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역 인근 오피스텔 여러 채를 빌려 불법 성매매를 해온 업주와 종업원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의정부경찰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A(32)씨를 구속하고, 종업원 B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이 쓰던 사무실 금고에 보관중이던 현금 7000만원과 범죄에 이용된 대포폰 9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불법 영업 수익금 약 2억원을 특정해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의정부역 인근 오피스텔 7개를 임차 한 뒤 20~30대 젊은 여성종업원을 고용해 불법 성매매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 성매매 알선사이트를 이용해 미리 신분을 철저히 확인하는 인증 절차를 거친 손님만을 상대로 회당 13만~20만원씩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특히 여러 개의 대포폰과 타인 명의의 계좌를 이용했으며, 성매매 장소로 이용한 오피스텔도 6개월 단위로 단기 임차해 옮기는 방법으로 수사망을 교묘히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인터넷 성
경기 양주시민의 새로운 문화적 교류 공간이자 문화 콘텐츠 창출의 기지가 될 ‘양주아트센터’의 밑그림이 결정됐다. 양주시는 8일 양주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해안종합건축사무소와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가 공동 출품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양주아트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8월부터 건축 설계공모를 추진해 총 6개 업체의 응모작을 접수한 뒤 최근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당선작과 4개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공모 심사는 건축 및 전문 분야의 대학교수, 전문가로 구성된 양주아트센터 건립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진행했다. 양주아트센터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위원장 이기옥)는 창의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을 갖춘 양주시 최초의 전문공연장으로 만들기 위해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는 △문화브랜드로서의 상징성 △양주아트센터와 연접된 공원‧녹지‧하천 등 기반시설 연계 활용 및 조화 △뮤지컬을 주목적으로 오페라, 클래식, 대중음악 등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활동 가능 여부 △디자인 실현가능성 등에 중점을 뒀다. 당선작은 아트센터 기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우수한 조경계획을 선보이며 전문 공연시설뿐만 아니라 사계절 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범용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오는 22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2022 평택항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 유일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전략 논의를 목적으로 열린다. 업계 전문가가 주제별 연사로 나서 항만시장의 동향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세션은 ▲항만물류(평택항 국제 경쟁력 강화 전략-한중노선 개방과 역직구 플랫폼 관련) ▲그린항만(평택항 그린항만 전략-탄소중립 수소항만 동향 관련) ▲전문가제언(평택항 발전전략 R/D) 등 총 3개로 구성된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대 중국 해상화물의 거점항만으로서 평택항의 핵심가치를 재구성하고, 세계 기후 위기 대응 흐름에 발맞춘 친환경 시스템으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권한대행 남동경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기회의 평택항이 대중국 글로벌 무역항으로 발전하는 계기와 지식교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럼 참여는 경기평택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등록 할 수 있으며,참석자들에게는 발표자료집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관련 문의사항은 경기평택항만공사 물류마케팅팀(0
양주시는 오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환경부, 경기도와 함께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2022년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미세먼지가 시간당 150㎍/㎥ 상태로 2시간 이상 지속되고, 다음날도 75㎍/㎥ 초과가 예상되는 상황을 가정한 위기경보 ‘주의’ 단계로 진행한다. 위기경보 ‘주의’단계 발령 시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2단계 시행 조치로는 사업장 등 불법배출 감시 강화, 5등급 차량 모의 운행 제한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시는 훈련 당일 관급 공사장의 노후건설 기계 사용 제한과 터파기 등 일부공정 금지·중단을 점검하기 위해 관내 1곳의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밖에 공공차량 2부제, 공용차량 운행 제한 등은 서면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겨울철은 난방에 따른 미세먼지 배출량이 늘어나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다"며 "비상저감조치 모의훈련을 실전과 같이 적극 참여해 미세먼지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평택시 통복천 도시바람길숲 등 도내 도시숲 2곳이 올해 산림청 주관 ‘2022 녹색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2007년부터 전국적으로 생태적 건강성과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조성·관리된 도시숲과 미세먼지 차단숲 등을 ‘녹색도시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도시숲 부문 3곳, 미세먼지 차단숲 부문 3곳 총 6곳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중 경기도에서는 ‘평택시 통복천 도시바람길숲’이 도시숲 부문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수원시 수원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은 미세먼지 차단숲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평택시 통복천 바람숲길’은 평택시가 지난 2021년 시내를 가로지르는 하천인 통복천 주변에 조성한 도시숲이다. 도심 주거지 하천에 구간별로 주제를 갖춘 도시숲을 조성해 기능과 경관을 모두 잘 살렸고, 지역주민 등 다양한 주체들이 숲 조성에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통복천 바람숲길은 올해 산림청의 전국 ‘모범 도시숲’ 인증 사례 6곳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 ‘수원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은 수원시가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고자 올해부터 권선구 소재 수원 산단 일원에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 김정영 의원(국민의힘, 의정부1)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 차원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 정영 의원은 지난 4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 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현안에 관한 질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과거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부터 최근 이태원 참사에 이르기까지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건설현장의 경우 다른 산업에 비해 사고 사망자의 비율이 월등히 높으며, 특히 영세 건설업은 그 사정이 더욱 열악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현재 관계법령에 따라 건설사업을 시행할 경우 안전관리비 등을 계상해 건설비용에 포함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 비용의 대부분은 안전관리자 고용 등에 편중돼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에 따라 "도 차원에서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각종 정책·예산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영세 건설업에 대한 지원은 산재 예방을 위해 더욱 큰 폭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최근 각종 사고로 인해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지만, 산업재해에 가장 취약한 건설업
