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이 노후 공업지역의 체계적 관리와 활성화를 위한 현장행보에 나섰다. 양주시는 23일 광적면 가납리 능안교차로 일대에서 강수현 시장 주재로 금철완 부시장,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양주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날 양주시 산업혁신구역 후보지 중 하나인 가납2 준공업지역이 위치한 광적면 능안교차로 일대에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현황, 향후 계획 등 전반적인 진행상황에 대한 담당 과장의 보고를 청취했다. 이어 주요 개선·보완사항을 검토하며 의견을 나누는 등 추진사항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법정 의무 사항으로, 양주시 내 산업단지를 제외한 공업지역 전체 총 25개소(2.54㎢)를 대상으로 2030 양주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기본계획 수립 목표연도는 2030년이며 기초조사 후 공업지역의 유형별 관리방향(산업혁신형, 산업정비형, 산업관리형) 설정, 산업혁신구역 및 산업정비구역 후보지 발굴, 유형별 건축물에 관한 기본방향·지원기반시설 기본방향·환경관리방향 등의 주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양주시의회가 지난 20일 오후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양주시 특성화고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시의회는 정책토론회를 통해 미래산업을 이끌 특정 분야 인재와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 설립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시의회는 이날 새롭고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서는 양주시 상황에 맞는 특성화된 직업교육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학부모와 교육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정현호 의원이 토론회 좌장을 맡았다. 토론회는 발제자의 주제발표에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지정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꾸몄다. 황동운 경기도교육청 장학사는 발제자로 나서 고등학교의 유형에 대한 설명을 기초로 직업계고등학교의 경우 직업 확보 및 대입 특별전형의 활용에 대한 투트랙의 장점을 부각했다. 또 성적이 낮아서 가는 학교가 아닌 누구나 가고 싶은 학교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지역산업 현황을 분석해 추진방향을 설정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제언했다. 발제가 끝난 뒤에는 이지연 시의원, 윤동식 미래교육양주포럼 공동대표, 호태연 양주시 교육정책팀장이 지정토론을 벌였다. 이지연 시의원은 ‘양주 유일의 특목고 부지를 어떤 학교로, 도대체 언제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 지난 1일부터 의정부사랑카드를 소유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의정부사랑카드 영수증 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행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의정부사랑카드 영수증 이벤트’란 2021년도부터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의 주최로 진행되는 소비촉진 상권행복 공동마케팅 이벤트이다. 시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 가능하며 의정부사랑카드 홍보 및 의정부 내 선순환 소비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진행된다. 특히 2023년도에는 과거의 이벤트와 달리 546명에게 의정부사랑카드 모바일충전을 해준다. 1,000여 명에게는 관내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추가로 발행한다. 의정부사랑카드를 소유한 소비자는 △이벤트 기간 내에 의정부사랑카드 가맹점 또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 2만 원 이상 소비하기 △2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사진 찍어서 응모하기 순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경품 당첨자 발표는 6월 15일 전후로 재단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벤트 응모에는 지난 19일 기준 약 2,000여 건이 접수됐으며, 매년 이벤트를 개최할 때마다 참여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의정부시민의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7일 시청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등 현안에 대한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원 장관에게 "현재 의정부 동부지역 민락‧고산지구의 교통난 해소가 절실하다"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김 시장은 특히 "8호선 의정부 연장을 통해 수도권 순환철도망 단절구간이 해소되고 시민들의 수도권 출퇴근 시간이 30분대 단축될 수 있다"며 강하게 요구했다. 의정부시는 고산지구 입주가 본격화되고 법조타운지구 조성계획이 가시화되면서 대중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광역교통 서비스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현재 남양주 별내별가람역까지 연장이 계획된 지하철 8호선을 고산·민락지구까지 연장하기 위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어 "의정부의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법 개정 및 규제 개선이 필수"라고 역설했다. 김 시장은 "현재 미군 공여구역이 대부분 반환됐지만 의정부는 면적대비 약 70%가 개발제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해오라비난초의 현지내·외 보전을 위해 수원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공동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오라비난초는 산림청 선정 희귀식물로 국가적색목록에 위급(CR)으로 평가되고 있는 멸종위기식물이다. 국립수목원은 이 식물의 현지내 보전을 위해 칠보산에 남아있는 집단에 2010년 보호시설을 설치해 개체군 모니터링 및 환경 개선작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해오라비난초의 안정적인 현지외 보전을 위해 수원수목원 내(일월수목원) 대체서식지 조성 및 자생지 내에서의 보전이입을 추진했다. 국립수목원과 수원수목원는 조성된 대체서식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해오라비난초의 현지내·외 보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우리나라 생태계 변화와 인간의 활동으로 위협받고 있는 희귀식물에 대해서 다양한 현지내·외 보전 활동이 필요하다”며 “새롭게 개원한 수원수목원(일월수목원)의 해오라비난초 보전원은 국민들에게 수목원 업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켜주는 좋은 성과”라고 밝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중랑천, 부용천 등 생태하천을 중심으로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19일 청보리의 푸른 물결이 가득한 중랑천 전망대 데크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자생단체 회원 및 관계자들을 만나 중랑천 식물 군락지 조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사업은 중랑천 내 대규모 식물군락지를 조성해 자연 친화적 도시 이미지를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구간별로 ▲중랑천 호암교~인도교간 약 1㎞에는 청보리 ▲의정부스포츠센터~아일랜드 캐슬까지 약 1㎞에는 억새 및 구절초▲서울교통공사 도봉차량사업소 앞 녹지 약 400m에는 목수국 등을 각각 심어 하천변을 다채로운 꽃과 나무로 물들일 예정이다. 군락지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도 개최된다. 6월 17일에는 ‘청보리길 군락지 걷기대회’를 열어 시민들이 흙길을 걸으면서 버스킹 공연 등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 6월 29, 30일 이틀간 청보리 탈곡 체험 행사도 마련돼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시장실에는 호원1동, 장암동 주민대표 및
