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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청년중심 시민단체 '경기청년(경청)' 발족, 본격 활동 돌입

경청, "경기도 지역 현안과 청년의제에 대한 목소리 낼 것"

 

청년들이 서로 고충을 듣고 경기도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청년 중심의 시민단체를 결성해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청년들이 그동안 고충이나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함께 뭉쳐 시민단체까지 결성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어서 이 단체의 활동에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오후 경기 양주시 경기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는 경기도 지역 청년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청년(이하 경청)'이라는 시민단체 발기인대회가 열렸다.

경기청년의 줄임말과 청년들의 이야기를 ‘경청(傾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경청의 회원들은 20~30대의 청년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발기인 공동대표에는 고양시 곽미숙 전 경기도의원과 의정부시 이문열 연세대학교 교수가, 고문에는 주광덕 전 국회의원이 각각 맡았고, 이영주·함연수·전형준씨 등이 임원진에 이름을 올렸다.

 

손수조 전 대통령직속청년위원이 사회를 본 이날 행사에서 20대 초반의 양주청년 김우주씨가 개회선언을 했다.

김씨는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책임의식으로 경기도 지역 현안과 청년의제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을 제안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역할을 하겠다"며 "고민에 그치지 않고 당당히 청년들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선언했다.

 

곽미숙 대표는 "경청이 공정하고 상식이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청년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문열 대표는 "자신이 선택할 수 없었던 것으로부터 시작된 문제를 자신이 책임지며 살아야 하는 것이야말로 큰 문제이고 우리가 지금부터 바꾸어야만 하는 일"이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해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축사에 나선 김성원 국회의원은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경기도와 대한민국 청년들의 여러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찾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경청과 같은 단체가 더욱 발전하고 청년들이 더 많이 정치에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고문은 격려사에서 "경청의 이름처럼 청년의 소리에 경청할 수 있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경청이 그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청 회원들은 경기북부지역 청년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나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의왕시 박현호, 안양시 신상숙, 서울 양천구 고현석, 강원 화천군 박대현씨 등 청년대표들도 동참했다.

 

경청은 앞으로 경기도내 현안에 대해 분기별로 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목소리를 내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경청은 이를 통해 선거 때만 되면 이용당하는 청년이 아니라 청년을 위해 존재하는 정치를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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