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1 (목)

  • 구름많음동두천 5.1℃
  • 흐림강릉 -0.1℃
  • 연무서울 6.6℃
  • 연무대전 5.5℃
  • 흐림대구 7.4℃
  • 울산 5.7℃
  • 연무광주 8.1℃
  • 부산 8.2℃
  • 흐림고창 4.5℃
  • 제주 9.1℃
  • 구름많음강화 3.0℃
  • 흐림보은 7.2℃
  • 흐림금산 6.8℃
  • 흐림강진군 6.5℃
  • 흐림경주시 5.2℃
  • 흐림거제 8.4℃
기상청 제공

사회

기업형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 단속, 업주 등 총 6명 검거

경기북부경찰, 오피스텔 성매매 집중 단속...불법 성매매 근절키로

 

 

경기 의정부시와 성남시 일대에서 수십채의 오피스텔을 빌려 불법 성매매업소를 운영해온 업주와 실장 등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A(45)씨를 구속하고, 업소 실장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20년 1월경부터 22년 12월까지 약 3년동안 의정부시와 성남시 일대 오피스텔 42개 호실을 임차한 뒤 업소 내 영업실장을 고용, 기업형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다.

 

업주 A씨는 성남 분당구(40호실) 및 의정부(2호실) 일대 오피스텔을 임차한 뒤 손님 예약관리, 수금 및 영업장 관리 등 영업실장들에게 세부적인 업무를 분담하고 조직적으로 업소를 운영.관리해왔다.

 

불법 성매매 알선 사이트 광고를 게제한 뒤 이를 보고 찾아오는 성매수남들을 대상으로 회단 11~19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사무실 등에 보관중이던 USB 4개, 하드디스크 3개, 현금 105만원 등을 압수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불법 성매매 영업으로 벌어들인 범죄수익금을 부동산 및 차량 구매 등 본인의 자산을 증식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의 범죄수익금 규모를 약 47억 상당으로 특정하고 이들 소유의 아파트 등 4채, 고급 외제차량 등 4대에 대해 기소전 몰수·보전을 신청했다.  

 

기소전 몰수.보전 신청은 범죄 피의자가 확정 판결을 받기 전에 몰수 대상인 재산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다.

 

경찰 관계자는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 뿐만 아니라 마사지방, 키스방 등 신·변종 불법 성매매 업소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문화

더보기
서송병원, 예술인 초청...환자들 위해 다채로운 힐링 공연 개최
서송병원(대표원장 김홍용)은 2023년의 마지막을 목전에 두고 환자를 위한 다채로운 힐링 공연을 연이어 개최했다. 지난 9일에는 ‘클라리넷 앙상블’ 공연을, 23일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뮤직밴드’ 공연이 각각 펼쳐졌다. 병원 내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빠듯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는 예술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성사됐다. 이들은 치료를 위해 긴 싸움을 하는 환자들과 비슷한 경험을 떠올리며 환자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선물이 될 음악 공연들을 기획했다. 이 날 참석한 예술인들은 환자뿐 아니라 환자의 곁에서 함께 울고 웃는 보호자들에게도 "즐거움과 행복을 꼭 전하고 싶었다"며 공연에 임했다. 병원 측은 환자중심 원칙에 따라 감염예방과 환자 안전을 지키고자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관객을 모집했다. 현장에 도착한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하는 등 공연을 앞두고 철저한 방역 관리도 뒤따랐다. 덕분에 80여명의 환자와 보호자들은 병원 안전 가이드에 따라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었다. 서송병원은 클래식, 트로트, 음악 공연 등 분기별로 다양한 행사 및 음악회를 기획해 환자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

정치/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