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수현 양주시장은 12일 여의도 업무지원센터에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만나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파주~양주) 구간 등 양주시 관내 도로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번 면담에서 강 시장은 ▲덕정나들목(북양주IC)개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파주~양주) 구간 조기개통 ▲유휴지를 활용한 화물차 주차장 조성 ▲고속도로 교량 하부공간 활용 등 4가지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강 시장은 공사 및 관리주체인 한국도로공사가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덕정나들목(북양주IC)의 단방향 설치로 나들목을 이용하는 차량의 심각한 정체가 예상된다”며 "양방향으로 개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추석 명절 전에 조기 개통해 고향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강 시장은 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서울양주고속도로 사이의 유휴지를 활용한 화물주차장 조성과 도로 제설 및 유지관리를 위한 교량하부 공간 활용도 요청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파주~양주) 구간의 조기 개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유휴지를 활용한 화물주차장 설치 및 고속도로 교량 하부공간 활용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함 사장은 이어 “이른 시일 내 양주시에서 건의한 현안사항 및 고속도로 추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양주시 현장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