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도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지난 30일 양주시 백석읍 주민센터에서 경기도, 양주시, 시공사, 감리단이 주최하는 ‘장흥~광적 국지도 건설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국지도 39호선 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에게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이영주 의원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착공 지연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경기도관계자는 “국지도39호선은 타당성 및 경제성(B/C) 평가 수치가 낮아 국토부승인이 지연되었고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험도로 개량목적의 설계변경을 추진하면서 착공이 늦어졌다”고 답했다.
이영주 의원은 “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국지도39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를통해 도로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경기 북부 물류 이동망을 구축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이 기대된다”며 “공사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 등 서부권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장흥~광적 간 국지도39호선도로 건설사업’은 2025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844억 원을 투입해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km 구간을 왕복 2차선으로 개량하는 사업으로 터널 2개소 설치 등 굴곡진 선형을 직선화해 통행 차량의 안전을 확보하고 수도권 순환도로와의연결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3개 구간으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국지도 39호선 도로 건설사업은 1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