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경기도,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교통안전 환경개선을 위한 ‘올라~경기북부’ 업무협약식을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캐치프레이즈인 ‘올라’(올라잇(All light)의 줄임말)는 경기북부지역을 밤새 밝혀 안전도가 올라가고, 주민 행복도 올라가길 기원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도로를 더 밝고, 더 안전하게’ 개선해 나아갈 방침이다. 경찰이 최근 3년간 경기북부지역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망자 482명 중 122명(약25%)이 어두운 도로, 위험공작물, 불법주차등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사망사고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교통사망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위험한 도로환경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올라~경기북부’ 교통안전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교통사고 취약요소로 분석된 가로등이 어두운 도로는 36개 구간 총 49km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구간의 노후 가로등은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하는 등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치명률 높은 도로변 위험공작물에 대해서도 130개소를 제거·이설 및 보완할 예정이다. 야간 갓길 밤샘 불
올해 파주시 소재 캠프 그리브스의 소유권이 완전히 경기도로 이전됨에 따라 도의 ‘캠프그리브스 역사공원 조성 사업’ 구상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국방부와 지난 4일 ‘캠프그리브스 기부 대 양여 사업’의 최종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캠프그리브스 기부 대 양여 사업’이란 국방부 소유의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인 캠프 그리브스를 경기도에 양여하는 대신, 이에 상응하는 군 대체시설을 도가 국방부에 기부 채납하는 방식의 사업을 말한다. 파주시 군내면 디엠지(DMZ) 일원에 자리 잡은 ‘캠프그리브스’는 주한미군이 6.25 전쟁 직후인 1953년 7월부터 2004년 이라크로 파병되기까지 약 50여 년간 주둔했던 민통선 내 유일 미군 반환 공여지다. 이번 합의로 지난 2012년 10월 경기도와 국방부 간 캠프그리브스 활용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10년여 만에 ‘캠프그리브스’를 역사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2021년 6월 군 대체시설 준공 이후 추진한 ‘기부 및 양여 재산의 감정평가’ 결과를 기존 합의각서 상 금액에 반영, 기부 대 양여 재산 규모를 이번 최종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확정했다. 이에 따라 도는 막사,
양주소방서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중인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할 소방유물의 수집 및 기증운동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대상 유물은 차량, 문헌, 서적, 사진, 그림, 물품, 의복, 장비 등 소방차량부터 작은 배지까지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소방유물 일체이다. 소방유물의 기증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소방유물 자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우편 또는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유물 기증 절차 및 처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소방유물 자료관 홈페이지 ‘소장유물 기증운동’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방유물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 증정, 국립소방박물관 기증자 명예의 전당 및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등재, 전시개막식 초청 등의 예우와 특전이 주어진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소방유물 수집을 통해 우리나라 소방의 역사와 활동을 재조명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민대학교(총장 이연신)와 자코모 재경가구산업(회장 박재식)은 3월 31일 교육부 링크3.0사업의 주요내용인 채용우대형 주문식교육 및 ICC(기업협업센터) 연계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경민대학교 홍지연 부총장과 김환철 링크3.0사업단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및 자코모 박재식 회장과 R&D센터 최충호 원장을 비롯한 업체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채용우대형 주문식교육 운영 ▲기업협업센터(ICC) 연계 산학연 활동 및 인프라 공동사용 ▲재직근로자 직무 향상 교육 참여 등이다. 경민대학교 홍지연 부총장은 “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주문식 교육과 '스마트퍼실리티분야 ICC'를 통한 특화분야의 인재양성, 기술개발, 사업화 등을 연계한 공유협업기반 산학협력 활동 추진으로 우수 산학연 협력모델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박재식 회장도 "협약을 바탕으로 대학의 우수인재를 함께 양성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겠다"며 "지역사회 및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대학측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민대학교는 2018년 자율개선대학, 2019년 혁신지원사업 1유형,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LINC+육성사업 선정, 20
해외에서 제조한 필로폰 등 마약류를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 마약밀수입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1일 마약밀수입 총책 A씨(35·여) 등 일당 7명을 붙잡아 국내판매책 B씨 등 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볍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외 도피중이던 총책 A씨를 경찰청 인터폴과 국정원 공조를 통해 캄보디아에서 검거해 최근 국내로 강제 송환했고, 태국에서 검거된 C씨(46)는 국내 송환을 추진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8년 3월 중국으로 출국 후 동남아 국가로 밀입국, 지속적으로 필로폰 등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 해온 혐의다. A씨는 국내에 있는 공범을 통해 비대면 방식의 속칭 던지기 수법 등으로 마약을 거래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은 마약 거래 현장에서 국내판매책 등 공범 일당을 검거하고 필로폰 약 500g, 대마 200g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이 조직적으로 마약을 해외에서 밀반입해 국내에 판매한 것으로 보고 해외 조직원 및 국내 판매책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 양주시의회가 1일 의장실에서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5명을 위촉하고 결산검사를 시작했다. 시의회는 지난 3월 열린 제339회 임시회에서 안순덕 의원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재정 및 회계분야에 전문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민간위원 4명 등 모두 5명의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했다. 선정된 민간위원 4명은 공인회계사 1명, 세무사 1명, 재무 전문가 1명, 전직 공무원 1명 등이다. 결산검사는 2021 회계연도의 모든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실적을 수치화한 결산서(안)을 집행기관인 양주시가 기초의회에 제출하기 전에 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 위원이 회계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영의 근거가 된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4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으로 분야를 나눠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책임성과 함께 결산정보의 신뢰성을 철저하게 점검한다. 결산검사 위원들이 작성한 결산검사 의견서는 집행기관으로 전달된다. 