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2일부터 21일까지 ‘2022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공모한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체험이나 인성 위주 대안교육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공모를 통해 교육감이 지정한다. 이번 공모는 국·공립 교육기관 및 직속기관, 공공기관, 비영리 법인 또는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총 32개 기관을 지정할 예정이다. 응모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대안교육 담당에게 직접 또는 우편이나 이메일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 서류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결과는 서류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14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3월 1일부터 이듬해 1월 31일까지 대안교육을 담당한다. 도교육청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생 개개인 특성을 고려한 대안교육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적응력 향상 등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 특성에 맞는 위탁교육을 강화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 ‘경기도 미래기술학교’가 올해 4차 산업혁명과 저탄소 산업체계 전환에 대비한 전문인력 5개 과정 110명을 양성한다. 경기도 미래기술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 등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적합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미래기술 분야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직업교육시설이 부족한 경기북부 구리·의정부·고양시에 권역별 캠퍼스를 설치·운영해 미래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3개 과정 외에 저탄소 산업체계로의 전환이라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저전력 반도체 설계인력 양성과정’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중 인공지능 과정은 25명을 대상으로 고양캠퍼스에서, 빅데이터 과정은 25명을 대상으로 구리캠퍼스에서, 클라우드 과정은 40명(운영 전문가 20명, 자바(JAVA) 개발자 20명)을 대상으로 의정부캠퍼스에서 각각 교육이 진행된다. 새로 개설하는 ‘저전력 반도체 설계인력 양성과정’은 20명을 대상으로 2월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될 지역 내 대학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경기도와 ‘경기도미래기술학교 추진 업무협약’을 체
공정·노동·환경·납세 등 4개 분야 주요 법률을 위반한 기업은 올해부터 경기도의 각종 지원사업에서 참여가 제한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법위반기업에 대한 기업지원 제한 조례'를 제정한 경기도는 올해 후속 조치로 ‘경기도 기업지원 사업의 법 위반기업 지원 제한 기준’을 7일 자로 고시했다. 이는 사업자 선정 시 제기된 기업 간 불공정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 간 공정경쟁과 법 준수 문화를 확산하는데 목적을 뒀다. 주요 내용은 경기도의 각종 기업지원 사업 공모 시 공모일 기준 2년 이내 공정·노동·환경·납세 4개 분야 11개 법률과 관련된 위반 사실이 있는 기업일 경우 사업 참여를 제한하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 공정 분야 3개 법률(공정거래법, 하도급법, 표시광고법), 노동 분야 2개 법률(근로기준법, 산업안전보건법), 환경 분야 4개 법률(폐기물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소음진동관리법, 물환경보전법), 납세 분야 2개 법률(국세기본법, 지방세기본법)이 해당한다. 올해부터 도의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법위반사실에 대한 처분기관의 처분내용 확인서,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 법위반 사실이 없음을 확인하는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법위반사실 확인은 공정 분야는
경민대학교는 지난 달 31일부터 시작한 2022학년도 정시 모집을 오는 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면접 및 실기전형을 실시하는 학과를 포함한 25개 학과에서 총 93명을 선발하며, 면접 및 실기 전형일은 1월 15일(토)이다. 정시 모집전형은 일반전형과 특기자 전형, 정원외 전형으로 구분된다. 면접전형을 실시하는 간호학과(대졸자 전형에 한함)를 제외한 일반전형은 학생부교과 40%와 수능성적 60%를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 정원외 전형의 경우 해당 지원자격이 명시돼 있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학과에 대한 자신의 지원자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면접전형은 간호학과(대졸자 전형에 한함)만 실시하며, 면접전형은 20% 반영된다. 실기전형 실시학과는 공연예술과, 실용음악과, 레포츠과, 태권도외교과이며, 실기전형은 60% 반영된다. 합격자 발표는 2월 7일(월)이며, 합격자 등록 기간은 2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이다. 경민대학교는 2018년 자율개선대학, 2019년 혁신지원사업 1유형,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LINC+육성사업 선정, 2020년 혁신지원사업 3유형 선정,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경기북부의 대표
