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부터 고양시 택시요금이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 거리요금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시간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단축했다. 심야 할증 적용 시간도 1시간 당겨 23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로 늘어나고 할증요율도 기존 20%에서 30%로 올라간다. 시는 택시 요금 인상 후 택시 서비스 향상을 위해 ▲법인택시 분실물 센터 운영 ▲외국인 동시통역 서비스 제공 ▲민원발생 운수종사 특별교육 실시 ▲택시청결 의무 준수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택시요금 인상은 택시운송원가 인상 및 운수종사자 이탈 등으로 택시업계의 어려운 실정을 반영한 사항이다"며 "요금 인상이 되는 만큼 서비스 질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으며, 시민들이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택시 요금 인상 안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택시요금 인상 안내 포스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에 고양특례시 3개 노선이 선정됐다. 고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49개 노선 가운데 11개 노선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중 고양시를 지나는 3개 노선(1000번, M7119번, M7731번)이 포함됐다.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시내버스 준공영제(공공관리제)에 참여하기로 한 시내버스 4개 노선(66번, 799번, 96번, 97번)에 더해, 이번 국토교통부의 광역버스 준공영제 선정은 광역 및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도입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는 11월중에 마을버스 준공영제 편입을 위한 용역을 검토하고 있다. 빠르면 오는 9월 추경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버스는 그간 전 노선이 민영제로 운영돼 왔다"며 "7개 노선이 준공영제로 전환되면 타 지자체로 운수종사자의 이탈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고양특례시가 비도시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성장관리계획 재정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비도시지역의 합리적인 성정관리계획 재정비’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기존 수립된 성장관리계획의 재설정 ▲현장적용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및 사례들의 검토 및 개선 ▲고양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관리지역 재정비 및 세분화)에 따른 성장관리계획 재정비 등을 추진한다. 시는 앞서 지난 3월 ‘고양시 성장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예산을 확보했고, 오는 7월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비시가화지역의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2017년 10월부터 덕양구 관산동 등 15개 동 일원 총면적 20.3㎢(계획관리지역 17.9㎢, 생산관리지역 1.8㎢ 등)에 대해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해 운영해 왔다. 성장관리계획의 주요 내용은 대상 지역 실정에 맞는 주거·복합·공업 3가지 존으로 구별된 건축물의 권장 용도에 따라 허용, 불허를 설정하고 차량 교행이 가능한 최소 6m 도로를 확보하도록 하는 것이다. 기존 성장관리계획은 2003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정에 따라 개발행위허가 제도 중
고양시가 오는 6월 1일부터 고용노동복지 '트리플 메타타운'을 운영한다. 트리플 메타타운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파주시, 고양중장년내일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운영된다. 트리플 메타타운은 고양시 및 파주시의 19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함께 제작했다. 구직시민과 기업이 다양한 기관이 제공하는 고용·노동·복지 서비스를 가상공간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기관별 추진 사업 정보 ▲구인·구직서비스 ▲기업지원 컨설팅 및 설명회 참여 ▲온라인 행사 참여 등 다양하다. 트리플 메타타운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는 매월 1회 실무협의회를 운영한다. 시는 기관별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트리플 메타타운을 활용한 다양한 채용행사 및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트리플 메타타운에서 시민과 기업이 유관기관별로 분산된 일자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관과 적극 협력해 효과적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고양특례시가 공공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사업비 436억원을 들여 1만9,067㎡ 면적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원당버스공영차고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2026년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8일 원당버스공영차고지가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안 입지대상시설로 승인됐다고 26일 밝혔다.시는 다음 달 보상계획공고를 시작해 연내 토지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국토부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승인으로 원당구도심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계획이 구체화되면 원당공영차고지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원당버스공영차고지는 버스 기·종점 및 지하철과 연계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원당버스공영차고지 조성이 완료되면 원당구도심은 대중교통 수요를 반영한 역세권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시가 이번 승인을 원당구도심 개발의 신호탄으로 보고 기대하는 이유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광역교통시설을 확충하고 운전종사자의 편의시설과 부대시설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특례시가 선순환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고양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청년창업펀드는 시비 10억 원을 비롯해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벤처투자와 펀드 운용사, 기타 민간 투자사 등이 출자해 총 100억 원 내외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안에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운용사 선정 및 중소기업 육성기금 10억 원 출자, 펀드 등록 등 펀드 조성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청년창업펀드 조성 계획 수립 및 고양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와 