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교동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인 '월선포∼상용 간 해안도로 개설공사'를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환경청)과 1년여간의 협의 끝에 노선을 확정하고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군은 월선표∼상용 간 도로는 해안을 따라 개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으나, 한강유역환경청 및 KEI(한국 환경정책평가 연구원)는 해안노선이 아닌 기존 마을안길 내륙 측 노선을 주장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군은 해안 측 노선이 제방 국유지를 활용함으로써 토지 편입을 최소화할 수 있고, 해안 도로의 기능에 부합되도록 설계해 이동 편의뿐만 아니라 수변공간 활용 등으로 체계적인 개발과 이용이 가능한 최적의 노선임을 1년여간 적극적으로 피력해 관철했다. '월선포∼상용 간 해안도로' 노선이 완공되면 교동대교에서 월선포를 5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고, 교동대교 개통 전 선착장으로 상업이 번성한 월선포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해안수변을 수변생태 공간으로 체계적으로 개발해 교동도만의 특색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성과로 교동도를 순환하는 해안도로 건설사업
포천시는 마스크 수요 급증에 대비, 생산량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군 인력을 마스크 생산업체에 투입해 인력난을 해소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지난 2일 5사단과 6공병여단 등 군부대와 마스크 전문생산업체 바이오플러스, 유일사 포천공장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운영지원' 협약을 맺었다. 군 인력지원은 일일 12명으로, 인력투입은 3일부터 시작되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계속된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6군단 임명환 중령은 "당장 내일부터 인력지원에 나설 것이다"며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군은 지역을 위해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군 장병의 투입으로 부족한 인력을 해결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문제는 마스크 생산을 위한 원자재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고민이 크다"며 원자재 수급을 위해 포천시가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유일사 포천공장 관계자도 "생산량이 소규모로 원하는 만큼 공급하지 못해 아쉽다"며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기업지원에 나서준 포천시에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 많은 양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마스크는 생산량에 비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26일 관내 코로나19 첫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사회 내 감염 전파를 막고자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일 음식업 3천211개 소, 숙박업 72개 소, 유흥·단란주점 244개 소, 노래연습장 147개 소, PC·게임방 132개 소를 대상으로 긴급 소독명령을 내렸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상 업소는 매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광명시는 방역장소가 중복되지 않고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을 실시하고자 자치분권과장을 반장으로 보건소, 위생과, 안전총괄과, 자치분권과 4개 부서가 참여하는 방역추진반을 구성하고 방역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있다. 광명시보건소는 광명시 18개 동 전역을 3개 동씩 묶어 6개 지역으로 나누고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전문 방역업체는 휴대용 분무기, 초미립자 살포기, 동력분무기 등의 장비를 이용해 매일 행정복지센터, 전통시장, 교회, 경로당, 버스정류장, 게임방, 노래방, 당구장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과 길거리를 소독하고 있다. 또한 위생과는 관내 위생이 취약한 일반음식점 310개 소를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손 소독제 배부와 함께 자가 소독 방법도 안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6월 말까지 관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일제 조사한다. 이번 일제 조사는 훼손되거나 노후화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일제 정비해 최적의 상태로 유지, 낙하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조사대상은 관내 597개 도로 구간에 설치된 도로 명판, 건물번호판 등 총 2만8천517개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이다. 시는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KAIS 기기를 활용해 안내시설물의 설치상태와 설치 위치·표기 내용의 적정성 등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확인한다. 특히 멸실·훼손된 시설물은 재정비하고 위치 찾기가 어려운 이면도로나 교차로 등에는 추가로 안내시설물을 설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유지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양주시청 보도자료
경기도 안성시는 오는 20일까지 신청일 기준 도내 주민등록 거주자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자녀, 자활 청소년(차상위계층 자녀), 긴급복지 대상자 등 저소득층 청소년에 대한 생활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제출서류는 생활장학금 지원신청서, 학생 생활기록부, 통장 사본, 봉사활동 실적확인서, 각종 수상 증빙자료 등을 갖춰 주민등록지 읍·면·동 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연간 중학생 7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으로 상·하반기 각 50%씩 지급된다. 이에 따른 선발기준은 도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초·중등교육법에 의한 학력 인정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로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에 충실한 자이다. 