경민대학교 후진학선도형AHA+사업단이 30일 포천시 1기갑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경기북부지역 군 장병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평생직업교육을 제공해 ‘내일이 더 강한 육군, 내일이 더 좋은 육군’ 육성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경민대는 2020년 혁신지원사업 후진학선도형(3유형) 사업을 통해 경기북부지역 1기갑여단 군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위험물통합자 양성과정'과 '소방안전 관리자(1,2급) 양성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해왔다. 이 교육과정에는 2020년 60명, 올해 144명 등 총 204명의 장병이 수료했다. 장병들이 174건의 국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이에 1기갑 여단장은 "군 장병의 직무능력 향상을 통해 강한 육군이 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베풀어 주신 경민대에 감사드린다"며 "그 대상이 1기갑여단 장병들이어서 행운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지연 경민대 부총장 겸 후진학선도형AHA+사업단장은 "경민대학이 교육과정을 통해 더욱 강한 육군 육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경기북부 지역의 군인을 대상으로 더욱 더 특화된 직무 프로그램 개발개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공공의 이익 추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박진성 교수가 신장 기능 및 단백뇨, 그리고 두 인자의 병합 효과와 신장암 발병 위험 간의 연관성을 규명했다. 흔한 비뇨기암 중 하나인 신장암은 국내외 연구를 통해 말기 만성신장질환과의 연관성은 밝혀졌으나, 경증 만성신장질환 및 단백뇨와의 연관성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박진성(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신동욱(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전소현(삼성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 교수 공동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시행 받은 대한민국 성인 980만9317명의 후향적 코호트를 대상으로 사구체여과율(eGFR)로 평가한 신장 기능, 단백뇨 및 이 두 인자의 병합 효과와 신장암 발생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신장암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교란 요인은 모두 보정했다. 980여만명의 대상자를 평균 7년3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1만634명(인구 10만명당 1년간 14.9명)이 신장암으로 진단된 것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신사구체여과율이 낮은 대상자들(eGFR<60mL/min/1.73㎡)은 정상 신장기능군(60-89mL/min/1.73㎡)에 비해 신장암의 발생 위험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단백뇨 정도와 신장암 위험도 간에
경기도는 올해 봄·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 등 산불방지 활동을 집중 펼쳐 전년 대비 산불 발생이 약 65%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건조한 날씨와 코로나19로 인한 산행인구 증가로 도내 산불은 발생 213건, 피해 면적 53.02ha에 달했다. 하지만 올해는 발생 74건, 피해 면적 12.09ha로 산행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피해 건수와 면적이 크게 줄었다. 특히 산불 발생 시 산불진화헬기와 진화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건당 산불피해 면적도 올해 0.16ha로 전년도 0.24ha보다 약 33%나 감소했다. 산불이 감소한 주요 원인으로 3~4월 강수량이 209.9mm로 10년 평균 강수량 120.3mm보다 74%가 증가한데다 산불 예방과 초기진화,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기 때문이다. 도는 올해 지난해보다 산불진화헬기 임차에 20억 원을 증액(총 100억원)해 담수량과 임차 기간을 늘렸다. 산불전문진화인력(1005명) 운영에 144억 원, 산불대응센터 조성에 12억 원을 투입하는 등 대응 태세를 한층 강화했다. 봄·가을철에 도내 버스(G버스) 8000여 대와 대형마트 59개소에 ‘경기도 산불 예방 홍보 동영상’을 집중적으로 방영하는 등
경기도는 도내 건설공사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련 법령·규정에 따른 안전기준을 정리한 ‘2022년 경기도 건설안전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노동자 중심 건설공사장 안전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건설공사장 내 안전과 관련된 다양하고 복잡한 규정들을 정리·안내해 안전 강화 및 건설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그림, 사진, 도표 등을 대폭 활용해 건설공사 관계자(현장소장, 안전관리자, 감리자 등), 공사감독관 및 건설공사장 현장점검 담당자들에게 안전기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으로 우선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건설안전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기준(타워크레인 관련 안전 검사 기준, 낙하물 방지망 설치 기준 등)을 담았다. 