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는 24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종석 양주시부시장, 위상배 서정대 부총장, 염일열 서정대 교수,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주시와 서정대 산학협력단은 사회적경제의 지속적 성장과 자생적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센터 운영에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학교와 연계한 맞춤형 경영컨설팅 등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주시 옥정동 옥정천년나무16단지 아파트에 위치한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중간지원 조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컨설팅과 판로개척 지원,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등 사회적경제의 기반을 구축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시는 센터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 심의 등 공모과정을 거쳐 지난 20일 사업수행 능력,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위탁운영 기간은 오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다양한 수탁기관 운영 경험이 있는 서정대 산학협력단은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지원을 추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는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 중심의 경제로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양주시와 센터가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사회적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에는 사회적기업(38개소), 마을기업(10개소), 협동조합(66개소), 자활기업(5개소) 등 총 119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