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4일 파주시 소재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새해를 맞은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하루를 보냈다. 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 고준호(파주1) 정책위원장, 김성수(하남2) 기획수석, 김현석(과천) 부대변인, 이인애(고양2) 의원, 이영주(양주1) 부대표, 김도훈(비례) 기획부대표 등은 이날 파주시 연풍리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평화원을 찾아 입소 아동들과 함께 보드게임 등을 즐기며 어울림 봉사활동을 펼쳤다. 곽 대표의원 등은 이날 직접 준비한 의류 선물과 각종 과자, 손 편지를 입소 아동들에 일일이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들 의원은 봉사활동에 앞서 평화원 최애도 원장과 면담을 갖고, 시설 운영 현황과 성인이 되어 시설을 떠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보호종료아동들의 자립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번 봉사는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경기도의원으로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되고자 하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자발적 의지가 모여 추진됐다. 곽미숙 대표의원은 “도의회 국민의힘의 마음이 담긴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잠시라도 2023년 새해의 시작을 따뜻하게 느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인애 의원은 “아이들
경기 의정부시와 성남시 일대에서 수십채의 오피스텔을 빌려 불법 성매매업소를 운영해온 업주와 실장 등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A(45)씨를 구속하고, 업소 실장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20년 1월경부터 22년 12월까지 약 3년동안 의정부시와 성남시 일대 오피스텔 42개 호실을 임차한 뒤 업소 내 영업실장을 고용, 기업형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다. 업주 A씨는 성남 분당구(40호실) 및 의정부(2호실) 일대 오피스텔을 임차한 뒤 손님 예약관리, 수금 및 영업장 관리 등 영업실장들에게 세부적인 업무를 분담하고 조직적으로 업소를 운영.관리해왔다. 불법 성매매 알선 사이트 광고를 게제한 뒤 이를 보고 찾아오는 성매수남들을 대상으로 회단 11~19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사무실 등에 보관중이던 USB 4개, 하드디스크 3개, 현금 105만원 등을 압수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불법 성매매 영업으로 벌어들인 범죄수익금을 부동산 및 차량 구매 등 본인의 자산을 증식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도민, 민생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협치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3일 도담소에서 경기도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도의회와) 여러 가지 난관을 뚫고 협치를 했다"며 "중앙정치 또는 다른 광역시도에서 하지 못한 와중에 도의회 여야와 집행부가 많은 토론과 이견을 극복하고 예산안을 통과시켰고 조직개편안도 잘 승인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새해에도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 도민의 안전과 생명 그리고 경기도 경제의 역동성을 위해 함께 손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견도 있고 조금 다른 생각도 있겠지만 함께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마음 열고 함께 토론하자”며 “도민을 위해 여와 야를 뛰어넘고 의회와 집행부를 뛰어넘어서 함께 나가자는 당부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 한 해 정말 모두가 어려울 것이다라고 예상한 상황에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갈등과 대립을 넘어서 소통, 협치의 장을 만들어냈다”며 “올해 정말 대내외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기도는 오롯이 도민을 생각해 본격적으로 정책적 성과를 함께 낼 수 있기를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식물 잎에 꼬불꼬불 흔적을 남기는 ‘굴나방류’의 정체를 알아냈다고 26일 밝혔다. 굴나방류(leaf-mining moth)는 날개 편 길이 20mm 이하의 작은 나방류로, 애벌레 시기에 식물에 굴을 파고 사는 생활사를 가진 미소 나방류를 통칭한다. 국립수목원 연구진은 우리 주변의 산이나 공원에서 식물잎에 꼬불꼬불하거나 물집처럼 보이는 다양한 형태의 흔적을 추적 연구해왔다. 연구진은 이러한 흔적을 남기는 범인이 잠엽성 곤충류인 ‘굴나방류’임을 밝혀냈다. 잠엽성이란 식물 잎 속에서 내부조직을 갉아먹고 사는 섭식 형태를 일컫는다. 굴나방류는 주로 사과나무, 배나무, 귤나무 등 과실 수의 잎 속에서 내부조직을 갉아 먹으며 다양한 형태의 가해 흔적을 남김으로써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과실수의 안정적인 생산성과 직결되는 만큼 이들의 방제를 위해서는 잎을 가해하는 굴나방의 종류 및 생태 특성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국립수목원 연구진은 지난 3년간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종류인 꼬마굴나방과, 풀굴나방과 등을 직접 사육해 굴나방류의 먹이식물과 섭식 형태 등의 생활사를 밝혀냈다. 또 신
경기도가 내년도에 파주, 연천 등 접경지역에 48억6000만 원을 투자해 마을회관 신축, 도로 개선 등 ‘군부대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부대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국가안보 때문에 재산권 행사 제약 등의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김포·파주·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 6개 시·군 24개소에 대한 지원사업을 선정했다. 지원예산은 35억 원인데, 내년 상반기 추가 사업 공모를 통해 잔여 사업비 지원대상을 결정할 방침이다. 시·군별 지원 사업은 ▲김포 월곶면 군하리 마을회관 신축공사, 갈산리 도로 개선 등 6개 사업에 2억8500만 원 ▲파주 광탄면 용미4리 마을회관 리모델링, 법원읍 웅담리 배수로 정비 등 총 5개 사업에 1억6300만 원 ▲양주 신암골 군부대 주변 상수도 보급, 매곡리 생태연못 쉼터 조성 등 5개 사업에 3억7000여만 원의 도비를 각각 투입한다. 또 ▲포천 창수면 시도7호선 인도보수 및 가로등 설치, 회현면 국군포천병원 인근 보도설치 등 4개 사업에 6억 4400여만 원 ▲동두천 걸산동 임도개선사업,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전시편의시설 개선사업에 1억5000천
