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는 20일 "안보를 위해 희생과 고통을 강요받고 낙후된 경기북부를 도약과 성장의 지역으로 완전히 탈바꿈시켜 소외된 도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겠다"며 북부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2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은혜표 경기북부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김은혜표 경기북부 성장전략은 도로·철도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거나 급행화하고, 대규모 첨단산업 테크노밸리를 개발하는 두 가지 큰 비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철도분야는 서울 지하철을 인근 북부지역으로 조속히 연장하고 윤석열 당선인의 주요공약인 GTX-F 북부노선의 조기 착공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김포공항에서 고양시(장항,가좌,송산)를 거쳐 파주출판단지까지 연결하는 9호선 서부선을 신설하고, 고양시 삼송지구와 용산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서북부선을 서울시와 협의하여 재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인 5호선, 6호선, 7호선, 8호선 등 경기 북부로 이어지는 서울지하철 노선의 연장도 중앙정부와 협력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고양시 대화동과 경부고속도로의 한남대교를 잇는
최경규 의정부지검장이 20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최대 수혜자는 범죄자, 최대 피해자는 선량한 국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검사장은 이날 의정부지검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철저한 준비와 광범위한 의견수렴 없이 여당이 무리하게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작심 비판했다. 최 검사장은 이어 "검수완박 법안은 경찰의 신청이 없으면 검사가 직접 체포·구속·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 청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는 헌법이 규정한 검사의 영장청구권을 법률로 폐지하는 위헌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검사장은 "해당 법안은 헌법상 검사에게 부여된 의무이자 권한인 영장청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수사마저 불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헌법이 부여한 검찰의 인권보호와 사법통제 기능은 사라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도 조목조목 열거했다. 최 검사장은 "수사권이 없는 검사는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기록만 보고 검토할 수밖에 없다"며 "경찰이 불송치한 사건은 당사자들의 이의신청이 있더라도 경찰이 결론을 뒤집지 않는 이상 송치받을 수조차 없다"고 말했다. 또 "경찰이 자칫 권한
<코로나 엔딩과 함께 찾아온 벚꽃 엔딩> 양주시 백석읍 가야1차아파트 옆 하천길에서 시민들이 봄바람을 맞으며 막바지 벚꽃을 만끽하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8일부터 29일까지 도내 고시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북부본부의 이번 단속에는 소방특별조사팀과 북부 관할 11개 소방서 패트롤팀 등 13개 점검반 38명이 투입된다. 북부본부는 관내 고시원 562곳 가운데 지어진지 오래되고 시설이 노후화된 고시원과 수용인원이 많은 고시원 등 97곳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우선 단속을 펼친다. 주요 단속사항은 △간이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폐쇄·차단 및 소방시설 앞 물건 적치 △비상구 폐쇄·잠금 및 피난계단과 통로에 장애물 적치 행위 △해당 건물의 소화전 및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행위 등이다. 고덕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고시원은 고령의 생계형 노동자 등 우리 사회의 주거약자가 다수 거주하고 있는 취약시설"이라며 "소방시설과 피난통로 폐쇄 등 화재로부터 최소한의 안전장치마저 지키지 않는 대상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로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4월까지 최근 5년간 경기북부 지역의 고시원에서는 대형화재 발생은 없었지만 총 16건의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부상 5명, 재산피해는 1200여만 원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은혜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17일 "안보 때문에 희생받아온 경기북부지역의 중첩된 각종 규제를 과감히 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의정부시 제일시장에 마련된 상가연합회 사무실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등 당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의정부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낙후된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경기도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고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중앙정부의 협조를 잘 이끌어 낼 힘 있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간담회에서 8호선 의정부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동근 에비후보는 "8호선 의정부 연장은 의정부 시민들이 간절하게 염원하고 있는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이라며 "이 사업은 의정부가 미래를 위해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고 설명했다. 김동근 예비후보는 "의정부는 지난 70년간 군사도시로서 많은 제약과 희생을 감수해왔다"며 "김은혜 예비후보께서도 8호선 의정부 연장에 힘써 달라"고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김동근 예비후보는 8호선 의정부 연장을 대표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김은혜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간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온라인 그루밍을 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위장수사를 통해 30대 남성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붙잡아 구속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해 4월부터 올해 4월경까지 최근까지 약 1년간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자신의 아바타에 관심을 보인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착취 목적 대화(일명 ‘온라인 그루밍’)를 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다. A씨는 범행을 위해 아동·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외모와 의상을 갖춘 아바타를 생성해 이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A씨는 또 아동·청소년들에게 기프티콘이나 메타버스 내 아이템을 선물하거나 메신저로 연락하면서 환심을 사고 친분을 쌓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후 자신의 신체를 찍은 사진과 영상을 먼저 보내주고 성착취물 제작을 목적으로 아동 및 청소년들의 신체사진과 영상을 보내도록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A씨가 제작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삭제하고 A씨의 메타버스 계정 폐쇄를 요청했다. 피해 아동·청소년들을 상대로 보호기관 연계 등 보호 활동 조치도
