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 도시공원에 도내 최초로 AR(증강현실) 동물원이 문을 열었다. 양주시는 26일 옥정중앙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김종석 부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정덕영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최초로 도시공원 내 조성된 AR동물원 개장식을 가졌다. 옥정중앙공원 AR동물원 구축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주최·주관한 ‘2021 경기 VR·AR 공공서비스 연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시공원 내에서 다양한 동물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를 구현한 사업이다. 최근 동물보호·동물복지·동물공정 등 동물 윤리를 중시하는 사회적 인식의 확산 흐름에 따라 증강현실 등 문화기술(CT)을 접목해 도심 속 도시공원을 관광상품화 하는 등 대중적 전시·관람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목표로 기획됐다. 옥정중앙공원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구글의 플레이스토어(Play Store)와 애플의 앱스토어(APP Store)를 통해 ‘옥정중앙공원 ARZOO’ 어플을 내려받아 실제 크기의 다양한 야생동물이 눈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공원 내 일정 공간에서 스마트폰으로 AR 동물원 앱을 실행하면 실제 크기의 가
경기 양주시가 참여한 양주역세권개발PFV가 남방동 52번지 일원에 민·관 공동 도시개발사업인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용지공급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 근린생활시설 용지 5필지 2935㎥와 상업시설 용지 3필지 1만1707㎥, 업무시설 용지 2필지 7422㎥ 등이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내 근린생활·상업·업무용지 입찰은 오는 12월 10일 공고를 시작으로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입찰방식은 최고가 경쟁입찰이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905억원을 투입해 민·관공동으로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64만3762㎡ 규모의 부지에 주거, 업무, 지원, 상업의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융·복합도시를 건설한다. 사업주체는 양주시가 참여한 양주역세권개발PFV이며 지난 3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대우건설과 함께 3자 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이 추진되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양주역에는 지상 2층 규모의 환승 연계시설, 대합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도와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성과를 올렸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중국 무역업체인 한통회국제무역유한공사와 도내 중소기업 올커니의 제품 숨쉬는칫솔 10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올커니는 경기도주식회사의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연변 집중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길림성 연변주 수출시장을 개척하게 됐다. 올커니는 중국 현지시장 판매, 홍보 및 마케팅 활성화 등으로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숨쉬는칫솔 외 다양한 신규 품목을 발굴해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 및 디자인 개선, 온·오프라인 바이어 구축 등으로 현지 유통망을 점차 확장할 계획이다. 최길윤 올커니 대표는 "중국시장 진출이 쉽지 않았는데 경기도주식회사 GBC 사업을 통해 수출 계약까지 맺게 됐다"며 "앞으로 디자인 개선,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수출 판로가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GBC 사업을 통해 도내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중국과 베트남 등으로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파
문화의 계절 가을을 맞아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사회 간의 화합의 장을 만드는 ‘2021 코로나 블루 극복 북한이탈주민 가을음악회’가 25일 오후 부천 고려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북한이탈주민들의 심리·정서적 불안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으로 치유하고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따. 행사에는 50여명의 도내 북한이탈주민들이 참여했다. 코미디언 김진수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서는 먼저 북한이탈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북한이탈주민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저 마다의 노래실력을 뽐내며 청중들로부터 큰 환호와 호응을 얻었다. 이어 문용현, 윤수현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로 나와 ‘잔들어’, ‘함께’, ‘천태만상’, ‘꽃길’ 등의 인기곡을 열창하는 ‘초청가수 특별공연’으로 흥이 넘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까지 곁들여 더욱 풍성한 음악회가 됐다. 