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환경부 주관 2023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6월 한국환경공단 주관 음식물처리시설 악취 운영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에 관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활성화와 선진화를 위해 진행됐다.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 광역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우수 지자체를 대상으로, 객관적인 정량평가와 민·관·학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확인·검증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과 발생 억제를 위한 노력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목표 대비 4,892톤(11%) 초과 감량 ▲RFID 기반 종량제 방식으로 전환 유도 ▲종량제 수수료의 단계적 현실화 ▲안정적인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또▲감량기기 지원 조례 제정 ▲폐비닐을 재활용한 음식물쓰레기 보관 용기 보급 ▲현장 체험 교실·견학프로그램 운영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교육
포천시는 6일 군내면 유교리 소재 농가에서 벼베기 행사를 진행했다. 벼베기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안광호 군내면장, 박윤경 농협 시지부장, 김창길 가산농협 조합장, 정운하 포천농협 상임이사, 김종원 유교2리 이장, 정양교 노인회장, 김영자 부녀회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확한 벼품종은 지난 5월 3일 모내기한 추석 햅쌀용 ‘진옥’이다. 밥맛이 우수하고 쌀알이 맑다는 특징이 있는 품종이다. 수확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친 후 4㎏, 10㎏ 단위로 포장돼 한가위 소비자의 밥상을 책임질 햅쌀로 변신하게 된다. 수확 농가는 “올해 폭우와 폭염, 태풍까지 겹쳤는데도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안정적으로 수확을 하게 됐다”며 “포천에서 생산된 미질 좋고 밥맛 좋은 포천쌀을 추석 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안정적인 식량작물 재배환경 조성을 위해 신품종 벼 지역 실증 시험 및 수요자 참여 특성화 시범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연구를 추진하며 차별화된 포천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어려운 농업 현실 속에서 무더위와 긴 장마를 이겨내고 결실을 거둔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고품질 포천쌀이 지속
포천시 소흘읍에 동양 최대 규모의 첨단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포천시는 지난 달 31일 ㈜BJC플러스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BJC 방송데이터센터는 총 2조2,000억 원을 투입해 포천시 소흘읍 초가팔리 일원 14만8,763㎡부지에 동양 초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포천시는 도시계획 수립 및 건축인허가 등 원활한 사업진행과 신속한 행정처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현안대응팀(T/F)을 구성해 ㈜BJC플러스측과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는 첨단 데이터산업과 관련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 포천 발전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포천시는 정보화 시대 흐름에 발맞춰 데이터센터 설립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백경현 구리시장, 이하 북부권협의회)와 매경미디어그룹(회장 장대환)은 5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미래비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북부권협의회장인 백경현 구리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매경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정책의제 발굴 및 홍보는 물론,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 공동 개최를 추진함으로써 경기도북부권 10개 시군의 균형발전과 현안 과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첫 번째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은 오는 11월에 의정부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후 포럼은 연 2회 북부권협의회 10개 시·군이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경기북부 지역혁신역량 강화 및 미래전략산업 육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및 특별자치단체 설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고부가가치 첨단기업 유치 ▲미군반환공여구역 개발 및 활용방안 ▲경기북부 중첩 규제 해소와 규제 완화, 인센티브 및 인프라 확대 ▲국가 균형발전과 통일․안보 관련 제언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경기북부 미래비전 포럼이
구리시는 ‘2023년 하반기 구리 미래학교’ 공모사업을 9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접수한다.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로 배움의 공간을 확장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역주민과 청소년의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구리 미래학교는 ‘지역의 교육자치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역량을 가진 다양한 교육 주체들과의 교육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시는 하반기에 ▲창의과학 ▲문화예술 ▲생활체육 ▲취미교양 등 4개 영역 30여 개의 프로그램 개설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류심사 및 대면심사를 거쳐 미래학교를 최종 선정한다.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7일까지 참여 학생을 모집한 후 10월 23일부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 미래학교를 통해 배움의 공간이 교실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 주변의 다양한 장소와 지역사회로 확장돼 아이들이 즐거운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리시 인창도서관은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花요일의 도서관:꽃의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인창도서관 하반기 인문학 ‘낙낙(樂樂)한 도서관, 인문학으로 책(冊)크인하다’의 네 번째 테마다. 플로랄 디자인 'HARU花' 대표인 유혜영 플로리스트를 초빙해 진행된다. 강연을 통해 다채로운 꽃의 특성과 함께 꽃 디자인의 원리 및 디자인 테크닉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숙명여자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화훼디자인 석사 학위를 취득한 유혜영 플로리스트는 일본플라워 브랜드 '세인트 조르디 프라워', '쉐라톤 호텔 디큐브시티 플라워팀'등 유수한 플라워팀을 거쳤다. 현재 하바리움협회 경기도 교육청,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강사로 활동 중이며,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다. 특강 참가 신청은 9월 4일부터 인창도서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9월 13일 고양특례시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2023년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가 열린다. 이번 공매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주관한다.