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효자역 의정부경전철 하부에 어르신 쉼터를 조성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2일 현장 시장실을 통해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쉼터 조성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효자역 주변을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은 약 50명 가량에 이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이 운영되지 않자 어르신들이 효자역 인근에 비닐하우스형 간이 시설을 설치했다. 일부 시민들은 무허가 건물로 미관을 해치는 등 불편하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시에서는 주변 어르신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의정부경전철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쉼터 조성을 추진하고 나섰다. 쉼터 내부에는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 바둑과 장기 등 마인드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취미 공간 시설이 마련되며 9월 준공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날 효자역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하부 공간을 둘러봤다. 이후 쉼터 조성 사업 추진 경과에 대해 건축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어르신 30여 명과 쉼터 조성 및 공간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고양특례시는 12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세계도시포럼 조직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2023 세계도시포럼은 ‘대전환의 시대, 미래를 위한 도시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세계유명석학 및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의 특별강연과 경제, 교통, 문화, 공간 등 세부주제를 다루는 정책세션 토론이 열릴 예정이어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2023 세계도시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고양시 관계부서, 고양시정연구원,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항공대학교와 중부대학교 등 관내 대학교, 관련학회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도시포럼 조직위원장인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은 “2023 세계도시포럼의 성공적 개최는 고양시 도시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명품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의회 강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 호원1·2)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운영 조례'가 13일 공포돼 시행된다. 이 조례는 의정부시 일정 지역을 ‘문화의 거리’로 지정해 문화시설을 설치하고, 문화예술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에는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문화를 활성화 하는 등의 내용들이 담겨있다. 강선영 의원은 “법정문화도시로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의 거리 조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문화의 거리가 활성화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문화 활성화와 지역 상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의회 권안나 의원(국민의힘, 송산1, 2, 3)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아토피질환 예방 관리 조례'가 13일 공포됐다. 이번 조례는 아토피질환의 발생을 예방하고 적정한 보건의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에는 아토피 예방 교육, 홍보 및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 아토피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권안나 의원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질환으로 인해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며 “아토피질환의 발생을 예방하고, 저소득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5일 열리는 2023년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강수현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들이 회암사지박물관에 집결했다. 양주시는 11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영상실에서 강수현 시장 주재로 금철완 부시장,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간부회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열리는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온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양주 역사문화 대표 축제로 개최할 수 있도록 5기갑여단, 회천청년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세부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강수현 시장은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행사주관 부서장으로부터 축제 구성, 추진 현황, 홍보 계획 등 전반적인 준비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어 간부공무원들은 원활한 축제 개최를 위해 부서별 주요 협조사항과 지원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며 분야별 준비사항을 재정비하고 축제 전반을 최종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축소 운영됐던 지역 축제가 정상적으로 열리면서 많은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체계적인 안전대책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사고 예방 관리에
양주시의회가 11일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 전면 개방 및 강북 우이~양주 장흥간 광역도로 개설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건의안을 통해 "양주시 면적의 20%가 넘는 장흥면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이령길 전면 개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또 "장흥면에서 서울 우이동으로 향하는 광역도로를 개설해 양주시민에게 특별한 보상을 해야한다"고 건의했다. 시의회는 "우이령길은 예부터 주민들이 농산물과 생활용품 등을 운반하는 생활 관습도로로, 물류를 활성화하는 지역 경제의 혈맥이었다"며 "그러나 지난 1968년 우이령길을 통해 청와대 습격을 시도한 ‘김신조 사건’직후 혈맥인 이 길은 안보논리로 출입이 전면 금지됐다가 현재는 예약제로 개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그러나 "반쪽짜리 개방이 양주를 찾으려던 상당수 관광객의 발길을 돌리게 하면서 지역 상권을 위축시켜 장흥면 일대의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장흥면은 양주시 전체 면적의 20.5%지만 인구는 양주시 전체의 4.7%에 불과한데다 평균 연령은 양주시 전체 평균보다 8.8세나 높다"며 "특히, 낙후된 지역의 고용기회 부족으로 청년인구가 이탈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난 10일 대진대학교 대진교육관에서 열린 대진대 의과대학 유치 추진 경과 보고회에 참석해 그간 추진 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과 공공의대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2021년 5월 출범한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2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김성원 국회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동두천·포천 시의원, 각계각층의 시민 등이 참석했다. 