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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포천시, 집중호우․폭염 대비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

 

  포천시는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안전총괄과의 명칭을 시민안전과로 변경했다.

  이는 조직 내 ‘시민안전’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시는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앞서 교량 등 재난취약시설 67개소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관계 공무원, 포천시 안전관리 자문단과 함께 사고 발생 위험이 큰 대형 공사장과 내촌교, 장암저수지 등 재난취약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이 우려되는 관내 하천변 산책로와 주차장 출입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상습 침수우려지역을 살폈다.

  시는 상황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외에도 읍면동과 자율방재단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해 시민에게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했다.

 

  연속된 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 취약지역과 붕괴 우려 경사지 등을 살피고, 시설물을 재정비하는 등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사방대 정밀점검 용역을 완료헀으며, 산사태 매뉴얼 현행화 등 재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있다.

  도로에 생긴 포트홀(도로패임)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도로변 순찰을 강화하고, 도로 보수 작업도 진행 중이다.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민안전과를 중심으로 폭염 상황관리 합동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행동요령을 포천시 누리소통망, 전광판 등을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홀몸어르신, 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실내 231개소, 실외 4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마을·복지회관 등에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도심지 내 그늘막 77개소, 스마트 그늘막 15개소도 운영 중이다.

 

  또 지난 2월 난방비 긴급 지원에 이어 긴급 냉방비 지원에 나선다.

  전기요금 인상으로 냉방비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 가계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예비비를 투입했다.

  이번 지원은 경기도 냉방비 지원사업 대상자에서 제외된 차상위 계층 750가구와 저소득 한부모 가정 150가구 등 총 900여 가구이며, 읍면동별로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호우 피해 복구작업 및 야외 작업장 근로자 보호를 위해 건강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환경미화원, 도로보수원 등 폭염에 쉽게 노출되는 옥외 기간제 근로자 500명에게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지원했다.

  집중호우, 폭염 등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를 중심으로 농작물 현장기술을 지원하고, 축산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축 관레 요령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시는 휴가철 물놀이 안전에도 신경 썼다.

  이달 말까지 관내 하천 및 계곡 등 물놀이 관리지역 9개소에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인력을 배치해 물놀이 안전 지도 및 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한 시민 안전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며 "시민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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