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글로벌 점프업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수출기업 16개사에 모두 3200만원의 수출물류비를 지원한다. 2022 중소수출기업 글로벌 점프업 지원사업은 해상운임(Ocean Freight), 내륙운송료(Trucking Charge) 등 수출 물류비 상승에 따른 중소수출기업의 경영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8월 중소수출기업 30개사에 68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이달에16개사 3천2백만원의 수출 물류비를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어려워진 대내외 경영환경에서 본 지원사업은 평택항 중소수출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및 해외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괴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물류비 지원을 통해 약 500TEU 이상의 신규 물동량을 창출해내며 평택항 물동량 창출 및 항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는 오는 11월 말까지 3차 지원금 교부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며, 12월말 지급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차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 가능하면서 평택항을 이용해 수출한 기업이다. 자격요건만 갖추면 사업장 소재지와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지급금액은 연간 기업당 300만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시 을)은 임차인대표회의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임대사업자가 관리규약 제·개정, 관리비, 시설 유지 및 보수 등에 관해 임차인대표회의와 협의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협의 없이 임대사업자의 단순 통보로 유명무실화되고 있어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현행 협의규정을 의결규정으로 변경하고 있다. 임차인대표회의와 협의하지 않은 임대사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해 실효성도 높였다. 김민철 의원은 "임차인대표회의가 임차인의 권리와 복지와 관한 사안을 결정함에 있어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한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민철 의원은 이어 "임차인대표회의의 권한을 실질화하는 것이야말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제도 개선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김수흥, 도종환, 서동용, 오영환, 위성곤, 이소영, 최인호, 최종윤, 홍기원 의원(가나다순)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경기 양주시 서부권 지역에 광역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양주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노선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양주 광적면을 출발해 서울 잠실역에 도착하는 광역버스 신규 노선이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그간 양주시 광역버스는 옥정 신도시와 고읍 지구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동부권에만 편중돼 있있다. 이 때문에 양주 서부지역 신규택지지구에 대한 노선 신설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경기도와 경유 시·군 협의를 거쳐 대광위에 광역버스 신규사업으로 서부권 노선을 제출하고 위원회 심의 통과 전까지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왔다. 협의 과정에서 노선 신설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피력한 끝에 최종 선정된 8개 노선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에 신설되는 광역버스 노선은 양주 광적면을 기점으로 백석읍, 회천지구, 의정부 민락지구 등을 거쳐 서울 잠실역이 종점이다. 운행은 내년 상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서부권 광역버스 노선 신설로 그간 광역교통 부재로 불편을 겪었던 광석지구, 백석지구, 회천지구 등 서부권 신규택지지구 주민들의 교통 수요가 해결되는 것은 물론 서울로 보다 빠르게 출·퇴근할 수
양주시는 어린이집 시설개방과 부모참여 확대를 통해 안심하고 어린이를 맡길 수 있는 ‘2022년 열린어린이집’ 65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 공간 개방과 함께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형태로 어린이집을 운영해 투명성을 높이고 아동학대를 근절해 건전한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관내 어린이집으로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자체 기준 등 5개 부문에 대해 현장점검과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규·재지정 시설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 열린어린이집은 올해 신규 지정 13곳, 재지정 52곳 등 65곳과 기존 운영 중인 21곳을 포함해 총 86곳으로 확대됐다. 열린어린이집은 학부모가 참관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운영 과정을 참관할 수 있다. 보육프로그램이나 위생·안전 등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동 보육환경도 확인할 수 있다.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부여, 보조교사 우선지원,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1년간의 지정기간 만료 후에도 매년 세부 선정기준을 충족했을 경우 재지정, 연속 지정될 수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열린
