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관내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범죄를 방지할 수 있는 '감동이손 불법촬영 예방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는 불법촬영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공중화장실에서의 범죄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장실 내 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구역에 직접 붙이도록 제작된 '감동이손 불법촬영 예방스티커'는 2.4㎝의 원형 스티커로 양주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캐릭터 감동이 손으로 초소형 카메라 설치 의심 흔적을 막아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지역 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휴대하며 직접 부착할 수 있도록 화장실 입구에 비치해 접근성과 가시성을 높였다. 또한 스티커 하단에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디지털 성범죄 무료상담을 위한 양주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연락처를 기재해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시는 화장실 내 스티커 부착 수량에 따라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 중요도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방스티커 이용 실태를 조사해 공중화장실뿐만 아니라 관내 학교, 상업지구 여성 화장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한태호)는 지난 25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래비 상가 일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행위와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금지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적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지도위원들과 담당공무원 등 10여 명이 청소년유해업소를 방문해 개선 리플릿을 배부하고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 부착 여부 등을 합동 점검했다. 또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업주, 종사자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른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태호 위원장은 "이 캠페인으로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개선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권순용 광적면장은 "여름 휴가철과 방학 동안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이므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꾸준한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포시보건소(소장 최문갑)는 지난 25일 김포시 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경)을 김포시 제1호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했다. 지역사회 유관 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함으로써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과 더불어 적극적인 치매극복 협력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고 교육받은 구성원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해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단체 구성원 40여 명은 지난 6월 30일 '치매 바로 알기' 교육을 받고 '치매 파트너'로 가입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지 활동과 자원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인지강화 프로그램 지원, 홍보캠페인 참여 등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만들어나갈 것이다. 김포시 노인종합복지관 임은경 관장은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됨으로써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문갑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치매라는 질병을 극복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단
인천광역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백령면 공정육묘장에서 생산한 우량 배추묘 1만 주를 사전 신청한 80여 농가에 31일까지 공급한다고 밝혔다. 백령면 공정육묘장은 농업인의 노동력과 육묘비용을 절약하고 적기에 영농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설치됐다. 올해 상시육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험육묘를 5월 벼 모판 4천 장 공급을 시작으로 8월 김장 배추 1만 주를 육묘해 출하한다. 또한 6천83㎡ 규모의 경화장이 설치돼 내년에는 3만 장의 벼 모판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되는 배추 판매 가격은 50주당 3천 원으로 시중 가격의 50% 정도이다. 품종명은 불암플러스와 휘파람골드로 두 품종 모두 뿌리혹병에 강하고 속이 진한 노란색으로 맛이 고소해 김장용 배추로 인기가 높다. 이번 공정육묘장에서 생산된 배추 모종은 생육 시기에 적합한 온·습도 유지와 철저한 병충해 관리로 튼튼한 모종을 공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종을 공급받은 농가는 "바쁜 시기에 매년 배추를 자가 육묘하느라 힘들었는데, 고품질의 모종을 적기에 저렴하게 공급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도서 지역 특성상 농업인들이 다양하고 고품질의 채소 모종 구매가 힘들다