또한 자원봉사 활동실적이 우수한 자, 학교장이 인정하는 예체능 특기 보유자 등이며 경기도 학업 장학금 및 생활장학금 수혜 경험이 없는 자를 우선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많은 청소년의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주민등록지 읍·면·동사무소 및 시청 가족 여성과 아동 청소년팀(031-678-070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기획재정부로부터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업중단이 우려되는 어려운 청소년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2일 시장실에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공 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여주시는 지난해 11월 7일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실시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초유면역물질 측정키트 개발'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적극행정 최우수상(기관표창) 유공자들에게는 대통령표창(1명)과 인사혁신처장표창(2명)이 수여됐으며, 지난해 제정된 '여주시 적극행정 운영조례'에 따라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돼 특별승급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졌다. 여주시는 소속 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면책제도, 법률상담 등을 지원하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주는 등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표창장 수여는 대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시장실에서 마스크를 쓰고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이항진 여주시장은 적극행정으로 여주시의 위상을 높여준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 : 여주시청 보도자료
경기도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두철언)는 따뜻한 겨울이 지속하며 농작물 생육 시기가 앞당겨지고 병해충 발생이 빨라질 것을 대비해 피해 예방 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 기상정보에 따르면 이번 겨울 평균 기온은 2.7℃로 평년(0.4℃)보다 2.3℃ 높았으며 강수량 또한 평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일조시간은 평년(395시간)보다 10시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과수의 경우 휴면타파가 평년대비 20∼30일(개화기 3∼12일) 빨라져 향후 개화기인 3∼4월에 한파 발생 시 저온 피해가 우려된다. 채소의 경우 노지 채소류의 웃자람, 병해충 발생률 증가, 시설채소류의 일조 부족에 따른 병해충 및 생리장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과수의 경우 저온 피해 우려 지역은 전정 시기를 최대한 늦춰 실시하는 것이 좋고 월동 노지 채소류(마늘·양파)는 보온덮개를 일찍 제거해 웃자람을 방지하고 비료는 작게 주며 시설채소류는 햇빛을 많이 볼 수 있도록 환경관리를 해야 한다. 권혁준 기술지원과장은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빠른 병해충 발생과 생리장해가 우려된다"며 면밀한 병해충 예찰과 방제 시기를 앞당기는 등 관내 과수·채소 재배 농업인들의 철저한 사전 예방관리를
㈜유림E&C,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 견본주택 14일 개관 유림E&C는 14일(금)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106-4번지 일원에 위치한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비하여 견본주택 출입구에 적외선 열화상 감지카메라를 설치해 방문객들을 모니터링하고 마스크와 손 세정제, 살균 플루건 등을 준비해 감염 예방에 나선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견본주택 인근 보건소 위치 안내까지 상세히 제공한다.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은 옥정신도시 A-20(1)블록에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14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2㎡A 35세대 △75㎡A 270세대 △84㎡A 614세대 △84㎡B 221세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아이 키우기에 최적화된 커뮤니티 시설 △수요자의 생활 패턴을 적극 반영한 평면 설계 등 ㈜유림E&C만의 기술과 상품개발, 디자인, 철학 등이 집약된 주거공간으로 꾸며진다. ■ 아이 키우기 최적화된 단지로 설계 먼저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은 솔빛유치원과 옥빛초교(올해 3월 개교 예정)는 물론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월 6일 “의정부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의정부시의 현황과 대책을 알리고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안 시장은 2월 6일 현재 의정부시 확진환자는 없으며, 능동감시는 7명으로 1대1 전담공무원이 철저한 예방위생수칙 준수 및 발열 등 이상여부를 매일 두 차례씩 확인하고 있다고 밝히고 현재 의정부시의 대책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의정부시 공무원들은 24시간 비상방역근무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심증상이 신고 되는 경우 즉각 선별진료 및 확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은 해외여행정보시스템을 통해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보건소에 즉각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환자 신고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하고 있다. 둘째,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직접 주민 단체를 찾아가 설명하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 등을 위한 다국어 현수막을 대규모 공사장과 대학가, 행복로 및 의정부역에 개시해 외국인 유증상자를 조기발견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셋째, 유관기
의정부교도소 교정협의회 교화분과(회장 김성군) 위원들이 설을 맞아 수용자들을 위해 사랑의 빵 나눔행사를 가졌다. 교화분과 김성군 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지난 21일 오후 의정부교도소를 찾아 미리 준비한 빵을 교도소측에 전달했다. 이들이 준비한 빵은 뚜레쥬르 65박스로 1625개에 달한다. 의정부교도소 전재선 총무과장은 이날 “매년 잊지 않고 수용자들을 위해 나눔행사를 해주는 김 회장을 비롯한 교화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성군 회장은 “위원들이 정성을 들여 준비한 작은 마음이 추운 겨울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수용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올해는 더욱 수용자들의 교정교화 활동에 힘쓰고 직원들과 함께 의정부교도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