을 만들고, 지역사회를 초월해 범세계적으로 꿈을 이룰 수 있는 힘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서정대학교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학생중심 대학교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2024학년도 3년간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서정대학교는 개교 이래 지속적인 교
양주시의회는 15일 양주시를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양주시의회는 이날 제34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양주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양주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양주시는 2020년 12월 18일 일부 읍·면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지만 개발제한구역, 군사보호구역 등 수도권 중첩규제로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하는 등 부동산시장 침제 및 지역경제가 악화되고 있다"며 "주택시장 과열이라는 말은 다른 세상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특히 "양주시는 주택법 제63조의 2에 따른 조정대상지역 해제 공통요건인 최근 3개월간 주택가격상승률이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3배 이하인데다 선택요건 중 3개월간 분양권 전매거래량이 전년 동기대비 30% 이하로 조정대상지역 해제의 정량적 요건이 충족됐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에 따라 "관련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른 해제 요청'을 건의했으나 올 상반기 규제지역 재검토 심의 결과 조정대상지역 해제 고시에서 제외됐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시의회는 이어 "양주시는 가뜩이나 접경지역에 속해 중첩규제 등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조정
경기북부경찰청이 추진하고 있는 ‘홈CCTV 설치 지원사업'이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들의 주거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홈CCTV'는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에게 민간경비업체에서 제공하는 보안서비스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치안 사각지대로부터 스토킹 피해자를 보호하고자 지난 7월 12일 ’경기북부경찰청-DB손해보험-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업무협약을 통해 1억원 상당의 홈 CCTV 200대를 지원받아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의 주거 안전을 지원하고 있다. 홈CCTV는 실시간 영상확인 및 녹화, 배회감지 알림, 24시간 출동, 보상 서비스 등의 주요 기능이 있다. 특히 '배회감지 알림' 기능을 통해 가해자의 접근을 피해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스토킹으로부터 주거의 안전 확보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실제 홈CCTV를 통해 접근금지 결정을 위반한 피의자를 붙잡아 교도소에 입감하기도 했다. 지난 8월 27일 새벽 1시경 고양시 일산동구 홈CCTV의 배회감지 알림 기능을 통해 접근금지 결정을 받은 전 남자친구가 주거지 현관문 앞을 서성이는 모습을 피해자가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잠정조치 위반 피의자를 검거한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일본 오사카와 나고야를 경유해 평택항으로 이어지는 신규 항로가 개설된다고 15일 밝혔다. 신규항로는 14일 일본 오사카항에서 첫 출항해 16일 평택항에 입항한 뒤 17일 출항할 예정이다. 평택항 개항 이래 일본 국제정기선이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신규항로의 개설 선사는 (주)팬스타라인닷컴으로 대일본 국제페리선을 근간으로 하는 일본 화물운송과 여객수송에 특화된 회사이다. 신규 항로는 평택항-부산항-오사카항-나고야항-부산항-평택항을 주 1항차로 운항한다. 부두운영사는 PCTC(평택항 컨테이너 터미널)를 이용 예정이며,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에 선사와 터미널 모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항 컨테이너선 항로는 이번 신규항로 개설에 따라 총 14개 노선 기항으로 늘어난다. 평택항이 국제무역항으로서 항로 다양성을 갖춰 평택항 이용고객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중·일 간 화물의 유기적인 수송을 통해 고객들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팬스타라인닷컴 관계자는 "평택~일본 간 직항로 개설이 경기 지역 화주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운송시간과 비용 절감을 통해 경
경기 양주시의회가 14일 제346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9대 의회 개원 후 첫 번째 열리는 정례회다. 시의회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 동안 정례회를 열고, 회기 중 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혜숙)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수)를 운영한다. 14일부터 열리는 결산특별위원회는 본회의에서 회부된 2021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다룬다. 의원들은 시에서 제출한 2021 회계연도 결산서와 결산검사위원들이 작성한 결산검사 의견서를 바탕으로 예산집행의 적법성과 효과성, 재정운영의 합리성을 검증한다. 양주시 행정 전반을 살피고, 문제점을 점검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19일부터 시작된다. 세부일정은 △19일 홍보정책담당관, 감사담당관, 기획행정실 △20일 복지문화국 △21일 농업기술센터 △22일 일자리환경국, 교통안전국 △23일 도시주택국, 도시성장전략국 △26일 도시환경사업소, 평생교육진흥원 △27일 양주도시공사, 보건소 순이다. 윤창철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올해 주요사업의 현안과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여 내년도 사업계획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한다"며 "업무 전반의 문제점들을 심도있게 다루고 대안을 제시하는 행감이 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이 14일 준공됐다.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300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 2014년부터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일원 3만7156㎡ 부지에 건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우유 공장이다. 이날 열린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준공 기념식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강수현 양주시장,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등 유관기관 및 낙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한규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양주 신공장이 흰우유 소비 감소,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낙농가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경기도에서도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형 낙농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국내 최대 수준의 유가공 공장인 서울우유 양주공장이 우리 시에 조성돼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와 양주시가 함께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주 신공장에서는 하루 평균 기준으로 우유 950톤, 분유 600톤, 발효유 60톤, 연유 50톤, 유음료 30톤 등 원유 1690톤을 처리할 수 있다.
경기 의정부시는 조직개편과 함께 대규모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해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진단 결과를 반영해 행정서비스의 효율적 연계에 중점을 뒀다. 특히,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평소 강조한 시민소통과 도시디자인, 첨단기업 유치 등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시정철학이 투영됐다. 기존 자치행정국 소속이던 홍보과를 부시장 직속으로 두면서 시민소통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시민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지속 운영해 소통을 기반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담았다. 역시 부시장 직속의 도시디자인담당관은 도시디자인과 행정서비스 및 제도개선 등 행정디자인을 전담한다. 이 부서는 의정부시를 시민들이 걷고 싶은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살기 좋은 미래도시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동돌봄체계의 혁신적 개선을 위한 ‘아동돌봄과’와 청년 일자리 및 활동공간 조성을 위한 ‘청년정책과’,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기업유치팀’ 신설 등도 신설했다.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한 기능과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기 위해서다.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에 대응하고자 기존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수립, 오는 10월 31일까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올해 4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가을로 접어들면서 경기북부 지역 명산으로 산행하는 등산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경기북부 산악사고 구조 인원 738명 중 산행이 많은 봄과 가을철 시기의 구조 인원이 293명으로, 전체 구조 인원 중 40% 비율을 차지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조난이 346건(46.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실족·추락이 146건(19.8%)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주요 등산로에 ‘산악안전지킴이’를 배치해 등산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하고, 산악사고 안전 시설물 등 점검·관리를 강화한다. 간이 응급의료소를 운영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산악사고 신고가 접수될 경우 현장 대원이 신고자 스마트폰의 정확한 재난 위치정보를 파악해 신속히 인명구조를 시행할 수 있도록 ‘119현장지원 모바일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대원들의 산악구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산악구조훈련을 시행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