지방재정 자체 투자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펀드 조성 현금 출자 동의안은 지난 제274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시 관계자는 “고양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기업과 초기창업기업의 맞춤형 투자 유치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라며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투자자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시는 2020년부터 기업 유치 및 육성을 위해 고양벤처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2호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1호 펀드는 시 출자금 20억 원의 2배수 이상 4개 기업에 45억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비좁은 시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석 신청사를 활용하면서도 시장실은 원당 현청사에 남아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택시조합과 소통간담회에서 백석 신청사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예산을 부담하지 않는 신청사 재검토는 시민과 약속한 공약”이라며 “기부채납 받은 백석 신청사를 활용하면서도 시장실은 원당 현청사에 남아 시민만을 바라보며 고양시의 미래를 위한 현안을 풀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시는 민선8기 들어서 ‘신청사 재검토’ 공약 이행을 위해 전문가를 중심으로 신청사TF를 구성했고, 여러 차례 논의와 토론을 거쳐 주교동에 신청사를 건립하지 않고 백석 신청사 및 원당 현청사 활용이라는 재구조화를 결정했다. 이 시장은 이 같은 결정에 “시민의 세금으로 만든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 중요하게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자원이 거의 없는 한국의 경제는 원자재가격 압력을 그대로 받기 때문에 현재 세계적인 경제 불황과 유가 급등, 원자재값 폭등으로 인해 주교동 신청사를 지을 경우 약 4,000억원 이상이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22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꼽히는 행주대첩의 승전정신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시작된 행주문화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고양 행주산성과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 펼쳐진다. 고양행주문화제는 5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될 정도로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특히 행주대첩 4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35차례의 공연과 10여개의 전시·체험행사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불꽃 드론 등 첨단 미디어로 행주대첩을 승전으로 이끈 화기(火器) 재현 올해 신설된 불꽃드론쇼 '그날의 불'은 축제의 대표 볼거리 중 하나다. 불꽃을 뿜으며 날아가는 500대의 드론과 한강 수상에서 밤하늘로 쏘아 올리는 불꽃놀이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430년 전 행주대첩 그날의 뜨거운 분위기를 재현한다. 불꽃드론쇼는 오는 20일 토요일 저녁 행주출정식에서, 수상불꽃놀이는 5월 20일~21일 양 일 간 축제의 저녁을 장식할 예정이다. ▲행주대첩 전투의 상징 돌과 행주치마, 시민 참여 투석전으로 재해석 올해 35회를 맞는 고양 행주문화제는 ‘행주, 당신의 일상에 ‘돌’을 던지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고양시민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
5월 5일,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일산호수공원 화훼교류관에서 ‘제5회 대한민국 어린이 꽃장식대회’가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어버이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생화 꽃바구니를 만들며 추억을 쌓았다.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최 중인 일산호수공원에서는 실내전시가 진행 중이다. 해외 희귀식물전, 국가관 등 다양한 전시를 엿볼 수 있다. 특히, 희귀식물전에서는 시체 꽃으로 알려진 ‘아모르포팔루스’류의 식물들과 박쥐꽃이라고 불리는 ‘타카 잔트리에리’ 등 4종의 희귀식물을 전시 중이며, 화훼산업관에서 5월 8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고양특례시가 조례를 개정해 동물친화 도시를 넘어선 동물교감 치유도시로 나아간다. 시는 전부개정한 '고양시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지원 조례'가 4일 공포, 시행된다고 밝혔다. 조례에 동물교감치유의 활성화 지원근거를 신설한 것은 고양특례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으로 반려동물 공간 조성 및 길고양이 보호 등 전반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고양시는 또한 4월 27일자로 개정 시행된 '동물보호법'이 위임한 사항에 관해서도 구체적인 사항을 마련했다. '고양시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지원 조례'는 고양특례시의회 손동숙 환경경제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에는 ▲'동물복지위원회'와 '동물보호센터 운영위원회' 통폐합 근거 마련으로 효율적인 조직 운영 도모 ▲자원봉사 모집 및 운영 ▲동물교감치유 활성화 등 동물 정책 추진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길고양이의 생명권 보장을 위해 구조・보호 조치 대상을 명시하고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와 운영 규정 또한 세부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은 동물복지와 생명존중문화에 필요한 기본 사항을 법적으로 명시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동물
고양특례시는 고금리 시대에 전월세자금 대출이자로 고통을 겪고 있는 무주택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1,118세대에 대출이자 10억9700만원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주거비 부담 없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고양시의 특색사업이다. 출산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 제정된 '고양시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조례'에 따라 운영된다.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됐으며 올해 2회 째를 맞는다. 지난해 694가구가 대출이자를 지원받았다. 올해는 대출이자를 지원받는 출산가구가 대폭 늘어 1,118가구가 선정됐다. 지원가구는 앞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지원대상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무주택 출산가구 중 2022년에 출산 또는 입양한 자녀가 있는 신규 출산가구 ▲2022년에 대출이자를 지원 받고 올해도 모든 요건을 충족한 기존 출산가구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전월세자금 대출잔액의 1.8%에 해당하는 대출이자를 100만원 한도로 지원(자녀 1인에 한정, 4년간 최대 400만원)받는다. 선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