경기북부경찰청과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경기도, 시·군, 소방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 최근 경기북부지역 고위험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위반 등 불법영업 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펼쳤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6일 관련 기관과 함께 330여명의 인력을 동원한 단속을 벌여 집합금지행정명령을 어기고 심야 불법영업을 하던 유흥주점 등 방역수칙위반업소 5곳 36명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의정부시 신시가지에 위치한 A유흥주점에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사전예약 단골손님 상대로 영업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단속반은 지난 29일 밤 9시30분께 주점 정문 폐쇄 후 같은 건물 모텔에서 유흥주점으로 연결된 비상계단을 통해 손님을 입장시키며 영업하는 것을 확인했다. 현장을 급습한 단속반은 영업사실을 확인하고 여성접대부와 종업원 등 총 9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단속반은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B노래연습장에서 출입문을 잠그고 단골손님들을 상대로 은밀히 무허가 유흥주점 영업을 하고 있다는 첩보도 입수해 잠복 중 손님 및 도우미 출입을 확인했다. 현장을 급습한 단속반은 문 개방 유도로 내부로 진입, 현장에 있던 여종업원 및 손님 등 총 13명을 감
경기도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세에도 올해 7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12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1.7% 수준이자 올해 들어 경기도가 기록한 월 최고 수출실적이다. 특히 어려운 통상환경에서도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을 이어오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경기도의 3대 시장인 중국·미국·아세안으로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 52.6%, 19.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출 견인차 역할을 한 품목은 반도체와 자동차로, 각각 24.2%, 15.8%의 두 자리 성장세를 유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비대면·온라인 방식의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국가별 코로나19 상황과 해외시장 특성을 감안, 대면·비대면 방식을 결합하며 기존 온라인 일변도 방식의 한계점을 보완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수출지원’을 추진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우수상품해외전시회(G-FAIR)’가 대표적이다. 올 상반기 세 차례의 해외 지페어 행사를 통해 195개 기업이
들판의 잡초로 취급받던 ‘긴병꽃풀’이 국내 연구진을 통해 항산화, 미백, 피부 탄력 및 주름개선 효과가 우수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환골탈태해 화제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호서대학교 이진영 교수팀과 함께 ‘긴병꽃풀’의 항산화 효과와 화장품 효능을 실험을 통해 검증하고, 이를 기능성 화장품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긴병꽃풀(학명:Glechoma grandis(A. Gray) Kuprian)’은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이다. 경기도와 전남, 경남 등의 들판과 산지, 계곡, 빛이 드는 숲의 하층 등 습기가 있는 땅에서는 흔히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페퍼민트 등 많은 꿀풀과의 식물이 허브 식물로 유통되고 있지만 국내 농가에서는 긴병꽃풀을 잡초라고만 인식해 매년 김매기의 대상으로 취급해 제거해왔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연구진은 상당수의 꿀풀과 식물이 스트레스 완화와 피부 치료를 위한 ‘아로마 요법(Aroma therapy)’에 사용되는 점에 착안했다. 연구진은 이에 따라 긴병꽃풀의 성분을 이용해 기능성 화장품으로 만드는 연구를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기 시작했다. 2년여의 연구 결과, 긴병꽃풀의 에탄올 또는 열수 추출물이 산화물질인 DPPH,
양주시는 26일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의 과잉 공급을 방지하고 시설급여 등급자에게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장기요양기관 지정 총량제를 지정·고시했다. 이번 총량제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과 보건복지부 지침 개정을 근거로 현재 과잉 공급된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지정을 제한하고 공급률이 110% 미만일 경우 신규 지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이에 따라 노유자시설 신·증축, 용도변경 등으로 인한 지정, 기존 재가노인복지시설에서 노인의료복지시설로 변경,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용도 중 단독·공동주택 지정 등은 제한된다. 시행일 이전 접수된 노인의료복지시설과 그 외 재가노인복지설,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의 경우는 설치가 가능하다. 노인장기요양제도가 시행된 2008년부터 양주시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은 연평균 7.4개 기관이 지정돼왔다. 현재 운영 중인 총 104개 기관 중 2018년부터 2020년 3년간 46개 기관이 설치되는 등 시설 수가 최근 몇 년 사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시설 수가 증가하는 만큼 지자체에서 부담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시설급여 예산 규모도 꾸준히 늘어 2017년 46억원에서 2021년 173억원으로 매해 평균 32억씩 늘어 총 127