포천시가 최근 경기도 주관 ‘2022~2023년 겨울철 도로 제설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000만원의 지원금을 빋는다고 19일 밝혔다. 제설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도로제설에 대한 사전대비, 제설대응, 사후관리 등 3개 분야 17개 항목을 평가한다. 포천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는 도로제설 업무에 대해 꾸준한 고찰과 문제점 발굴 및 해결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도로 제설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제고와 시·군 노고 치하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배정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계획하고 있다. 김원현 도로과장은 “이번 제설평가에서 우리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번 지원금은 시민이 직접 수혜 볼 수 있도록 제설물품 구입 등 업무 추진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센터는 18일 본관 4층 HiVE센터 회의실에서 반려동물과 산학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정대학교 염일열 HiVE센터장, 진진희 HiVE부센터장, 정명희 지역협업센터장, 반려동물과 정하정 학과장, 반려동물과 황원욱 교수, 반려동물과 강석형 교수, 애견카페 ari(아리) 홍성국 대표, 원주목장 고상헌 대표가 참여했다. 이날 협약에는 HiVE사업 지역특화학과인 반려동물과가 산업체와 연계를 통해 지역특화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서정대학교는 △대학의 산업체 전문가 교원 활용 △산업체 현장실습 기회 제공 및 대학 이수학생 학점 부여 △산업체 지역특화학과 이수학생 우선채용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서정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 산업체가 원하는 지역특화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취업과 중장년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정대학교는 양주시, 연천군과 협력하는 HiVE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산업체가 원하는 반려동물, 휴먼케어서비스, 그린식품가공 분야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염일열 HiVE센터장은 “반려동물과 학생
경기북부경찰청은 국내 대형 보험회사인 ‘KB손해보험’과 함께 자동차 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인한 시민들의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에 대한 혼란을 방지하고 변경된 제도의 빠른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전방의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에는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 한 후 우회전 해야한다. 우회전 신호등이 별도로 설치돼 있는 곳에서는 신호기가 녹색화살표일 때만 우회전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KB손해보험’ 측과 협의, 무상으로 진행되는 공익사업이다. 경기북부경찰청은 KB손해보험의 홈페이지·앱·SNS(유튜브, 인스타그램)에 올바른 우회전 일시정지 방법이 담긴 영상 및 카드뉴스를 게시할 계획이다. 운전자들에게 해당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통법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보행자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운전자들에게 헷갈릴 수 있는 우회전 상황을 가정해 직접 변경된 규정을 풀어보며 학습할 수 있도록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보행자 보호를 위한 법 개정 취지를
‘바른성장 미래도시’ 포천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비롯해 산정호수, 백운계곡, 포천 국립수목원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유네스코에서 인정받은 세계적인 관광자원인 한탄강은 경기북부 지역발전의 구심점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생태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한탄강 국가정원 계획 지난 2020년 7월 한탄강은 지질학적 보존 활용과 교육·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이와 더불어 민선8기 포천시에서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정원(Garden)’을 주제로 ‘한탄강 평화 세계정원’ 조성을 계획했다. 지난 11일 포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견학하고, 생태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순천시와 ‘관광 및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순천시-포천시 업무협약’을 맺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탄강에 평화세계정원을 조성해 경기북부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문화 관광지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더욱더 새로워지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포천 한탄강 국가정원 조성의 초석이 되는 사업은 관인면 중리에 위치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활성화 사업’이다. 2021년부터 운영된 생태
고양특례시가 선순환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고양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청년창업펀드는 시비 10억 원을 비롯해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벤처투자와 펀드 운용사, 기타 민간 투자사 등이 출자해 총 100억 원 내외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안에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운용사 선정 및 중소기업 육성기금 10억 원 출자, 펀드 등록 등 펀드 조성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청년창업펀드 조성 계획 수립 및 고양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와 지방재정 자체 투자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펀드 조성 현금 출자 동의안은 지난 제274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시 관계자는 “고양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기업과 초기창업기업의 맞춤형 투자 유치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라며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투자자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시는 2020년부터 기업 유치 및 육성을 위해 고양벤처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2호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1호 펀드는 시 출자금 20억 원의 2배수 이상 4개 기업에 45억
의정부시 고산지구에 전국 최초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한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다양한 돌봄시설을 한곳에 모아 영유아보육·초등돌봄 및 교육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아이돌봄 종합 플랫폼이다. 의정부시는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고산지구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근 시장과 이한준 LH 사장은 이날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운영을 위한 기본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참석해 이번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의정부시와 LH가 함께 추진하는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현재 지역별로 운영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어린이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시간제보육센터 ▲공동육아나눔터 ▲키즈공방 등 아이돌봄 관련 시설과 어린이 전용 문화시설을 갖춰 수준 높은 원스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고산지구는 아이를 키우는 30~40대 맞벌이 부부들이 많아 아이돌봄에 대한 수요가 높다. 하지만 돌봄시설이 부족하고 기존 도심지와 다소 거리가 있어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