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가 넘치고,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도’를 위해 노사정이 화합과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장, 강금식 고용노동부경기지청장은 8일 오전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 ‘2023년 경기 노사정 등반대회’에 참석해 ‘경기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등반대회에는 도내 노사정 관계자, 조합원 등 1,600여 명이 참석해 신뢰와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고용노동부경기지청 4개 기관이 채택한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4개 기관은 상호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정 관계를 정착하고, 이를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국노총은 노동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동운동을 전개하고,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노사 화합을 통해 일자리 만들기와 노동자·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경기경영자총협회는 노사 및 원·하청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노동 존중 사회를 실현하고, 더 나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 행복 증진에 적극 노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6일 장암동에서 열린 ‘사랑나눔 헌혈축제, 온도잇길’에 참여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연희) 주관으로 주기적인 헌혈 및 헌혈증 기탁을 통한 생명 나눔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헌혈 버스에 올라 헌혈에 참여한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행사에 같이 참여한 의정부명지회 회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헌혈 활동이 이번 행사로 인해 다시금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온도잇길’ 행사는 4월을 시작으로 6월과 9월에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재)의정부문화재단은 크라운해태와 함께하는 2023 상반기 '견생조각전'을 오는 22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작품들은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 전시된다. '견생조각전(見生彫刻展)'은 현대조각의 저변확대와 의정부문화재단의 예술공간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열린다. 크라운해태의 아트밸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원로, 중진 작가들의 스틸, 철, 레진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표현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선보인다. 연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반기별 13점, 총 26점의 작품을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 전시한다. 그중 상반기 전시는 아트밸리의 중추 작가 24명의 작품 중 시민들에게 작품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13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작품은 조영철(Quadruped), 송효근(곰돌이), 박민섭(버티기), 조요환(대지의 꿈), 전신덕(새벽), 고근호(기다리는 사람들), 전덕제(어머니의 보석지갑), 김원근(엔젤맨), 이정주(교감), 테즈킴(집에 가는길), 이용태(Ostrich), 김정도(옮겨지는 치즈), 장진연(아빠의 청춘) 작가 등의 작품 13점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의정부시는 6일 경기도교육청, 의정부교육지원청과 미래 교육 협력 지구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의정부교육지원청과 2023년 의정부 미래 교육 협력 지구 세부 사업을 확정하는 부속 합의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시·도의원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 교육 협력 지구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 중심 미래 교육생태계 구축’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된다. 의정부시, 경기도교육청, 의정부교육지원청이 협약을 맺고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 의정부 미래 교육 협력 지구 사업의 목표는 ▲지역 교육공동체 교육자치 구현(자율) ▲교육 협력 기반 교육격차 해소(균형) ▲지역 맞춤형 미래 교육 실현(미래)을 통한 지역 내 교육공동체의 조화로운 성장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 생태학교 ▲에듀테크 미래 교육 ▲행복 누리 인문 예술 ▲읽기 발달 지원센터 ▲위기 학생지원 ▲마을 교육공동체 발굴 등 17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총 27억 7,900만 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의정부시가14억 8,900만 원, 교육청이 12억 9,000만 원의 예산을 각각 부담한다