경민대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교를 찾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름다운 캠퍼스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경민대학교의 아름다운 캠퍼스 전경과 스승과 제자의 밝은 모습, 학생들의 행복한 모습을 담아내 긍정적인 대학의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아름다운 경민대학교 캠퍼스 풍경 △교수와 제자간의 아름다운 소통모습 △학생들의 행복한 순간 등이다.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접수받는 이번 공모전은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이 끝나면 내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정한 뒤 5월 20일 경민대학교 교내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총 상금 100만원이 지급되며, 향후 입상된 작품은 대학 홍보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경민대학교는 2018년 자율개선대학, 2019년 혁신지원사업 1유형 및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LINC+육성사업, 2020년 혁신지원사업 3유형,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각각 선정되는 등 경기북부의 대표 고등교육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직무대행 남동경)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은 기업재난관리표준에 따라 재난이 발생할 경우 핵심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재해경감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 운영, 모니터링,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 해당 인증은 기업의 경영현황분석, 업무영향분석, 리스크 평가, 재난상황발생에 다른 사업 연속성 확보 훈련 등 기관의 대응능력을 바탕으로 문서평가 및 현장평가를 실시한 후 행정안전부 심의를 거쳐 최종 취득 여부를 결정한다. 공사는 이번 우수기업 인증이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한 교육과 훈련, 모니터링 등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급작스런 재난 상황에도 기능연속성 개념의 업무 중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이 15일 의정부시 리듬시티(복합문화융합단지)에 선보이는 ‘더샵 리듬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더샵 리듬시티는 의정부 문화새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리듬시티 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단지다. 의정부 리듬시티 공동1블록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5개동, 전용 60·84㎡, 총 5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소비자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타입별로는 ▲60㎡A 116가구 ▲60㎡B 25가구 ▲84㎡A 277가구 ▲84㎡B 44가구 ▲84㎡C 74가구다. 더샵 리듬시티는 더샵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상품으로 주거쾌적성을 높였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넒은 동간 거리를 확보했으며, 전 가구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 효과도 극대화했다. 또 세대 설계로는 알파룸(84㎡A,B,C), 드레스룸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수납공간을 확보했으며, 유상옵션인 스타일링바스, 케어룸, 프리미엄키친 등을 도입해 고급스러운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조경시설과 커뮤니티도 돋보인다. 수경시설이 포함된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대규모 잔디광장인 더샵필드, 힐링가든, 팜가든, 펫가든 등을 다채롭게 구성해 쾌적함을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핵심 산업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 국가정보원 지부 등 관련 기관 5곳이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는 1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북부사무소), 중소기업중앙회(경기북부지역본부), 경기북부지역 상공회의소(북부·동부·고양·파주·포천), 국가정보원 지부와 ‘중소기업 산업기술 해외유출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구체적으로 △중소기업 기술보호 실태 점검 및 보완방안 컨설팅 △산업기술 유출 신고 채널 구축 △산업기술 유출 발생 시 침해 조사 및 조치 대응 지원 △정기적 실무협의회 운영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기관들은 협력관계 구축과 더불어 상호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등 중소기업 기술보호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우선 경기북부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지원활동을 펼친 뒤 향후 도내 전체 중소기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북부) 중소기업은 협약 기관을 통해 언제든 ‘기술보호 활동’ 신청이 가능하다. 국정원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과 함께 희망 기업을 현장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자문) 지원을 해줄 방침이다. 현재 국정원은 '
경기북부경찰청은 경기도,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교통안전 환경개선을 위한 ‘올라~경기북부’ 업무협약식을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캐치프레이즈인 ‘올라’(올라잇(All light)의 줄임말)는 경기북부지역을 밤새 밝혀 안전도가 올라가고, 주민 행복도 올라가길 기원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도로를 더 밝고, 더 안전하게’ 개선해 나아갈 방침이다. 경찰이 최근 3년간 경기북부지역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망자 482명 중 122명(약25%)이 어두운 도로, 위험공작물, 불법주차등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사망사고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교통사망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위험한 도로환경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올라~경기북부’ 교통안전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교통사고 취약요소로 분석된 가로등이 어두운 도로는 36개 구간 총 49km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구간의 노후 가로등은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하는 등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치명률 높은 도로변 위험공작물에 대해서도 130개소를 제거·이설 및 보완할 예정이다. 야간 갓길 밤샘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