경기도가 반도체 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도내 반도체 관련 대학과 기업을 연계해 실무형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공유대학을 운영한다.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조사에 따르면 도내 반도체 분야 인력 부족은 연간 약 1200여 명이며,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만성적 결원과 보충 인력 부족이 반복되면서 전문성과 숙련도가 약화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4월부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을 비롯하여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도내 대학 및 기업 등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내년부터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 1월 중 ‘(가칭)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를 구축해 공공교육 기반을 활용하고 실무기술인력 양성과 특성화·직업계고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반도체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들과 기업이 ‘공유대학’을 구성해 교육과정과 실습설비를 공유하고 참여기업 인턴십을 제공하는 등 현장 실무교육을 강화한다. 공유대학은 내년 1월 학-학-산 컨소시엄 참여 신청을 받아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도에 있는 전공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위과정과 비전공대학생 및 현업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비학위과정으로
경기 고양시 일대에서 오피스텔을 빌려 1년 넘게 기업형 불법 성매매업소를 운영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풍속수사팀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성매매업소 업주 A씨(35)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또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매매업소 실장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년 9월경부터 22년 11월까지 약 1년 2개월 동안 고양시 일산지역에서 오피스텔 8개 호실을 임차한 뒤 다수의 여성 종업원과 영업실장을 고용해 기업형 불법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혐의다. 지난 10월 해당 업소에 대한 범죄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수사를 벌여 성매매업소 영업실장 4명을 검거했다. 업주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잠적했지만 20여일만에 검거됐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영업용 휴대전화 8대, 하드디스크 3개, 현금 118만원 등을 압수했다. 범죄수익금 3억원을 특정해 기소전몰수보전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 뿐만 아니라 불법 퇴폐업 등 신·변종 성매매 업소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경기북부 내 불법 성매매 업소를
양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염일열)는 지난 11월 30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4층 중교육실에서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활동중인 매니저 및 청년활동가들과 참여기업이 성과와 소감을 공유하는 ‘2022년 함께하는 경기·양주 Dream together’사업활동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 2022년 드림투게더 사업은 경기도가 32개 시·군과 협력해 고용난을 극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고자 실시한 공모 사업인 일자리정책마켓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양주시는 신규 일자리 발굴 사업을 추진했다. 드림투게더 사업의 목적은 우선 양주시에 있는 젊고 실력 있는 청년들을 발굴·육성하는 것이다. 또 다재다능한 청년들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매칭해 청년들에게는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전문 인력을 통한 성장 동력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드림투게더 사업 활동성과보고회는 양주시 사회적기업에 참여한 매니저 및 청년활동가들의 상호교류의 장이 되고, 향후 일자리 지원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염일열 양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이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는 드림투게더 사업에 참여해준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들에게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일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기부자 성금 전달식 ▲온도탑 점등식 ▲캠페인 슬로건 카드섹션 등의 퍼포먼스로 꾸려졌다. 염종현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경기도는 사랑의 온도 115℃를 기록하며 3년 연속 목표 모금액을 달성했다”며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이 길어진 가운데 얻은 결과라 더욱 뜻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염 의장은 이어 “조금씩 높아지는 사랑의 온도를 보며 도민의 따뜻한 마음과 공동체의 의미를 느낀다”며 “어려운 시기에 서로 보듬으며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도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모금 운동으로 이날부터 1월31일까지 62일 간 진행된다. 사랑의 온도탑은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을 비롯한 도내 7개 시에 설치되며 모금목표액 1% 달성 시 사랑의 온도 1℃씩 증가한다. 이번 캠페인 기간 중 모금목표액은 306억6000만 원이다.
