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3 (금)

  • 흐림동두천 23.2℃
  • 흐림강릉 21.6℃
  • 서울 24.3℃
  • 구름많음대전 24.6℃
  • 박무대구 25.1℃
  • 흐림울산 25.3℃
  • 구름많음광주 26.1℃
  • 구름많음부산 27.0℃
  • 구름많음고창 25.0℃
  • 맑음제주 26.9℃
  • 흐림강화 24.1℃
  • 구름많음보은 22.8℃
  • 구름많음금산 24.0℃
  • 구름조금강진군 23.7℃
  • 구름많음경주시 25.6℃
  • 맑음거제 26.5℃
기상청 제공

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예산편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우선”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7일 “의정부시는 예산편성에 사회적 약자 보호를 최우선할 것이며, 생존권 위협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송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복지관 기관장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예산편성 과정에서의 오해 해소와 재정 상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역대급 국가 세수 감소에 따라 지방교부세가 대폭 삭감돼 대부분의 지자체가 내년도 예산편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정부시는 재정위기 특별대책추진단(TF)을 구성해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산하·보조기관의 인원 감축 등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동근 시장이 불안감과 동요 진화를 위해 전면에 나섰다.

 

  김 시장은 “확정된 예산이 아니며 예산 실무부서가 예산편성 과정에서 각 기관의 대대적 자구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일 뿐 아직 예산조정 과정도 거치지 않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어 “행사·축제에 신경 쓰고 사회복지를 등한시한다는 오해가 있는데 행사·축제 예산은 경기도 평균 이하이고 오히려 사회복지 예산 비율은 55.6%로 경기도에서 가장 높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세출 구조조정의 고통 분담은 공평해야 하지만 취약계층 예산은 타협 대상이 아니며 2024년도 행사·축제 예산을 과감히 삭감해 사회복지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간담회를 마치며 “시의 재정위기 극복에는 필연적으로 진통이 수반될 수밖에 없다”며, “각 기관은 실효성 있는 자구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위기를 기회 삼아 강력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지만 그 과정에서 일방적인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목표는 강력하되 과정은 소프트한 구조조정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문화

더보기
서정대학교 양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현장학습 실시
서정대학교 양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26일 양주 장흥면에 위치한 우리들 자연학교에서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 현장학습'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교육생 간의 화합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00여 명의 교육생들은 영산홍으로 가득한 노고산에서 채취한 쑥을 뜯어 쑥개떡을 만들고, 햇님 밧줄놀이를 통해 난생처음 밧줄에 몸을 싣고 두둥실 하늘로 날아오르며 동심으로 돌아가 자연을 만끽하며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양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2024년 상반기에 자연숲 전문가 1급 자격 과정, 인지활동 강사 양성 과정, 라탄 공예 강사 양성 과정, 바리스타 2급 자격 과정, 카페 핸드드립 전문가 과정,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 과정, 요가 강사 양성과정, AI드론 영상제작 과정 등 9개 정규과정 146명의 중장년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양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중장년 세대의 인생 재설계를 위한 상담, 교육, 커뮤니티 운영 지원, 사회공헌활동 지원 등 다양한 중장년 맞춤 복지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지역 중장년층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력 전환과 재사회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정명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양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가 행복한 노년을

정치/경제

더보기
김성원 의원, “기술유출 뿌리 뽑는다”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 대표발의
산업기술 유출 및 침해에 관한 처벌 기준 및 관리 체계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동두천양주연천을)이 23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그동안 솜방망이 수준이라고 지적받아온 기술유출·침해 처벌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산업기술 해외유출범죄의 가중처벌 대상을 목적범에서 고의범으로 확대하고 해외유출범죄 벌금을 기존 15억원 이하에서 국가핵심기술은 65억원 이하, 산업기술은 30억원 이하로 상향하도록 했다. 고의적인 산업기술침해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액의 상한을 3배에서 5배로 상향한다. 규제기관의 관리·감독 권한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국가핵심기술 자격 판정을 신청하도록 통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핵심기술 보유 확인제 및 보유기관 등록제를 도입한다. 국가핵심기술의 수출 및 해외인수·합병 승인 또는 신고 시 부과된 조건 이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국가핵심기술을 지정된 장소 밖으로 무단유출하거나 기술유출을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도 침해행위에 포함하는 등 산업기술 유출 및 침해행위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이 개정안에 담겼다. 김성원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