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 남방동 52 일원에 조성되는 민관 공동 도시개발사업인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한 사업 진행으로 올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양주시가 참여한 양주역세권개발PFV가 추진하고 있다.
전철1호선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약 64만㎡ 부지에 추진 중인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2017년 3월 시행승인을 받아 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이후 2020년 보상 및 부지조성공사에 착수, 금년 9월 준공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양주역세권개발PFV에 따르면 “문화재 발굴조사, 국도3호선 지중화 사업 등의 돌발 공정이 발생하면서 공기가 다소 지연되긴 했으나 올 9월에는 무리 없이 준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에는 대우건설, 중흥토건, 제일건설 등이 총 3,782세대의 일반분양 및 임대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들 건설사는 각 사의 사업 계획과 부동산 시장추이를 지켜보면서 공급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올 9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준공되고, 주변 마전동 일대 약 22만㎡ 규모로 추진중인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사업단지’가 조성되면 이 곳이 양주시의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내 미분양 잔여 용지는 준공 이후인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중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