이날 음악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카카오TV 생중계를 진행해 북한이탈주민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어 통역을 통해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오병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최근 의정부 을지대병원 신입 간호사의 사망사고와 관련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23일 오전 11시께 보건의료노조 관계자 10여명은 의정부 을지대병원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이 같은 비극이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며 "진정한 사과와 가해자에 대한 처벌, 직무상 재해 인정, 인력확충, 태움 금지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번 사고는 인력부족, 태움과 갑질문화, 병원 내 노동자들에 대한 의정부 을지대병원의 그릇된 조직문화 등이 결합된 총제적 결과물"이라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병원에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어 "의정부 을지대병원 근로계약서 특약에는 1년 동안 퇴사를 할 수 도 없고, 다른 병원으로 이직도 할 수 없다는 등 '노예계약'으로 고인을 피할 수 없는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지적했다. 노조 관계자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을지대병원 앞에 국화꽃을 놓는 등 고인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16일 의정부 을지대병원 소속 간호사 A씨가 병원 기숙사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 A씨의 유족은 A씨의 죽음이 간호사 집단 내 괴롭힘인 이른바 '태움'이 원인이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한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센터'를 마련, 오는 1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센터'는 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과 심리치료 등으로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학교나 가정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지원해 준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의정부 한서중앙병원을 위탁기관으로 이미 지정했다. 전문 병원과 연계해 운영되는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센터는 이 곳이 전국 최초다.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학생과 가족에게는 의료서비스 지원 및 치료 등 관련 비용이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센터는 장애학생 가운데 사례 판정 등으로 대상자를 확정하고, 행동 분석 등을 거쳐 행동 문제를 개선하는 중재 방안을 선택해 전문가를 통해 치료한다. 가족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센터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한 것과 달리 전문 의료기관을 통해 장애학생 행동중재를 지원하는 전국 첫 시도"라며 "센터 운영을 통해 드러난 문제를 개선하면서 장애학생 건강과 행복을 위해 센터를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만평가이자 캘리그라퍼인 경민대학교 김상돈교수(자율전공과)가 한국신문방송언론인협회가 수상하는 ‘올해의 교육인상’에 선정됐다. 김상돈교수는 자신의 호를 붙인 독창적인 청목캘리그라피를 연구해 글꼴을 완성하고, 교육에 적용하는 등 학습자를 위한 교육콘텐츠로 활용했다. 김 교수는 8권의 교육용 교재 개발, 1편의 청목캘리그라피연구 논문, 5회에 걸친 작품전시회 개최 등의 활동을 통해 교육발전에 기여했다. 또 한국대학신문과 교수신문 등 교육전문지에 꾸준히 시사만평을 연재해 왔다. 김 교수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홍보전략실장, 한국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심사위원, 국제효만화공모전 대표, 일간지 화백, 미디어그룹 더원의 편집위원 및 화백, 제5.6대 전국시사만화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인 겸 교육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 교수는 "권위있는 협회에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교육자로서 역량을 더 키우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AT센터 창조룸Ⅱ에서 열린다.
최근 요소수 품귀 대란을 틈 타 중국에서 요소수를 불법으로 수입·유통한 일당과 국내에서 요소수를 초과 보관한 주유소 사업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중국 국적 A(38)씨 등 4명을 물가안정에관한법률위반(긴급수급조정조치), 대기환경보전법위반 등의 혐의로, 주유소 사업자 B(46)씨 등 2명을 물가안정에관한법률위반(매점매석)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과 무역업을 하는 국내체류 중국인인 A씨 등 4명은 지난 12일 인천항을 통해 촉매제 검사를 받지 않은 불법 요소수 8200ℓ를 중국 청도에서 수입한 혐의다. 이들은 요소수 대란을 이용해 큰 이익을 챙길 목적으로 불법으로 들여온 요소수를 국내 물류 창고에 쌓아 두고 평균 소비자 가격의 약 6배인 10ℓ 1통 당 6만원에 판매하려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파주시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B씨 등 2명은 지난 13일 전년도 요소수 월평균 판매량(2047ℓ) 대비 142%를 초과한 5450ℓ를 보관해오다 적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1일 고시한 요소수 긴급조정조치수급에 따라 주유소 사업자 등은 전년도 월평균 판매량 대비 10%를 초과 보관할 수 없다. 이들은 보관 중인 요소수를