경기 북부는 인구수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지만 1,000명당 의사 비율이 전국 최저수준이며, 의과대학은 단 한 곳도 없는 의료불모지이다. 이에 대진대학교는 낙후된 의료체계 개선과 국가 의료정책에 기여할 수 있다는 염원을 가지고 지난 26년간 의과대학 유치에 도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립대임에도 공공의대 성격의 의과대학 설립을 목표로 ‘대진대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 본격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필수 진료과 전담 의사, 접경지역 장기 복무 군의관 양성 등 공공성과 특수성을 동시에 갖춘 의료정책으로 의대 유치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임영문 대진대학교 총장은 “경기 동북부는 수도권임에도 의료시설이 매우 취약한 지역으로 권역 내 150만 시민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의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관장 박은경)이 의정부, 파주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부터 운영되는 독서진흥 프로그램은 의정부, 파주지역 78개교를 대상으로 독서 및 독후활동, 작가와의 만남 및 진로·직업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수요자 중심으로 이뤄지는 이번 독서진흥 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 학교에 사전 수요조사를 거친 뒤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독후활동 프로그램은 ▲그림책 성장교실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또래관계를 위한 독서치료 ▲자기 이해를 위한 독서치료 ▲마음챙김 독서원예 테라피 ▲독서토론 등으로 구섣돼 있다. 초·중·고 29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 및 진로·직업특강은 초·중·고 37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만복이네 떡집’김리리 작가, ‘푸른 사자 와니니’ 이현 작가 등 20명의 아동·청소년 문학 작가를 비롯해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오윤성 교수가 특강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의정부지역 초·중 12교에서는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지성·인성·감성 UP! 행복한 독서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은경 관장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수요와 희망을 반영한 맞춤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
의정부시는 10일 철도·교통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 철도정책자문단 제3차 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소위원회는 지난 2월 10일 회의에서 제기됐던 도봉산~옥정선 전철 단선 운행의 문제점 등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복선화 가능 여부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단선 운행의 문제점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으나,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면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등의 구조적 안정성 문제가 우려된다는 문제점이 논의됐다. 또한 열차 교행을 위한 잦은 정차 시간 발생으로 이용자 불편이 예상되고, 열차가 지연되면 운행 스케줄 변경 어려움 등으로 인한 열차 운행의 불규칙성이 가장 큰 문제로 제기됐다. 철도정책자문단 위원들은 도봉산~옥정구간이 연장이 길고 열차 교행을 위한 정차 시간이 길어지면 이용객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위원들은 이에 따라 열차 고장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에 어려운 점을 감안해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에 복선화 추진을 요구하는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실시설계 계획노선(안)에 대한 검토와 이에 따른 개선 요구사항을
통근시간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통근시간에 따라 여가활동, 수면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2020년 한국교통연구원 '모빌리티 빅데이터 기반의 국민 사회경제활동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고양시 통근자 평균 출근시간은 37.1분으로 전국평균 29.5분보다 길다. 출근시간이 60분 이상 소요되는 열악통행권자 비율이 20.0%에 달하고 평균통근거리는 16.3km로 경기도 평균보다 1.5배 가량 길다. 장시간, 장거리 출퇴근 인구가 많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추진…30분대 출퇴근 고양특례시는 출·퇴근 교통난 해소 및 서북부권~동남부권 간 광역도로망 구축을 위한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고양시 주요도로망 개선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이번 용역은 통일로, 자유로, 고양대로 등 포화된 고양시 주요도로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하고 향후 교통수요를 반영해 도로 개선 및 재구조화 방안 타당성을 조사한다. 서울 출퇴근 주요경로인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조성 방안 검토도 포함한다. 지난 2월
고양특례시와 고양시 기업경제인들이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뜻을 모아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7일 고양시 기업경제인들은 일산동구 Y컨벤션에서 ‘2024년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염원하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회, 기업·경제인, 대학, 창업센터, 고양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등 고양시 경제인 단체가 공동주최했다. 고양시 기업경제인들은 고양특례시가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행사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5대 추진전략 및 경제자유구역 성공사례 발표, 108만 고양시민의 굳건한 의지를 담은 결의문 낭독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염원을 담은 버튼을 누르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구호와 함께 내년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기원했다.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을 벗고 108만 인구의 도시 규모에 걸맞은 산업시설과 자족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민선 8기 핵심 공약이다. 고양시는 지난해 11월 1차 관문인 ‘경기경제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6일 장암동에서 열린 ‘사랑나눔 헌혈축제, 온도잇길’에 참여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연희) 주관으로 주기적인 헌혈 및 헌혈증 기탁을 통한 생명 나눔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헌혈 버스에 올라 헌혈에 참여한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행사에 같이 참여한 의정부명지회 회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헌혈 활동이 이번 행사로 인해 다시금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온도잇길’ 행사는 4월을 시작으로 6월과 9월에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