경기도의회 곽미숙(고양6)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고양시 덕은·향동지구와 서울지역을 오가는 수요응답형 버스(DRT) 도입을 위해 서울시의회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데 발벗고 나섰다. 곽 대표의원은 6일 “덕은·향동지구와 서울 가양역을 오가는 DRT 도입에 필요한 선결 조건인 서울시와의 정류장 이용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측에 의견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수요응답형 버스인 DRT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 주민에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도입된 교통수단이다.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교통서비스다. 경기도는 고양시 덕은·향동지구와 서울 가양역 일대를 오가는 DRT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기존 농·어촌 지역 또는 대중교통 부족 지역에서만 DRT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한 ‘여객자동차법’에 규제 특례를 적용, 신도시 지역에서도 DRT를 운행하고자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해둔 상태다. 곽 대표의원은 올 하반기 규제 샌드박스 승인이 이뤄지면 기반 작업을 거쳐 연내 시범적인 DRT 운송 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대 관건은 경기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이 해외 투자유치와 청년 기회 확대, 혁신 동맹 구축을 목표로 9일부터 19일까지 9박 11일간 미국과 일본의 주요 도시를 방문한다. 김동연 지사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이다. 경기도대표단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6박 7일간 미시간, 뉴욕, 코네티컷,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등 미국 5개 지역을,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도쿄와 가나가와현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도대표단은 이번 해외 방문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첫째도 투자, 둘째도 투자라며 이번 방문 기간 동안 6개 해외 기업으로부터 약 32억 6000만 달러(한화 약 4조 3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외기업으로부터 100조 원 투자유치를 약속한 김동연 지사는 취임 후 현재까지 약 5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이번 해외 방문 기간 동안 추가로 4조가 넘는 해외투자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표단은 미국 방문 기간 동안 미국의 유명 물류 부동산 개발사인 A사와 약 23억 달러(한화 약 3조 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를 확정하는 한편, 세계적 반도체 가스 제조사 두 곳과 반도체 회사 등 3개 사와 1조
경기도교육청이 지역교육청 업무담당자들과 늘봄학교 시범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안정적 정착 방안을 모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늘봄학교(80교) 시범운영으로 초1 적응기간 에듀케어를 실시해 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완화했다. 시범운영교에서는 돌봄교실 대기 학생과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다양한 놀이・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학기 에듀케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와 밀착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늘봄학교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역 특색을 살린 늘봄학교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권역별·유형별 네트워크 운영 ▲늘봄학교 추진 과제에 대한 지원 방안 협의 ▲학교 행정업무 경감 사례를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네트워크를 구축해 권역별 책임 담당제를 운영하고, 과대·과밀, 일반, 소규모, 지역사회 연계 4개 유형별 특징을 고려해 밀착지원 한다.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서는 ▲과대·과밀교 돌봄 대기 해소를 위한 1학기 에듀케어 확대 운영 ▲돌봄 거점시설 구축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방과후교실 시설
새해 첫날을 준예산 체제로 맞았던 고양특례시가 이번에는 추가경정예산안 삭감으로 또다시 각종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고양특례시는 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확정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고양특례시의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3일 수정안이 제27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확정됐다. 당초 시에서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약 2,170억 원으로, 시민복지·민생안정을 위한 주요사업 및 본예산 삭감·미편성 사업 등이 담겼다. 예결위 수정 예산안에서 삭감된 예산은 약 60억 원 규모로, 주민편의 증진 등을 위한 사업 예산은 약 58억 원이 삭감됐으며 업무추진비는 1억 8천여만 원이 삭감됐다. 연초 본예산 대폭 삭감 이후 시정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시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본격적인 업무 추진을 대비하고 있었으나, 추경예산마저 삭감이 이어지면서 다수의 주요 사업이 표류하게 됐다. 이번 추경예산에서 삭감된 주요 사업은 △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고양 시민복지재단 설립 △건강취약계층시설 미세먼지 방진창 설치 지원 △고양 박물관 설립 △한옥마을 조성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 △2023 세계도시포럼 개최 △국립과학관 건립 등이다.
