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 한 개인 사유지에서 300톤가량의 불법 방치 폐기물이 발견돼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8일 파주시 월롱면 주민 정모(80)씨에 따르면 지난달 초 자신의 위전리 땅에 각종 폐기물 300톤 가량이 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정씨의 땅은 예전 대형 버스나 트럭 임시 차고지로 사용했던 곳이라 사방이 높이 2m 가량의 펜스로 둘러쳐져 있다. 2년 전부터는 임대도 끊겨 시건 장치 또한 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정씨는 설명했다. 정씨는 지난달 이곳에 쓰레기 등을 실어 나르는 25톤짜리 트레일러 4개와 각종 폐기물 등이 수북이 쌓여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는 이후 지인들과 며칠간 보초를 서다 자신의 땅에 폐기물을 버리려 들어서는 5톤짜리 차량 2대를 보고 밖에서 문을 걸어 잠그자 트럭 운전기사들이 차량 열쇠만 갖고 도망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정씨는 "지난달 초 인근 주민들도 자신들의 땅에 폐기물 무단 방치 사실을 알고 파주시에 신고했고, 나 또한 파주시에 신고했지만 공무원들이 현장에도 나와 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파주시에서 차량 번호만 확인해도 차주 확인과 후속 조처를 금방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의 무관심과 늑장 대처로 여름철 메케한 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6월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소속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관점의 변화로 시작하는 규제개혁과 적극행정’이라는 주제로 2019년 상반기 공무원 규제개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규제개혁 분야의 정부 방침인 규제혁파와 적극행정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접근함으로써 공직자들이 규제개혁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교육 강사인 최윤규 카툰경영연구소 소장은 ‘관점의 전환, 변화·규제·혁신’이라는 키워드로 알리익스프레스와 일본의 공짜택시 등의 사례를 제시하며, 관점을 바꿔서 생각하면 불가능이 가능이 된다며 공직자들의 새로운 시각과 유연한 사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행정에도 창의력과 적극성이 필요한 시대”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개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열린 시각으로 규제개혁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6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련 부서장 및 동장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Green & Beauty’(이하 GB)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사업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꽃과 나무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의정부시 만들기를 위한 것으로, GB 프로젝트의 추진계획에 맞추어 공원녹지과에서 프로젝트의 기본계획을 보고하고, 각 권역동에서는 사업대상지 발굴‧조사결과 보고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GB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의정부시의 좋은 이미지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더 푸른, 더 아름다운 의정부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다음 달 12일까지 지역관광 활성화와 주민사업체 육성을 위한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파주지역에서 관광사업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 중이거나 현재 운영중인 관광사업의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다. 주민을 포함한 5인 이상의 공동체여야 한다. 파주시는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올해부터 기본 3년간 해당 사업체에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하게 된다. 1차 연도인 올해는 사업계획 수립과 주민사업체 역량 강화 지원, 내년부터 2021년까지는 선진사례 견학, 사업 유형별 멘토링, 시범 사업 등을 통한 실질적인 창업 지원을 한다. 또 홍보·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도 진행해 안정적 판로 운영과 지속적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신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파주시(www.paju.go.kr) 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tourdure.mcst.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광두레사업단에 이메일(tourdure2019@kcti.re.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다음 달 15일부터 8월 7일까지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진행된다. 최종선발 결과는 8월 9일 개별 통보할 예정
고양시가 '향동·지축지구'를 대상으로 기반 시설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민간전문가과 함께 진행한 이번 합동 점검은 다음달부터 대규모 입주를 이뤄지는 가운데 입주예정자들의 불편 사항을 미리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점검은 이춘표 제1부시장 주관 하에 시 관련 부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및 관계기관 관계자, 분야별 민간전문 등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향동·지축지구 입주자 대표가 현장에 입회, 입주를 앞둔 단지를 중점으로 이뤄졌다. 점검단은 점검 결과 일부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현장관계자에게 당부했으며 입주 시 예상되는 불편사항 해소방안 등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LH고양사업본부에 통보해 안전관리 등 시설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토록 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조치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또 합동점검은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현장 점검은 대화와 소통을 바탕으로 하는 시정철학을 반영해 계획된 것"이라며 "기반시설이 충분히 갖춰진 이후에 입주가 이뤄져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
의정부경전철 승강장에 설치된 스크린도어가 닫히지 않아 운행이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지만 아직 원인을 찾지 못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3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께 흥선역에서 시청방향으로 출발해야 할 전동차가10분 가까이멈췄다. 전동차가 승강장에 진입한 뒤 스크린도어가 열렸다가 닫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멈춰선 전동차는 안전요원이 승강장을 찾아 수동으로 스크린도어를 닫은 뒤에야출발할 수 있었다. 또 지난 4일 오후에도 시청역서 스크린도어가 닫히지 않아 역에 대기하고 있던 안전요원이 수동으로 작동시켜 2분 만에 운행이 재개됐다. 지난 4월16일 오전에 시청역에서 탑석역으로 향하는 차량이 같은 원인으로 운행이 지연되는 등 운행장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의정부경전철은 무인으로 운영되며 관제센터에서 전 구간을 통제하고 있다. 장애가 발생하거나 위험이 감지되면 승객 안전을 위해 전동차가 자동으로 멈춘다. 승객 안전을 위해 설치한 스크린도어 장애가 잇따르는데도 운영사 측은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스크린도어 모터 오작동, 전류 단락 등 다각도로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