경기도교육청이 초등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활성화를 위한 ‘놀이 수업 사례 동영상’을 도내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료는 초등학생들이 놀이 수업을 통해 즐겁게 학습하고, 친구들 간에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기르는데 효과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홍보 영상은 △4학년 체육 놀이수업 △5학년 수학 놀이수업 △2학년 창체 놀이수업 △교사·학생 인터뷰 △놀이 공간 활용 △온‧오프라인 놀이 콘텐츠 누리집 소개 등의 내용으로 1편이 제작됐다. 이밖에 놀이수업 이해를 돕는 체육, 수학, 창의적체험활동 수업 사례 3편을 추가해 총 4편으로 구성됐다. 이 영상은 유튜브 채널 ‘경기교사온 TV_초등’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관련 자료집은 경기교육모아 누리집 학생중심 교육과정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김신영 학교교육과정과 과장은 "놀이는 학생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를 배우는 방법이며, 이를 통해 창의성과 사회성, 자기주도성을 키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초등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활성화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놀이중심 교육과정이 기본 인
최근 미성년자 연쇄 성폭행범 김근식 사태를 계기로 아이들을 성범죄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법률 제정 등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국회의원(의정부시 갑)은 ‘아동·청소년 관련 성범죄자의 학교시설 인근 갱생보호시설 거주 방지법’을 28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기존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을 일부 개정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아동·청소년을 성범죄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관련 성범죄자의 경우 학교 또는 아동 관련 시설 인근의 갱생보호시설에서 거주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이다. 2006년 아동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지난 17일 출소예정이었던 김근식이 인근에 아동 시설과 초중고등학교가 산재해있는 갱생시설에 거주하게 됨에 따라 시민과 지자체가 이를 강력하게 반대하는 등 큰 사회문제로 대두된 바 있다. 오영환 의원은 제2, 제3의 이 같은 김근식 사태의 방지와 해결을 위해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영환 의원은 "보호관찰 대상자의 죄질, 범죄 행태 및 상습성, 입소하는 갱생시설의 주변 환경 등 보호관찰 제도의 전반에 대해 점검이 필요하다"며 "특히 미성년 성
자신들이 훔친 고가의 원자재가 경찰의 신속한 수사로 전량 회수되자 이를 다시 절취하려던 '간 큰' 절도범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구리스크랩 83톤(8억권 상당)을 절취한 절취범·장물알선책·고물상업자 등 11명을 붙잡아 이 중 A씨 등 5명을 특수절도 등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 수사결과, A씨 등은 지난 8월 30일 새벽 3시경 파주 소재 전기배전판 제조공장 출입문을 절단기로 부수고 침입해 미리 불러둔 중장비를 이용, 구리스크랩 83톤을 대형 화물차량에 실어가는 방법으로 훔친 혐의다. 이 공장에서 일하다 퇴사한 A씨는 심야시간에는 근무자가 없어 보안이 취약하다는 점을 이용해 아는 후배들과 함께 이 공장에 보관중이던 고가의 구리스크랩을 훔친 뒤 판매금을 분배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훔친 83톤의 구리스크랩은 배전판을 제조하다 남은 원자재로, 이 공장 창업주가 15년동안 모아 온 것이다. A씨 등은 1차로 절취한 피해품을 광명 등 소재 고물상에 7억7000만원에 팔았으나 판매대금 일부를 받은 공범들이 달아나는 바람에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했다. 그러자 A씨 등은 경찰의 신속한 수사로 전량 회수된 피해
경기도교육청이 2023학년도 유치원 유아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 ‘처음학교로’는 학부모가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유치원 정보를 검색해 입학원서를 접수할 수 있는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이다. 유아 선발은 원서접수 마감 후 자동추첨으로 진행하고, 결과도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하다. 이는 학부모 등 보호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온라인 원서접수를 하려면 처음학교로 누리집에 회원가입을 해야한다. 학부모나 보호자는 회원가입 후 해당 누리집에서 유치원 모집 요강을 확인한 뒤 31일부터 시작하는 모집 시기에 따라 희망하는 유치원을 3개까지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유아모집은 우선모집, 일반모집, 추가모집 순으로 진행한다. 우선모집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접수하고 추첨 결과는 7일 발표한다. 법정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유아는 해당 자격 요건과 관련된 증명서를 온라인으로 검증할 수 있다. 우선모집에 탈락하면 일반모집에 신청하면 된다. 일반모집은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최대 3개를 희망 순으로 접수해야 한다. 희망한 3개 유치원 가운데 한 곳에 선발된 유아는 다른 유치원