청정계곡 도민환원에 앞장서온 경기도가 현재까지 계곡·하천 불법시설물 99.7%에 대한 철거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앞으로 하천 불법행위의 완전 근절과 지속가능한 청정계곡 유지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은 2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청정계곡 도민환원 추진성과 및 불법행위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이 국장은 이날 "하천불법행위는 매년 반복되는 단속에도 단속인력 부족, 낮은 벌금 등으로 수십 년간 지속돼 수질오염, 하천범람, 바가지요금 등 불편과 안전위협의 큰 원인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국장은 "이에 경기도가 청정계곡 도민환원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며 전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왔다"고 밝혔다. 실제 도는 현재까지 25개 시·군 234개 하천·계곡에서 1601개 업소의 불법시설물 1만1727개를 적발, 이중 1578개 업소 1만1693개를 철거해 99.7%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도의 하천불법시설물 철거는 행정대집행 등의 강제 철거를 지양하고, 현장방문과 간담회 등 지속적인 이해와 설득을 통해 자진철거를 유도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 결과 불법업소 전체 1578개소 중 행정대집행을 통한 강제철거는
㈜부성종합건설과 대우산업개발㈜은 오는 7월 16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208-2번지 일원에 신규 분양 단지 ‘이안 더 메트로’를 공급한다. 단지는 연면적 24,149.9132㎡ 규모에 지하 3층~지상 20층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전용 67, 68, 69㎡) 170가구와 오피스텔(전용 83A/B, 84A/B, 84C/C-1, 84D㎡) 20실 총 190가구로 조성된다. 의정부의 중심 인프라를 한 걸음에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 편리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이안 더 메트로 주변으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가능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뛰어난 교통환경을 갖췄다. 의정부역에서 1호선 탑승 시 7호선 환승이 가능한 서울 도봉산역까지 1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해 CBD, GBD가 위치한 서울 핵심권역까지의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 의정부중앙선을 통해 의정부 전역으로도 이동하기 쉽다. 여기에 자차로 이동 시 구리~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의정부시 내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이 가까이에 있으며 하나로마트도 단지 인근
경기 양주시의회(의장·정덕영)가 13일 제332회 임시회를 열고 ‘경기북도의 조속한 설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경기북부 분도는 경기도가 해결해야 할 오랜 과제 중 하나다. 경기북부 인구는 약 357만 명으로 부산을 추월해 서울시와 경기남부에 이어 전국 3위지만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과 수도권 개발제한 등 중첩규제로 인구규모에 비해 지역발전이 상당히 더뎠다. 이 때문에 1990년대부터 경기북부 도민과 지역 정치인들이 지역 균형발전과 행정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북도 설치를 꾸준히 요구해왔다. 정부와 경기도는 주민 공감대가 부족하고 분도할 경우 재정자립도가 악화된다는 이유로 분도 추진을 미뤄왔다. 그러나 최근 ‘공정회복’과 ‘균형발전’이 시대정신으로 주목받으면서 수십년 묵은 ‘경기북부 지역의 꿈’을 이뤄달라는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국회에서도 이미 지난해 9월 2건의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소관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돼 계류 중이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희창 의원은 "경기도 내 북부와 남부의 불균형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지원책만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
경기북부 지역 자치경찰사무를 관장하는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1일 첫 정기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북부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첫 정기회의에서 위원들은 사무국 업무보고를 받았다. 위원회는 첫 회의 안건인 2021년 위원회 운영계획과 위원회 임용권의 한시적 위임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현 정부의 지방분권화 정책기조와 올해 전국적인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맞춰 출범한 합의제 행정기구다. 앞으로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존 경찰 사무에서 분리된 교통,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경비 분야 등의 자치경찰 사무를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각계각층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신현기 한세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겸 한국자치경찰학회 회장이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위원에는 김두연 전 영등포경찰서장, 박선영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겸 한국젠더법학회 회장, 소순창 건국대 교수, 이현숙 전 경기도교육연수원 원장, 정용환 전 용인서부경찰서장, 최성진 전 경기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원이 참여한다. 북부기획조정과, 북부자치경찰협력과 등 2개과 5팀으로 구성된 북부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은 위원회의 원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