현충일인 6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아일랜드캐슬 리조트 야외와 실내의 행사장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를 선보인다. 개장 1년만에 서울북동부와 경기북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일랜드캐슬에서 ‘대한민국의 영웅을 응원합니다’ 주제로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7월 12일 한국본선대회가 개최되는 평화 주제의 페이전트(pageant) 미스그랜드코리아를 비롯해 육군 제8기계화보병사단과 의정부경찰서, 경기관광공사,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이 참여한다. 육군 제8기계화보병사단에서는 장갑차와 전차를 전시해 관람 및 탑승체험을 준비한다 또한, 군 전투장비 및 물자 장비 착용해보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의정부경찰서는 교통안전교육-자전거체험과 경찰차, 싸이카 탑승체험을 실시하고, 미아방지 지문등록 캠페인도 준비한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에서는 헌혈 홍보와 나눔이 포토타임과 심폐소생술, VR재난안전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희망의 상징 DMZ관련 사진작품을 전시하며, 3층 실내행사장에서는 소방훈련생들의 좌충우돌 성장스토리 ‘파이어맨’ 공연이 준비된다. 이번행사를 주최하는 아일랜드캐슬은
조례에 따른 회장 선출이 부당하다며 파행을 일으키고 있는 의정부시 청소년지도협의회에 대해 의정부시가 특정감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2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의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의정부시 청소년지도협의회(이하 시 협의회)에 대한 특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2월 11일 조례에 따라 14개 동(洞) 청소년지도협의회장으로 구성된 시 협의회의 회장 선출을 위해 4명의 후보를 추천 받았다. 시는 추천 받은 후보 중에서 회장을 지명했지만 일부 동 협의회장이 반발하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비대위는 반대 과정에서 시 협의회 사무실의 책상, 회의테이블 등 집기 전체를 무단 반출하고, 의정부시 담당 공무원을 직권 남용으로 고소하기도 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조례에 따라 회장을 지명했지만 비대위는 관행에 따라 호선으로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일반 지도위원과 달리 동협의회장은 시 협의회 위원으로서 참여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데 이마저도 지켜지지 않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감사결과 시 협의회의 부적정한 업무처리 등이 확인되면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협의회는 의정부시로부
의정부시가 반환 미군기지 두 곳과 예비군훈련장에 아파트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미군기지와 주변 지역 활용 방안이 담긴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경기도에 냈다. 28일 의정부시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금오동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카일은 전체면적 13만2천㎡ 중 절반 이상이 공동주택 용지로 이용된다. 나머지에는 주민센터, 혁신성장센터, 공원,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애초 의정부시는 이곳을 광역행정타운으로 조성하면서 의정부지법·지검을 이전시킬 계획이었다. 그러나 법원과 검찰이 2017년 6월 이전 불가를 통보하면서 아파트 건설과 같은 활용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의정부시는 이곳에 주거, 여가, 창업 등이 융합된 창의적인 혁신 성장 플랫폼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의정부지법·지검은 의정부교도소 인근 법무부 땅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의정부동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라과디아에도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13만6천㎡ 중 3만6천㎡를 공동주택 용지로 신규 배정했다. 대신 의정부시는 이곳에 건립키로 했던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를 직동공원에 짓기로 했고, 기존 공원과 도로, 공공청사 용지 면적을 줄였다. 이와 함께 의정부시는 반환기
양주시가 지역의 대표 유적지인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6월 1일 박물관 1층 영상실에서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심화연구 국제학술심포지엄 '회암사지와 동아시아 선종사원 비교연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에는 한·중·일 회암사지 연구 관련 권위자 10명이 참여해 동아시아 선종사원과의 비교연구와 회암사지의 가치에 관한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명지대학교 한지만 건축학과 교수의 '13~14세기 동아시아 선종 교류와 회암사의 가람구성' ▶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 스즈키 토모히로 연구원이 '13~14세기 일본 선종사원과 동아시아에서의 의의' ▶중국 텐진대학교 딩야오 건축학부 교수가 '중국 북방사원 구도의 역사적 변천에 대한 개관' 등 한·중·일 선종사원의 교류와 회암사지의 가치에 대해 발표된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양종석 수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강호선(성신여자대학교), 박진재(한국의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신희권(서울시립대), 주수완(고려대), 조재모(경북대학교), 한필원(한남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은 양주 회암사지 유네
양주경찰서(서장 김종필)는 지난 24일 ‘아이가 숨을 멈췄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관할 고읍지구대 경찰관 3명이 현장에 2분 만에 신속히 출동하여 의식이 없는 영유아에게 침착하게 심폐소생술 및 마사지를 실시, 소중한 생명을 구해 귀감이 되고 있다. 현장출동한 고읍지구대 순경 조경철, 권혁민, 박선우는 신고자(어린이집 교사)의 이야기를 청취하며 김OO(22개월)의 의식상태를 살핀 바, 동공이 풀리고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하얗게 질려 있었다. 이에 출동경찰들은 119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영유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팔 다리를 주물러 마사지를 하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실시 1분여 만에 숨을 쉬기 시작하면서 의식이 돌아와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원에게 인계됐다. 조경철 순경은 중앙경찰학교에서 CPR교육을 배우면서 체구가 작고 어린 영유아는 ‘손가락을 이용한 심폐소생술’을 기억해 두었는데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경찰관으로써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