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는 지난 3년 동안 온라인 전자 공매로 진행됐던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는 올해부터 현장 공매로 진행된다. 이번 현장 공매행사는 경기도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전라북도, 제주특별자치도도 참여했다.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 가방 181점을 포함해 롤렉스 등 명품 시계, 귀금속, 미술품, 도자기, 골프채 등 총 700여 점이 공매물로 나온다. 고양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 중 납부능력은 충분하나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거나 재산을 은닉하려는 체납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해왔다. 이번 공매에 고양시는 압류한 귀금속, 명품가방 등 모두 142점을 출품했다. 입찰은 현장에서 물품을 보고 온라인으로 입찰하는 전자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물품은 물건별 최저입찰가(감정가)를 넘으면서 가장 높은 가격을 입찰하는 사람에게 낙찰된다. 입찰 자격은 현장 참여자로 제한된다. 입찰을 원하는 시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스마트폰 또는 현장에 구비된 노트북을 이용해 입찰에 참여할 수
고양특례시는 지난 7월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자족도시실현국을 신설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돌파구로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산업과 전략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 육성하고 있다. 관내 기업 지원 정책에도 힘써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에는 대규모 자족시설이 순차적으로 자리 잡을 예정으로, 향후 지능형 이동 수단(스마트 모빌리티), 미디어·콘텐츠, 바이오, 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분야 등 첨단 산업군이 결집되면 고양시가 4차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산업’으로 성장 동력 강화… 드론·방송영상·콘텐츠 산업 등 확장 주도 국내 유일 드론 전문 시설인 고양드론앵커센터가 지난달 30일 개관했다. 센터는 연면적 약 4,524㎡,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실내 비행장, 연구개발센터, 기업 입주 공간, 교육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드론산업 육성 기반을 탄탄히 다져온 만큼 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항공대, 창릉신도시 스마트 도시사업 등과 연계해 고양드론밸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고양특례시는 서울시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입지로 상암동을 최종 선정한 것에 대해 1일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개최한 제19차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에서 현 마포자원회수시설 부지 옆 상암동 481-6 등 2개 필지를 신규입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에 신규 건립되는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은 2만1,000㎡ 부지에 하루 1,000톤 규모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이다. 고양특례시는 그동안 꾸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상암동 소각장 신규입지를 일방적으로 최종 확정 고시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이다. 상암동 자원환경시설 부지에는 기존에 마포자원회수시설이 750톤/일 처리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추가로 1000톤/일 처리 규모의 소각시설이 설치되면 1750톤/일 규모로 소각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대기 오염 등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 고양특례시에는 그동안 하수처리시설, 음식물처리시설, 분뇨처리시설, 슬러지건조 및 소각시설을 운영하는 서울시 난지물재생센터 때문에 30년 이상 피해를 보고 있는 난점마을 등 자연
국가 전략 자산인 산업기술을 해외로 팔아넘기는 중대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기술 유출을 방지를 위한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원 국회의원(경기 동두천·연천)은 산업기술 유출에 대해 간첩죄 적용 등 양형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산업스파이 철퇴법’을 대표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정원이 적발한 산업기술 유출 사건은 93건으로 피해액만도 25조 원에 달한다. 특히 해외로 빼돌려진 산업기술 3건 가운데 1건은 국가핵심기술로 확인됐다. 현행법은 국가 핵심기술 해외유출 시 3년 이상 징역과 15억원 이하 벌금, 산업기술 유출 시 15년 이하 징역 또는 15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반면, 기술유출 관련 범죄로 징역형 처벌을 받은 365명 중 80%가 집행유예 처분을 받아 처벌 수위가 솜방망이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미국은 ‘경제 스파이법’을 통해 국가전략기술의 해외유출을 간첩죄로 처벌하고 있으며 벌금은 최대 500만달러(약 65억원), 대만도 경제·산업 분야 기술유출도 간첩행위에 포함시켜 글로벌 기술패권 전쟁에 대처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7일
의정부시는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라는 정책 목표 아래 발달장애인 및 이동약자, 최중증 장애인 가족 등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 사업’을 비롯해 모두의운동장,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 등을 통해 사회적 포용을 증진하고 시민들에게 한 걸음씩 다가간다는 구상이다.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 사업’은 최중증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을 활동지원사로 인정해 지원하는 내용이다. 활동지원 종합조사 결과와 서비스 이용 내역 등을 바탕으로 약 17명에 대한 사전 조사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활동지원사를 구하지 못해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족은 활동지원사가 될 수 없고, 활동지원사가 구해지지 않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장애인은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복지부와 협의해 해당 사업을 추진, 복지부는 기존 ‘장애인활동지원 의정부시 추가 지원 사업’의 지원범위를 확장해 시가 약 3억4천600만 원을 추가 편성할 수 있도록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의정부고 봉사동아리 ‘향기나는담벼락’(대표 최선자)과 ‘사랑의 떡케이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의정부고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구성된 향기나는담벼락의 회원들이 손수 만든 떡케이크는 취약계층 아동 15가구에 전달됐다. 최선자 대표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정성들여 만든 떡케이크를 취약계층 아동 가구에 나눠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조복현 복지지원과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향기나는담벼락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이들을 위해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돼 서로에게 희망을 주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