정덕영 의장은 "양주시 예산 집행이 해당 규정 및 회계 절차에 따라 적정하게 처리됐는지 심도 있게 점검하여 예산 낭비를 줄이고, 건전재정 운영의 기틀을 다지는 결산검사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식목일을 앞둔 오는 2일 국립수목원을 찾은 국민을 대상으로 ‘자생식물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이날 섬백리향, 매미꽃, 돌단풍 등 자생식물 3종 1000본을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국민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앞두고 온 국민이 나무 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리 숲에서 나고 자란 자생식물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수목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국가표준식물목록 확립,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의 보전, DMZ 및 훼손 산림의 생태복원 소재 적용, 정원 소재발굴을 통한 관련 산업 저변확대 및 기반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자생식물’은 우리나라에 원래부터 살고 있던 토종 식물을 의미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자생식물은 우리 숲을 대표하는 토종 식물로써 보기에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정원, 화훼시장 등 관련 산업에도 활용할 수 있는 후보종들이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이 자생식물의 가치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함께 키워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강수현 예비후보가 30일 경기 양주시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주시에서 36년여간 공직생활을 해온 본인이 양주시의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양주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발전시킬 사람은 행정전문가인 자신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지금의 양주시는 투명하지 못한 행정, 의혹투성이 시정으로 지역발전이 가로막혀 있다"며 "이런 위기의 양주시를 미래가 기대되고 변화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양주시장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토했다. 그는 또 "양주시민들은 시정에 대한 불만과 지지부진한 지역개발에 대한 발전욕구가 그 어느때 보다 높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이 재임하는 동안 병환으로 인한 시정공백이 발생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그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에 대한 비젼과 발전방향을 제시해 양주시를 명실상부한 경기북부의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미래가 기대되는 양주시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핵심 공약은 △전철7호선 고읍-옥정 구간 분리시행을 통한 조기 착공 △서울-양주 고속도로 조기
경기도가 연천·포천을 가로질러 흐르는 한탄강의 주상절리길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균형발전기획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현장점검단을 꾸려 29일 포천·연천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점검 활동을 벌였다.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점검 활동에는 민간전문가, 시·군 관계자 등이 동참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경기북부 지역의 한탄강은 기원전 54~12만 년 전 화산폭발로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주상절리와 협곡, 폭포 등 아름다운 지형과 경관을 갖춘 곳으로 유명하다. 해안가가 아닌 내륙지방 유일의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한탄강은 지질학·자연생태·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7월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도는 세계지질공원의 명성에 걸맞은 새로운 관광자원을 조성하고자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총 610억 원을 투입, 경기 포천·연천에서 강원 철원을 잇는 총연장 120㎞의 종주길을 완성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골자다. 이미 조성된 71km의 종주길에 단절된 49㎞(연천 15.3, 포천 30.1, 철원 3.6)를 연결하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경찰 관련 학과가 있는 경기북부 경동대학교, 신한대학교와 손을 잡고 올해부터 ‘경기북부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를 운영하기로 했다. 신현기 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전성용 경동대 총장, 강성종 신한대 총장은 29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기북부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덕영 경동대 경찰학과 교수, 이현정·조상현 신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경동대·신한대 경찰학 전공 학생 등이 동참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북부 자치경찰제의 안착을 도모하고 경기북부 지역 대학교와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뒀다. 협약 기관들은 이날 ‘경기북부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의 구성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인 협약 사항은 △자치경찰 관련 학생들의 온·오프라인 홍보 및 학술 활동 참여 및 지원 △안전한 경기북부를 위한 학생들의 현장 치안 활동 참여 및 지원 △경기북부 자치경찰제 안착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4월 중 온라인 공모 등의 절차를 통해 30여 명의 대학생을 서포터로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절차를 마무리하는
경기북부경찰청은 경기 동두천시에서 불법 대형 사행성게임장을 운영해온 업주 A씨 등 2명을 붙잡아 게임산업진흥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현장에서 게임기 157대(1억2000만원 상당), 현금 1300여만원 등 모두 1억3000여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경찰은 불법영업에 대한 이익을 확인해 몰수·추징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A씨는 지난해 3월경부터 약 1년여간 무려 157대의 게임기를 설치해 사행성게임장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을 대상으로 불법 환전행위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손님들이 게임을 하면서 획득한 포인트를 환전해 달라고 요구할 경우 수수료 5%를 공제한 뒤 환전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화장실, 주방 등 은밀한 장소에서 환전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사행성게임장 운영 관련자를 전부 추적·수사하고, 향후 불법 사행성게임장이 근절되도록 대대적 단속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재형 전 도의원이 다가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28일 공식 선언했다. 권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의정부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이 주인인 의정부시를 만들겠다"며 의정부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의정부시는 지난 7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한반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고, 경기북부 중심도시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도시"라며 "이제 새로운 기회의 땅, 의정부의 소중한 가치를 재발견해 새로운 희망을 시민과 함께 설계하고 그 꿈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시민이 주인인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동행하는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며 "60여 년을 의정부에서 나고 자라 누구보다 의정부의 정서를 잘 알고 시민과 소통할 줄 아는 저 권재형이 그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의정부시의 미래상으로 △시민이 주인인 열린 도시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를 우선하는 경제도시 △부모와 아이 모두 미소 짓는 보육 책임 도시 △다양성이 존중받는 교육 도시 △차별 없는 복지 도시 △인문학이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