경기 양주시 남면 행정복지센터가 탄소중립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주시 남면 행정복지센터는 탄소추진위원회(위원장 양형규)를 구성해 유아,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총 6개의 탄소중립 특색사업을 추진했다. 탄소추진위원회는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기정화식물 칸디아모스 키링, 개운죽 키우기 등 ‘놀이로 배우는 탄소중립’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청소년들에게는 저탄소 식문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진행했다. 성인들에게는 ‘탄소중립 나눔마켓’ 운영을 통해 중고물품 사용에 대한 탄소 절감효과를 알혔다. 양주시 남면, ‘탄소중립실천마을’ 선도적 역할 다양한 6개 탄소중립 특색사업 추진...탄소중립 중요성 인식 향상 나눔마켓 운영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50만원 상당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썼다. 위원회는 탄소중립 숲 가꾸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남면 감악산에 100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 저감에 일조했다.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서 등교생들에게 텀블러를 배포하고, 하나로마트에서 장바구니를 나눠주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활동도 펼쳤다. 탄소중립 사업을 바탕으로 ‘우리동네 탄소배출원 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마을 주민들 스스로 탄소중립 현안사항과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글로벌 점프업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수출기업 16개사에 모두 3200만원의 수출물류비를 지원한다. 2022 중소수출기업 글로벌 점프업 지원사업은 해상운임(Ocean Freight), 내륙운송료(Trucking Charge) 등 수출 물류비 상승에 따른 중소수출기업의 경영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8월 중소수출기업 30개사에 68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이달에16개사 3천2백만원의 수출 물류비를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어려워진 대내외 경영환경에서 본 지원사업은 평택항 중소수출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및 해외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괴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물류비 지원을 통해 약 500TEU 이상의 신규 물동량을 창출해내며 평택항 물동량 창출 및 항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는 오는 11월 말까지 3차 지원금 교부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며, 12월말 지급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차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 가능하면서 평택항을 이용해 수출한 기업이다. 자격요건만 갖추면 사업장 소재지와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지급금액은 연간 기업당 300만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시 을)은 임차인대표회의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임대사업자가 관리규약 제·개정, 관리비, 시설 유지 및 보수 등에 관해 임차인대표회의와 협의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협의 없이 임대사업자의 단순 통보로 유명무실화되고 있어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현행 협의규정을 의결규정으로 변경하고 있다. 임차인대표회의와 협의하지 않은 임대사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해 실효성도 높였다. 김민철 의원은 "임차인대표회의가 임차인의 권리와 복지와 관한 사안을 결정함에 있어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한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민철 의원은 이어 "임차인대표회의의 권한을 실질화하는 것이야말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제도 개선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김수흥, 도종환, 서동용, 오영환, 위성곤, 이소영, 최인호, 최종윤, 홍기원 의원(가나다순)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경기 양주시 서부권 지역에 광역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양주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노선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양주 광적면을 출발해 서울 잠실역에 도착하는 광역버스 신규 노선이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그간 양주시 광역버스는 옥정 신도시와 고읍 지구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동부권에만 편중돼 있있다. 이 때문에 양주 서부지역 신규택지지구에 대한 노선 신설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경기도와 경유 시·군 협의를 거쳐 대광위에 광역버스 신규사업으로 서부권 노선을 제출하고 위원회 심의 통과 전까지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왔다. 협의 과정에서 노선 신설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피력한 끝에 최종 선정된 8개 노선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에 신설되는 광역버스 노선은 양주 광적면을 기점으로 백석읍, 회천지구, 의정부 민락지구 등을 거쳐 서울 잠실역이 종점이다. 운행은 내년 상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서부권 광역버스 노선 신설로 그간 광역교통 부재로 불편을 겪었던 광석지구, 백석지구, 회천지구 등 서부권 신규택지지구 주민들의 교통 수요가 해결되는 것은 물론 서울로 보다 빠르게 출·퇴근할 수
양주시는 어린이집 시설개방과 부모참여 확대를 통해 안심하고 어린이를 맡길 수 있는 ‘2022년 열린어린이집’ 65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 공간 개방과 함께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형태로 어린이집을 운영해 투명성을 높이고 아동학대를 근절해 건전한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관내 어린이집으로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자체 기준 등 5개 부문에 대해 현장점검과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규·재지정 시설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 열린어린이집은 올해 신규 지정 13곳, 재지정 52곳 등 65곳과 기존 운영 중인 21곳을 포함해 총 86곳으로 확대됐다. 열린어린이집은 학부모가 참관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운영 과정을 참관할 수 있다. 보육프로그램이나 위생·안전 등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동 보육환경도 확인할 수 있다.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부여, 보조교사 우선지원,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1년간의 지정기간 만료 후에도 매년 세부 선정기준을 충족했을 경우 재지정, 연속 지정될 수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열린
경기도교육청이 초등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활성화를 위한 ‘놀이 수업 사례 동영상’을 도내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료는 초등학생들이 놀이 수업을 통해 즐겁게 학습하고, 친구들 간에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기르는데 효과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홍보 영상은 △4학년 체육 놀이수업 △5학년 수학 놀이수업 △2학년 창체 놀이수업 △교사·학생 인터뷰 △놀이 공간 활용 △온‧오프라인 놀이 콘텐츠 누리집 소개 등의 내용으로 1편이 제작됐다. 이밖에 놀이수업 이해를 돕는 체육, 수학, 창의적체험활동 수업 사례 3편을 추가해 총 4편으로 구성됐다. 이 영상은 유튜브 채널 ‘경기교사온 TV_초등’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관련 자료집은 경기교육모아 누리집 학생중심 교육과정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김신영 학교교육과정과 과장은 "놀이는 학생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를 배우는 방법이며, 이를 통해 창의성과 사회성, 자기주도성을 키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초등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활성화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놀이중심 교육과정이 기본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