경기 양주시 소재 서정대학교가 방글라데시 다카에 있는 미국국제대학교에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보급을 위한 '세종학당'을 개원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서정대학교는 지난 25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4년제 미국국제대학교 방글라데시와 '세종학당' 개원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베트남 짜빈 대학 세종학당에 이어 두 번째 개원이다. 서정대학교는 그동안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보급,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교육에 앞장서 온 성과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도 세종학당에 지정됐다. 방글라데시 다카 현지에서 가진 개원식에는 서정대학교의 세종학당 지원센터 운영 위원 및 국제교류처장 등 교수들이 참석해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향후 세종학당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개원식에 참석한 조경자 세종학당 센터장과 황택환·위경춘 교수 등은 한복 체험, 한국문화 체험, 한국음식 시연 및 시식행사도 가졌다.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은 "방글라데시와 문화 및 국제협력 교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를 위해 다카1 세종학당의 운영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양주시는 경기도 주관 ‘2022년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사업’ 2단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양주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4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사업’은 접경지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정책적 지원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수익형 강소마을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2022년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사업’ 1단계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천만원를 확보한데 이어 2단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성공했다. 앞서 지난 3월부터 진행된 1단계 사업을 통해 시는 연곡2리 주민들과 함께 주민회의, 현장포럼, 전문가 초청 교육, 선진지 견학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주민 편의·문화시설 확충 등 마을발전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사업구상 단계부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강수현 시장이 연곡2리 마을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마을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주민 주도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에 힘썼다. 시는 연곡2리 마을에 장기간 빈집으로
80만 명이 방문하여 전국에서‘어머니 신드롬’을 일으켰던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부제:‘희생ㆍ사랑ㆍ연민ㆍ회한…아, 어머니!·이하 어머니전)이 의정부에서 2년 반 만에 전시를 연다. 어머니전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주최, ㈜멜기세덱출판사 주관으로 지난 2013년 6월, 서울 강남에서 처음 개관했다. 글과 사진, 소품에 어머니의 삶과 사랑을 담아낸 이 전시는 개관 이래 2019년까지 광역시와 중소도시 68곳을 순회하며 롱런 전시를 이어왔다. 코로나19 이후 개관을 중단해오다가 지난 9월 19일 창원에서 재개관했다. 의정부에서 열리는 어머니전은 올 들어 두 번째 열리는 전시로 70회를 맞이했다. 의정부낙양 하나님의 교회는 특설전시장을 150여 점의 글과 사진, 소품들로 가득 채웠다. 전시관에는 시인 문병란, 김초혜, 허형만, 박효석 등 기성문인의 글과 일반 문학동호인들의 문학 작품,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들의 글과 사진 등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어머니의 손때 묻은 추억의 소장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관은 ▶A존 ‘엄마’ ▶B존 ‘그녀’ ▶C존 ‘다시, 엄마’ ▶D존 ‘그래도 괜찮다’ ▶E존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라는
경기 의정부시의회가 의정부시 조정대상지역 추가 해제를 국토교통부에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의정부시의회는 25일 제31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13명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의정부시 조정대상지역 해제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의정부시는 2020년 6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가계대출 제한, 2주택 이상 보유 세대의 주택 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금지, 주택 분양권 전매제한, 각종 주택 세제 혜택 축소 등 더욱 강화된 부동산 규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어 "강화된 규제로 의정부시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국토교통부는 의정부시를 조정 해제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시의회는 "의정부시 최근 3개월간 주택 상승률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79배로써 해제조건을 충족하며, 현재 의정부시 아파트 가격은 –0.43%로 경기도(-0.25%)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또 "전년 동기 대비 3개월간 분양권 전매거래량은 –9.375%로, 거래량 역시 최저를 기록 중"이라며 "모든 정량적 조건이 조정대상지역 해제요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의정부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