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31 (수)

  • 흐림동두천 -1.8℃
  • 구름많음강릉 -0.4℃
  • 구름많음서울 1.4℃
  • 연무대전 1.9℃
  • 흐림대구 3.7℃
  • 울산 5.1℃
  • 광주 4.6℃
  • 부산 7.1℃
  • 구름많음고창 3.6℃
  • 구름많음제주 10.5℃
  • 구름많음강화 -0.8℃
  • 흐림보은 0.4℃
  • 흐림금산 1.1℃
  • 흐림강진군 5.7℃
  • 흐림경주시 2.4℃
  • 흐림거제 5.4℃
기상청 제공

종합

의정부시, 내년도 예산 1조2692억원 확정

코로나19 위기 극복위해 확장적.전략적 예산 편성

경기 의정부시의 내년도 예산이 1조 2692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전체예산 1조 2000억원보다 692억원(5.77%)이 늘어난 규모다.


의정부시의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상정된 의정부시의 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일반회계는 1조 692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000억원이다.

2021년도 본예산 기준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43만 3000원으로 2020년 44만원보다 7천원이 감소했다. 시민 1인당 세출예산액은 232만 2000원으로 올해 212만 8000원보다 19만 4000원이 증가했다.

 

의정부시는 2021년도 지방세 등 세수 여건이 올해와 같은 수준의 세수 신장 추세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회복 지연으로 올해보다 지방소득세는 60억원이, 지방교부세는 103억원이 각각 감소했다.

 

시는 불확실한 지방세수 여건을 타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지출을 확대하고자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예산편성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연간 지방세와 세외수입 가용 세입예산을 면밀히 분석해 최대한 반영했다.

또한 각 특별회계에 있는 예비비 등 여유재원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 11월 10일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설치해 44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확장적·전략적으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시민 대민행정서비스를 위한 일반공공행정분야에 453억원,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분야에 479억원을 편성했다. 문화 및 관광분야 512억원, 환경분야 816억원, 사회복지 분야 5671억원, 보건분야 233억원을 편성했다.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중소기업 분야 109억원, 교통 및 물류분야 845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348억원 등의 예산이 편성됐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진단검사 등 코로나19 긴급 대응 13억원, 관내 대학 재정지원 24억원, 청년일자리 플랫폼 구축 등 일자리 확충 사업 22억원, 중소·벤처기업 지원 27억원,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39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2021년도에 확정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문화

더보기
서송병원, 예술인 초청...환자들 위해 다채로운 힐링 공연 개최
서송병원(대표원장 김홍용)은 2023년의 마지막을 목전에 두고 환자를 위한 다채로운 힐링 공연을 연이어 개최했다. 지난 9일에는 ‘클라리넷 앙상블’ 공연을, 23일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뮤직밴드’ 공연이 각각 펼쳐졌다. 병원 내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빠듯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는 예술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성사됐다. 이들은 치료를 위해 긴 싸움을 하는 환자들과 비슷한 경험을 떠올리며 환자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선물이 될 음악 공연들을 기획했다. 이 날 참석한 예술인들은 환자뿐 아니라 환자의 곁에서 함께 울고 웃는 보호자들에게도 "즐거움과 행복을 꼭 전하고 싶었다"며 공연에 임했다. 병원 측은 환자중심 원칙에 따라 감염예방과 환자 안전을 지키고자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관객을 모집했다. 현장에 도착한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하는 등 공연을 앞두고 철저한 방역 관리도 뒤따랐다. 덕분에 80여명의 환자와 보호자들은 병원 안전 가이드에 따라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었다. 서송병원은 클래식, 트로트, 음악 공연 등 분기별로 다양한 행사 및 음악회를 기획해 환자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

정치/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