의정부문화재단(대표 박희성)은 하천변과 공원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야외공간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가 있는 토요일' 시리즈와 공공시설을 활용한 지역주민 밀착 예술 프로젝트 '해시태그#수요일'을 개최한다.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중랑천, 회룡천, 부용천에서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 시리즈 '문화가 있는 토요일'은 예년보다 빨라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의정부 벚꽃 명소에서 자연경관을 활용한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즐기는 색다른 음악회를 선사한다. 지난 1일 회룡천에서 진행된 '문화가 있는 토요일' 첫 번째 무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문득’의 짙은 음색과 ‘김나은 어쿠스틱 밴드’의 무대가 흐드러진 벚꽃 사이에서 펼쳐져 짧은 봄날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8일 중랑천 발곡역 일대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무대는 경기소리 이수자 ‘윤현숙’과 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및 판소리 이수자 ‘이윤선’, 작곡가 ‘조해인’, 그리고 기타리스트 ‘keii’의 이색적인 조합이 만들어내는 국악 앙상블이 시민들에게 봄날의 화양연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15일 열리는 세 번째 공연은
양주시의회는 4일 제35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장기요양 시설·재가 급여, 국가 사무 전환 촉구 건의안’, ‘양주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의결, 처리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과 동법 시행령은 장기요양이 필요한 노인의 부양 의무를 개인 대신 국가가 나서서 해결하기 위해 만든 법령이다. 우리 사회의 초고령화 진입 속도가 매우 가파르고 장기요양이 필요한 노인 인구도 급증해 노인의 부양 부담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의 시행령 제28조에서 의료수급권자의 장기요양급여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한다고 규정하고 있어서다. 통상적인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국가에서 80%, 자자체에서 20% 지원을 받지만 의료수급권자가 장기요양급여 대상자로 전환되면, 시행령 제28조는 그 비용 전액을 지자체가 부담하도록 했다. 그 결과, 올해 양주시가 장기요양급여로 집행할 금액은 234억 원에 이른다. 이는 양주시 자주재원 중 기본적으로 투입되는 인건비, 물건비 등을 제외한 투자사업비의 26%에 해당하는 막대한 예산이다. 이렇게 매년 부담이 늘어나는 장기요양급여는 양주시 재정자립도 및 재정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를 기업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반드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3일 송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작년 11월 경기북부 최초로 송포동을 포함한 JDS지구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다”며 “내년 4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로 막혀있던 기업들이 몰려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JDS지구는 고양시 장항, 대화, 송산ㆍ송포동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명칭이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일산테크노밸리와 킨텍스 제3전시장, 한류월드, 고양방송영상밸리, 장항지구 등의 사업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과밀억제권역이며, 개발제한구역(GB)과 군사시설보호구역이라는 규제에 묶여 기업유치에 한계가 있다. 이로 인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려고 해도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막혀 현실적으로 제안하기 조차 쉽지 않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선례처럼 고양시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야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과밀억제권역이 성장관리권역으로 조정돼 공업지역 물량규제를 적용받지 않게 된다. 이에 이 시장은 민선8기 핵심공약으로 경제자유구역을 내세웠고, 취임 후 1호 결재가 ‘경제자유구역 TF팀’ 출범이
경기도가 현재 추진 중인 52곳의 지방도로 확포장사업 가운데 ▲지방도 평택 진위역~오산시계 ▲국지도 오남~수동 ▲지방도 파주 적성~두일 ▲지방도 파주 문산~내포1 등 4곳을 올해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기도는 52개 지방도로 확포장 사업 가운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이 19개, 보상 또는 설계가 진행 중인 곳이 23개, 설계를 시작하는 곳이 4개, 투자심사를 완료한 곳은 3개, 투자심사를 의뢰한 곳이 3개라고 진척 상황을 설명했다. 보상 및 설계가 진행중인 23곳 가운데 ▲지방도 남양주 화도~운수 ▲지방도 연천 두일~석장 ▲지방도 안성 고삼~삼죽1 ▲지방도 여주 처리~우만 ▲국지도 양평 양근대교 등 5개소는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지방도 360호선 양주 연곡~방성 등 4개 구간은 올해 설계를 시작하고 나머지 지방도 325호선 이천 관리~광주 유정 등 3개소는 투자심사를 완료했다. 지방도 310호선 화성 발산~수면 등 3개소는 투자심사를 의뢰해 사업계획 수립을 앞두고 있다. 52개소의 총사업비는 3조 9634억 원으로 올해 투입 예산은 1724억 원이다. 경기도는 열악한 경기 북부 도로 인프라 확장과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올해 예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