경기도와 고양·김포·파주시 등은 17일 일산대교㈜측에 일산대교 무료화 협상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오전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최종환 파주시장과 함께 일산대교㈜ 사무소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일산대교 무료통행 및 손실보상 협의 요청’ 공문을 전달했다. 도와 3개 시는 이날 공문을 통해 "일산대교㈜의 손실이 전혀 없도록 정당한 보상금 중 일부를 선 지급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일산대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도는 무료통행으로 인해 일산대교㈜측의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당한 보상금 중 연내 집행이 가능한 60억 원의 예산을 손실보상금으로 우선 편성한 상태다. 이 부지사 등은 이날 김응환 일산대교㈜ 대표이사를 만나 일산대교 무료화의 당위성을 피력하는 한편 정당한 손실보상금 지급 의사를 강력히 전달했다. 도민 교통기본권 보장과 이용자 혼란 방지를 위해 전향적 태도 변화도 촉구했다. 이날 일산대교 현장에는 3개시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무료화 소송을 신속히 진행하라"는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며 일산대교의 항구적인 무료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양주시 고읍동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를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이 이르면 오는 2022년 상반기부터 설계 작업에 착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이 최근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종점부인 양주 고읍지구에서 포천시 군내면을 연결하는 총 연장 17.2km의 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경기 북동부지역 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2019년 1월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이후 2020년 4월부터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최적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 및 설명회 개최를 통해 다양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도는 현재 이를 반영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사업계획 변경 및 사업비 증액에 대한 총사업비 협의를 진행 중이다. 기획재정부는 사업계획 변경 및 사업비 증액 내용에 대한 타당성 검증을 위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현재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부신종양에 대한 수술시간이나 난이도는 종양의 크기나 환자의 기저질환보다 종양의 위치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나충실, 홍석준 교수 연구팀은 ‘복강경 후복막 부신절제술’을 받은 환자 284명의 개인별 특성과 종양의 형태를 바탕으로 수술시간 연장 원인을 분석했다. 나충실·홍석준 교수는 이 연구에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수술시간과 환자들의 ▲성별 ▲연령 ▲기저질환 ▲종양의 특성 등을 분석해 수술시간 연장 예측인자들을 확인한 결과 부신종양 하부에서 신장 상부까지의 수직 거리가 수술시간을 연장시키는 주요 예측인자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수술시간 연장 예측인자는 이어 ▲기저질환(갈색세포종) ▲성별 ▲부신 주변의 지방 부피 ▲후부 비만지수(PAI) 등의 순이었다. 기저질환으로 갈색세포종을 앓고 있는 환자는 다른 부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술시간이 길었다. 반면 종양의 크기와 환자의 신체적 요인인 BMI(비만 정도)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러한 예측방법은 의료진이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환자의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술시간을 쉽게 예측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
신한대학교 바이오생태보건대학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2021년 한국치위생과학회 종합학술대회 학생학술포스터 부분에서 금상 2팀을 비롯해 은상과 동상까지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2020년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쾌거이다. 4차 산업시대 창의적 보건의료인 양성을 위한 융합교육의 필요성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 아래 e-conference 형태로 열린 종합학술대회에서 거둔 성과다. 3학년 김도영·구혜민·권예림·김유채·김재영·박서빈 등 6명은 'COVID-19로 인한 치과선정요인의 변화', 조예지·한나리·권정윤·문지원·주유정 등 5명의 학생은 'COVID-19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구취자가인식도와 구강관리의 관련성'이라는 주제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이규성·유연권·김유선·김은진·조수민 등 5명의 학생은 'e-헬스 리터러시 수준에 따른 구강건강 관리능력 평가'라는 주제로 은상을 받았다. 곽민영·곽주은·문서윤·안선미·황윤경 ㄷ으 5명의 학생은 'COVID-19 상황에서 재택근무로 인한 구강건강 관리행태의 변화' 라는 주제로 동상을 안았다. 3학년 구혜민 학생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된 것은 교수님의 끝없는 관심과 도움 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