양주시의회가 1일 제350회 정례회를 열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양주신도시 택지개발 사업 승인을 위해 약속한 국도3호선 확장사업을 신속하게 이행하라고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양주시와 인접한 의정부시, 서울특별시를 잇는 국도3호선은 경원선 철도와 함께 경기 북부지역의 기간 교통축이다. 이 때문에 410만6000㎡부지에 2만4404세대가 입주하는 회천지구를 포함한 양주신도시 택지개발 사업 승인을 위해서는 교통량이 많은 국도3호선을 왕복 6차로로 확장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이 필수 전제조건이었다. 그러나 사업 시행 주체인 LH는 2007년 승인된 ‘양주신도지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국도3호선 확장 사업을 지금까지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그러는 동안 국도3호선 관련 민원은 폭증해 양주시민들은 협소한 도로의 병목현상에 따른 교통체증부터 보행자 안전과 직결된 시야불량 문제까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우려를 토로하고 있다. 실제로 회천지구 대지조성 공사 1단계와 2단계 착공이 시작된 2014년과 2019년, 국도3호선 녹양사거리부터 덕정사거리에 해당하는 10.6km 구간에서 중상 이상의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양주시는 이미 올해
경기도는 비상 상황 시 도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담은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홍보물을 새로이 제작, 배포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은 북한 미사일 발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최근 급변하는 안보상황에 대응해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시안을 토대로 제작한 홍보물이다. 구체적으로 비상시 행동 요령 3단계(준비, 대피, 듣기)로 구분, 단계별·상황별 대처 방법을 그림과 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화생방(핵, 방사능 등) 상황 등 각종 비상사태 유형은 물론, 대형건물 파괴와 지하철 화재 등 다양한 사회재난 등에 도민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알기 쉽게 구성해 수록했다. 이 밖에 정부 모바일 재난 안전 정보 앱 ‘안전디딤돌’ 활용법과 더불어, 민방공 경보의 의미, 비상대피소 찾는 방법, 비상 상황 시 필수 물품 등 도민들이 꼭 참고해야 할 정보들도 함께 담겼다. 도는 우선 지난 11월 16일까지 소책자 600부와 홍보 전단(리플릿) 1만여 부를 제작, 도내 31개 시군에 배포해 도민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기도는 오는 30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의 공공서비스 현황 및 과제’란 주제로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포럼’을 개최한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포럼’은 공직자들이 인문·사회·과학·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습득하고 교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강좌 프로그램이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메타버스(Metaverse) 등 디지털 신기술이 사회 곳곳에 확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 공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중심의 행정 혁신을 꾀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메타버스 전문가인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 김범준 부사장을 강사로 초청, 실제 타 기관의 메타버스 활용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메타버스로 구현된 가상의 디지털 행사 공간에 접속, 서로 소통하는 체험을 하며 경기도 행정과의 접목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특히 이번 북부청사 경기포럼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소셜 방송 라이브경기(live.gg.go.kr)’에 접속하면 공직자 외에도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송용욱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발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