또한 세이프티콜(Safety Call), 아차사고 등 현재 운영 중인 건설공사 안전 관리 부실(사고발생) 신고제도를 안내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건설사고 발생 시 신고 절차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건설 관계자나 현장 노동자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도 주력했다. ‘코로나19 예방대책’도 수록해 현장 방역 활동에 활용할 수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산림청 국립수목원 광릉숲길이 생물다양성 관찰을 통한 주민들의 힐링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올 한해동안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광릉숲길을 찾은 주민 수가 95만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광릉숲길 탐방인원은 2019년 59만명, 2020년 38만명으로 주춤하긴 했으나 올 해들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광릉숲길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구역인 국립수목원 입구부터 봉선사를 잇는 약 3km의 탐방로로 2019년도에 조성됐다. 광릉숲은 광릉숲길이 개설되기 이전에는 걸어서 통행하는 것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숲길 개설 이후 많은 국민들이 광릉숲의 생물다양성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게 되면서 정서적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소로 탈바꿈했다. 광릉숲길은 걷기 운동을 하면서 550여년간 보존되어 온 광릉숲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어 찾아오는 탐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립수목원은 금년 광릉숲길을 찾는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숲길의 이용 효과, 보행환경, 전반적인 만족도 등에 대한 긍정적인 응답률이 약 90%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향후 광릉숲길의 관리방향에 대해서는 과
경기 가평지역 내 잣나무 생산에 악영향을 끼치는 외래해충 ‘소나무허리노린재’에 의한 피해가 가장 큰 시기는 6월~7월 중순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6월부터 집중 방제를 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의 ‘소나무허리노린재 방제 연구’ 결과를 29일 밝혔다. ‘소나무허리노린재’는 주로 소나무 등 침엽수의 솔방울에 주둥이를 찔러 넣어 내용물을 빨아 먹으며 종자 형성을 불량하게 만드는 피해를 주는 외래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2010년 처음 확인됐고,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2019년부터 도심권 내 소나무에서 관찰되기 시작됐으나 그간 대부분 경제적 가치가 떨어지는 관상수 솔방울에서만 발견돼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도내 대표 잣나무 생산지인 가평군에서 월동 중인 성충을 발견, 연구소에서는 소나무허린노린재로 인한 잣나무 피해 관련 연구를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시작하게 됐다. 비교적 최근에 침입한 외래해충이어서 국내에서의 생태나 방제법에 대한 조사는 없었다. 이에 연구소는 가평 내 잣나무에서 소나무허리노린재가 언제쯤부터 잣송이에 발생하는지를 밝히기 위해 무려 15m가 넘는 잣나무 꼭대기에
양주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1년 제4분기 당정협의회’를 열고 올 한해 주요 시정성과와 지역 현안 사업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덕영 시의회 의장, 박재만·박태희 도의원, 시의원 시 간부공무원등이 참석해 정책 공조를 내실화했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현황과 방역대책에 대해 보고하고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코로나19 전략대응 추진단’의 운영체계를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인적․물적 지원 확대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어 2021년 특별교부세·특조금 확보 현황, 2022년 주요 국도비 확보 성과를 점검한 뒤 지역의 미래성장과 시정발전을 견인할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국·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양주시 공립 노인요양시설 건립사업, 양주 현대도예미술관 건립사업, 제조융복합 혁신지원센터 건립사업, 양주아트센터 건립사업, GTX-C노선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 서울~양주고속도로 건설사업,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등 핵심현안 사업의 진행상황을 발표하며 조속한 추진을 위한 지역 정치권의
경기북부 신성장 동력 역할을 담당할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이 승인 고시됨에 따라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양주시는 27일 경기도가 경기북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점 단지로서 자리매김할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남방·마전동 일원 21만8105㎡ 부지에 총사업비 1104억 원을 들여 경기도,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 2월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조사설계 용역 착수와 함께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이끌어 내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월 경기도가 고시한 2020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포함된 데 이어 지난 7월 사업 대상지에 설정된 21만 7662㎥ 규모의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시는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에 따라 내년도 토지보상 절차를 거쳐 조성공사에 착수하고 오는 2024년까지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경기북부 지역의 4차 산업 중심지로서의 역할과 첨단제조기반 플랫폼 등 신성장 인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