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의정부시

의정부시, 미래 철도망 구축 국회토론회 개최

김동근 시장, "8호선 의정부 연장과 GTX-C 노선 지하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해달라”

 

의정부시는 16일 국회에서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축을 위한 ‘8호선 의정부 연장 및 GTX-C 지하화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과 GTX-C 노선 지하화 방안 마련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학계 전문가, 관계 공무원과 시민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의정부 지역 국회의원인 김민철 의원, 오영환 의원, 최영희 의원과 8호선 연장노선 관계 지자체인 남양주시의 김한정 의원이 공동 주최로 참여해 철도 인프라 확충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원제무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는 전 경기연구원 부원장 조응래 박사의 ‘수도권 순환철도망 완성을 위한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방안’, 동양대학교 철도대학 박정수 부학장의 ‘GTX-C노선 의정부시 구간 지하화 추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한국교통연구원 이 호 철도교통연구본부장,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방현하 광역시설정책과장, 경기도 남동경 철도항만물류국장, 한국일보 이종구 기자, 의정부발전연대협의회 정연수 회장이 지정 토론을 이어갔다. 

 

김동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의정부시에 건설 중인 광역철도 사업들이 경제성 논리로 인해 단선철도와 지상철 공용 등으로 오히려 시민들의 불만을 야기한다”고 지적하고 “수도권 순환철도망의 마지막 열쇠인 8호선 연장과, 110여 년의 동서단절 해소를 위한 GTX-C 노선 지하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토론회에서는 의정부 동부지역 개발에 따라 교통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철도 공급계획이 없어 시민들이 이동권에 큰 제약을 받고 있는 민락·고산지구 지역에 대한 교통복지 차원에서 8호선 의정부 연장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성 논리를 떠나 국가 정책적인 차원의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도시 공간 활용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경원선(1호선) 선로에 GTX-C 노선이 공용으로 개통될 경우 소음·진동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시민 생활이 더욱 불편해 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따라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겠지만 GTX 지하화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에 많은 참석자들이 공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의정부 시민들은 ‘반쪽짜리 7호선, 복선으로 건설하라!’, ‘GTX-C 지상운행은 의정부 차별’, ‘8호선 의정부 연장 조속 추진’ 등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들고 경기도 및 중앙정부에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8호선 연장(별내선)과 GTX-C노선은 모두 광역철도로서, 사업을 주관하는 경기도와 국토교통부가 이번 토론에 함께해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성에 공감한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의정부시민을 위한 철도망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문화

더보기
경민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 운영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는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는 대학생들이 재학 중 전공과 연계된 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게 하고, 산업 현장의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여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공 직무 인재를 양성하고자 시행 중인 교과과정이다. 경민대학교는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장려하고자 현장실습지원센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협약을 맺어 매년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진행하고 있다. 또 현장실습지원센터에는 별도의 국내·외 전담 인력을 배정하고 있다. 학생들 상담과 기업 설명회 유치 등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에서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 실습을 진행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경민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는 국내 기업을 넘어 해외 산업체와 다양한 교류와 협약을 통해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의 어려움을 극복해 내고 성과를 이루고 있다. 경민대학교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Kanucha Bay Resort와 협약을 바탕으로 카페베이커리과

정치/경제

더보기
김성원 의원, “기술유출 뿌리 뽑는다”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 대표발의
산업기술 유출 및 침해에 관한 처벌 기준 및 관리 체계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동두천양주연천을)이 23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그동안 솜방망이 수준이라고 지적받아온 기술유출·침해 처벌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산업기술 해외유출범죄의 가중처벌 대상을 목적범에서 고의범으로 확대하고 해외유출범죄 벌금을 기존 15억원 이하에서 국가핵심기술은 65억원 이하, 산업기술은 30억원 이하로 상향하도록 했다. 고의적인 산업기술침해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액의 상한을 3배에서 5배로 상향한다. 규제기관의 관리·감독 권한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국가핵심기술 자격 판정을 신청하도록 통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핵심기술 보유 확인제 및 보유기관 등록제를 도입한다. 국가핵심기술의 수출 및 해외인수·합병 승인 또는 신고 시 부과된 조건 이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국가핵심기술을 지정된 장소 밖으로 무단유출하거나 기술유출을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도 침해행위에 포함하는 등 산업기술 유출 및 침해행위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이 개정안에 담겼다. 김성원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