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관장 박은경)이 의정부, 파주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부터 운영되는 독서진흥 프로그램은 의정부, 파주지역 78개교를 대상으로 독서 및 독후활동, 작가와의 만남 및 진로·직업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수요자 중심으로 이뤄지는 이번 독서진흥 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 학교에 사전 수요조사를 거친 뒤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독후활동 프로그램은 ▲그림책 성장교실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또래관계를 위한 독서치료 ▲자기 이해를 위한 독서치료 ▲마음챙김 독서원예 테라피 ▲독서토론 등으로 구섣돼 있다. 초·중·고 29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 및 진로·직업특강은 초·중·고 37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만복이네 떡집’김리리 작가, ‘푸른 사자 와니니’ 이현 작가 등 20명의 아동·청소년 문학 작가를 비롯해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오윤성 교수가 특강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의정부지역 초·중 12교에서는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지성·인성·감성 UP! 행복한 독서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은경 관장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수요와 희망을 반영한 맞춤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
경기도교육청이 지역교육청 업무담당자들과 늘봄학교 시범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안정적 정착 방안을 모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늘봄학교(80교) 시범운영으로 초1 적응기간 에듀케어를 실시해 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완화했다. 시범운영교에서는 돌봄교실 대기 학생과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다양한 놀이・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학기 에듀케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와 밀착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늘봄학교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역 특색을 살린 늘봄학교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권역별·유형별 네트워크 운영 ▲늘봄학교 추진 과제에 대한 지원 방안 협의 ▲학교 행정업무 경감 사례를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네트워크를 구축해 권역별 책임 담당제를 운영하고, 과대·과밀, 일반, 소규모, 지역사회 연계 4개 유형별 특징을 고려해 밀착지원 한다.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서는 ▲과대·과밀교 돌봄 대기 해소를 위한 1학기 에듀케어 확대 운영 ▲돌봄 거점시설 구축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방과후교실 시설
경기도교육청이 전국연합학력평가 학생성적자료 유출과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정보유출피해 대응센터’를 가동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유출 사고 발생 직후 제2부교육감을 상황반장으로 정책기획관, 진로직업정책과, 대변인, 교육정보담당관, 대외협력과, 행정관리담당관 6개 부서가 협업해 정보유출피해 대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응센터에서는 관련 부서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유출 사고 분석, 피해학생 보호,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있다. 북부청사 3층에서 9시부터 21시까지 대응센터를 운영하며 피해 접수와 피해구제 절차 등을 안내하고, 타시‧도교육청, 교육부, 경기남부경찰청,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공문을 통해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 등에 유출된 학력평가 성적자료를 재유포하거나 공유·전달·재가공·게시하는 행위는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등 관계 법령 위반이자 범죄행위이며 적발 시 형사고발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안내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관계 법령에
경기도교육청이 14일 중학생을 위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관련 영상 자료를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 채널을 통해 배포한다. 이번에 제작‧배포하는 영상 자료는 이런 현실에 대응해서 중학생들의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근절,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온라인 공간에서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일어나는 성폭력의 유형과 사례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제시하고, 성폭력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영상은 총 4편으로 ▲개념편 ‘나의 온라인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 ▲상황 제시편 ‘사람은 소유하거나, 소비할 수 없어!’, ▲상황 풀이편 ‘우리의 행동을 되돌아보자’, ▲액션플랜편 ‘어떻게 해야 할까?’ 등이며 각각 10분 내외로 제작됐다. 학교는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 채널에서 영상 자료를 선택해 활용하면 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최근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피해자 평균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 우려스럽다”라며 “경기교육은 학생 보호를 위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강화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박정행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자료는 학교의 내실 있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 교육기회 보장과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교육급여와 교육비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 3월 집중 신청 기간을 놓쳤어도 언제든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활동지원비를 지원하는 기초생활보장 제도인 교육급여는 전국 지원 기준이 같지만 인터넷통신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등 교육비는 경기도교육청 기준에 따라 지원하는 것이다. 교육급여 대상은 소득‧재산 조사 결과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로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인정액 약 256만 원 이하 가구에 있는 학생이다. 교육급여 대상자로 선정되면 △초등학생 33만 1천원, △중학생 46만 6천원, △고등학생 55만 4천원 등의 교육활동지원비를 연 1회 각각 지원한다. 2023학년도에는 평균 22.7% 인상해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비 지원은 항목별로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각각의 대상자 선정 기준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교육비 원클릭 신청 시스템을 통해 연중 신청하면 된다. 현재 교육급여와 교육비를 지원받고 있는 학생은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교육비 지원 누락 여부는 교육비 원클릭 신청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경기도교육청이 28일부터 11월 말까지 교직원 스트레스 진단과 관리를 통해 심리와 정서 안정을 돕는 ‘2022 교직원 마음건강 증진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교직원 일상이나 직무 관련 스트레스로 탈진(번아웃) 등 심리적 어려움을 살펴 치유와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2020년 도교육청 직원 대상 시범 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학교까지 확대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17만여 명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 해 온라인 심리 검사를 진행한다. 그 결과에 따라 개인별로 신청한 전문가 상담을 최대 8회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심리 검사는 온라인 전용 링크 또는 QR코드로 접속해 검사를 바로 진행하면 되고 검사 결과는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전문가 상담은 심리 검사가 끝난 뒤 신청이 바로 가능하며 전화나 온라인 등을 이용해도 된다. 특히 전문가 상담은 신청자가 희망하는 지역에 있는 상담센터를 통해 대면이나 비대면 등 신청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상담 관련 모든 사항은 비밀로 보장한다. 경기도교육청 최진용 교육복지기획과장은 "이번 사업이 그간 시범 사업을 통해 준비한 만큼 건강한 교육환경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교직원 모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6일 "자유학기제가 자유방치제가 됐다"며 한탄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남양주시를 방문해 남양주학부모모임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경기도에서 교육받는 사람에 대해서는 기본학습역량 만큼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서 임 예비후보는 경기교육의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임 예비후보는 "경기교육의 제일 큰 문제는 학력저하"라며 "공교육이 제대로 된 교육을 못해 사교육에 의지하는 학부모들이 많아졌다"고 진단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코로나로 인해 학력격차는 빈부에 따라 더 크게 격차가 생겼다"고 말했다. 또 임 예비후보는 현재 경기교육에 대해 "지난 경기교육의 학점은 취지는 좋기 때문에 F는 겨우 면한 D"라며 "적어도 경기도에서 교육받은 사람은 기본 학습역량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지역 학부모들은 "중1부터 자유학년제 하는 것은 초등학교의 연장선인 7학년의 느낌"이라며 "중학교로 올라가면 초등학교 때와는 다른 더 심도있는 공부의 시작인데 공부를 해야할 시기를 놓치고 있는 것이 아주 안타깝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학부모들은 특히 "체험학습위주라고 하지만 그 학습의 질이 떨어진다"며 "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