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월)

  • 흐림동두천 8.6℃
  • 흐림강릉 7.4℃
  • 서울 9.2℃
  • 대전 8.8℃
  • 대구 8.5℃
  • 울산 9.0℃
  • 광주 10.0℃
  • 부산 10.0℃
  • 흐림고창 10.6℃
  • 흐림제주 14.6℃
  • 흐림강화 9.3℃
  • 흐림보은 8.7℃
  • 흐림금산 8.3℃
  • 흐림강진군 10.7℃
  • 흐림경주시 8.6℃
  • 흐림거제 9.7℃
기상청 제공

구리시

구리시, 북부간선도로 상습정체 해소, 방음터널로 차량소음 해결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북부간선도로의 상습적인 정체 해소와 방음터널 설치를 위한 태릉∼구리IC 구간 광역도로 확장사업이 지난 24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북부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대규모 개발사업과 인근 신도시 입주로 급격한 교통량 증가에 따른 상습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주변 아파트단지의 교통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북부간선도로 확장과 방음터널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7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결과 구리시 북부간선도로 주변 지역의 평균 소음도는 주간 58.9∼75.9㏈, 야간 56.0∼74.8㏈로 이는 환경부 기준인 주간 65㏈, 야간 55㏈을 크게 상회했고 특히 야간 소음도의 경우는 전부 초과한다는 결과를 근거로 방음터널 필요성을 정부에 꾸준히 제기했다.

 

이와 함께 시는 방음터널을 위해 2017년 총사업비 조정요청을 했으나 반영되지 않자 2019년에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결과 등을 바탕으로 방음터널 계획을 포함한 총사업비 변경을 재차 기획재정부에 요구했다.

 

그 결과, 기획재정부에서는 2019년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하게 됐으며 드디어 지난 8월 24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함으로써 북부간선도로 인창IC∼구리IC 구간 1.05㎞에 대한 방음터널 설치가 가시화됐다.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재조사 완료에 따라 총사업비 변경 협의가 내달 중 완료되면 북부간선도로 확장을 위한 '태릉∼구리IC간 광역도로 확장공사'의 구리시 구간에 대해 실시설계를 시작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 착공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사업 구간에 포함된 신내IC 입체교차로 설치가 반영됨으로써 갈매동에서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의 진·출입이 원활해져 경춘북로(국도47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작년 12월 국토교통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발표한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북부간선도로 확장사업의 구리시 구간에 대해 사업비 980억 원(왕숙지구 490억, 양정역세권 490억)을 분담토록 해 구리시 재원은 최소화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북부간선도로 방음터널 계획이 반영된 타당성재조사 결과가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한 것을 환영하며 그동안 도로교통 소음에 시달렸던 원일가대라곡APT, 풍림아이원APT, 우방아이유쉘APT, 동양APT, 인창래미안APT 등 북부간선도로 주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구리시민들이 소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쾌적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계획대로 차질없이 준공할 수 있도록 실시설계와 착공을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문화

더보기
양주시, 교육발전특구 지정...미래교육도시 구축 가속화
양주시가 최근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어 교육혁신과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옥정·회천 신도시의 발전, 광역교통망 구축 등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양주시가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시대’를 위한 현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정주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특히 최근 경기도에서 눈에 띄게 젊은 가족 층이 늘고 있는 양주시가 이번 특구 선정으로 교육 여건까지 개선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이번 교육특구 지정을 2년 차에 달성함에 따라 3~4년 차에는 교육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학교 필요에 맞는 교육경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한·일·중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지역 특화 교육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시는 사업추진으로 매년 30억씩 3년간 총 90억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각종 교육 관련 공모

정치/경제

더보기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 "시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를 펼치겠다”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는 16일 “의정부시에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민간사업자에게 특혜주는 정치가 아닌, 시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각계각층 인사 500여 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국민의힘 의정부갑 전희경 후보를 비롯해 김성원·최영희 국회의원, 시·도의원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형섭 후보와 함께 경선을 치른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인사말을 통해 “경선 전부터 이형섭 후보와는 승리한 사람을 서로가 끝까지 돕기로 했다”며 “좋은 점수를 받아 경선을 통과한 이형섭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직접 힘이 되어 주시라”고 당부하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유의동·배현진 국회의원, 김용태 전 국회의원,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등은 영상을 통해 이형섭 후보와의 인연을 소개하며 응원했다. 이형섭 후보는 수백여 명의 개소식 참석자들 앞에서 PT를 통해 총선에 출마하는 이유와 각오 및 의정부의 비전을 발표했다.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오랫동안 싸워 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