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도민들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도내 산림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산림휴양시설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올해 도비 98억 원, 국비 69억 원, 시·군비 165억 원 등 총 33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자연휴양림, 수목원, 나눔목공소, 유아숲체험원 등 산림휴양시설 조성 및 확충을 추진한다. 광주 너른골 자연휴양림, 수원 수목원, 김포 나눔목공소, 파주·양주·양평 유아숲체험원 등 6개 산림휴양시설은 신규 조성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 자연휴양림, 부천 무릉도원 수목원, 양평 용문산 치유의 숲, 양주 천보산 산림욕장, 성남 유아숲체험원 등 노후시설 37개소는 보완·개선사업을 추진,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민들의 산림휴양 서비스 만족도 증진을 위해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유아숲지도사 130명, 숲해설가 28명, 목공지도사 22명 등 288명의 전문인력을 도내 자연휴양림, 수목원, 유아숲체험원 등에 배치해 만족도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도는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
이성호 경기 양주시장이 임기 3개월여를 남긴 24일 퇴임식을 갖고 6년 간의 시장직 수행을 마무리했다.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시장 퇴임식에는 김종석 부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정덕영 시의회의장, 박재만·박태희 도의원, 시의원,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퇴임식은 이성호 시장의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시정활동 영상 상영 △국회의원·시의회 의장 인사말 △감사패·꽃다발 전달 △기념촬영 △환송 순으로 진행됐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양주발전을 위해 이 시장과 함께한 6년이 14년째 국회의원을 하고 있는 정치여정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이제는 이 시장의 건강이 회복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성호 시장은 김종석 부시장이 대독한 퇴임사에서 "지난 6년 동안 양주발전을 위해 애써준 모든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열정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성호 시장은 지난 21일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에게 사임서를 제출했다. 이 시장의 퇴임에 따라 김종석 부시장은 이날부터 오는 7월 1일 후임 시장 취임 때까지 3개월여간 본격적인 권한대행으로서 양주시정을 총괄하게 된다. 오병권 경기지사 권한대행은 이
경민대학교(총장 이연신)는 2022년 신입생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입학 오리엔테이션을 21일 진행했다. 이들 신입생은 주로 의정부, 양주 등 경기북부지역과 서울북부지역 중심의 만학도로 약120여명이 참여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성인학습자의 평균연령이 50~60대인 점을 고려해 자율전공과, 미래식품산업과, 영유아통합보육과 등 전문학사학위 과정에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이 소개됐다. 대학생활 안내와 뮤지컬 및 특별공연도 펼쳐지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홍지연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성인학습자로서 새로운 꿈을 꾸고 행복한 대학생활을 경민대학교에서 맘껏 누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경민대학교는 여러분에게 가장 잘 준비된 성인학습자 특화대학으로, 이곳에서 여러분이 큰 행복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학홍보처 현성호 처장(소방안전관리과 교수)은 대학의 정보도서관, 최첨단시설과 특화된 전공실습실 투어를 진행해 참가자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에 참여한 박선희씨(자율전공과 신입생)는 "새로운 도전을 경민대학교에서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경민대학교의 성인학습자 과정이 너무 잘 준비돼 성인학습자로서의 두려움과 걱정이 기대감과 희망으로 바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DMZ생태연구소와 함께 DMZ 일대 서부지역(김포, 파주) 민통선 내에서 새로운 산림습원 7곳을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산림습원은 산림의 습지 뿐만 아니라 과거 화전, 경작 등의 활동으로 형성된 수분을 다량 함유한 지형 및 수분이 공급되는 지점을 말한다. 산림생태계에서 수생태계와 산지환경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지역이다. 국립수목원은 국내 산림습원 중 생물다양성이 높은 455곳에 대해 3년 주기로 정밀조사를 시행하며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민통선 내에서의 산림습원 발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새롭게 발굴된 산림습원은 과거 경작지였던 묵논 유래 2곳, 자연습지 3곳, 사방댐 건설로 인한 인공형 습지 2곳으로 총면적 6.5ha(6만4923㎡)에 이른다. 특히 이번 신규 산림습원에서는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양뿔사초(멸종위기종), 층층둥굴레(위기종), 왕씀배(취약종) 등 9분류군의 식물들이 발견됐다. 습지에서만 분포하는 물질경이 등 절대습지식물도 확인돼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하지만 민통선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가시박과 같은 확산력이 높은 침입외래식물에 그대로 노출돼 있고 군사훈련
국민의힘 양주시 당원협의회 청년위원회가 19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공식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국민의힘 양주시 당협 청년위원회의 현충탑 참배에는 함연수 위원장을 비롯해 분과 위원장단, 위원 대표 등 모두 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제설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궂은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양주시 마전동 소재 현충탑을 찾아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청년위원회는 앞으로 최근 청년들이 겪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과 갈등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정책간담회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청년정책 등을 발굴해 당에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활동과 역할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함연수위원장은 “양주시 청년위원회는 앞으로 좋은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청년이 비상하고 한단계 더 도약하는 양주시가 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12일부터 21일까지 ‘2022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공모한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체험이나 인성 위주 대안교육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공모를 통해 교육감이 지정한다. 이번 공모는 국·공립 교육기관 및 직속기관, 공공기관, 비영리 법인 또는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총 32개 기관을 지정할 예정이다. 응모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대안교육 담당에게 직접 또는 우편이나 이메일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 서류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결과는 서류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14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3월 1일부터 이듬해 1월 31일까지 대안교육을 담당한다. 도교육청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생 개개인 특성을 고려한 대안교육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적응력 향상 등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 특성에 맞는 위탁교육을 강화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박진성 교수가 신장 기능 및 단백뇨, 그리고 두 인자의 병합 효과와 신장암 발병 위험 간의 연관성을 규명했다. 흔한 비뇨기암 중 하나인 신장암은 국내외 연구를 통해 말기 만성신장질환과의 연관성은 밝혀졌으나, 경증 만성신장질환 및 단백뇨와의 연관성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박진성(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신동욱(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전소현(삼성서울병원 국제진료센터) 교수 공동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시행 받은 대한민국 성인 980만9317명의 후향적 코호트를 대상으로 사구체여과율(eGFR)로 평가한 신장 기능, 단백뇨 및 이 두 인자의 병합 효과와 신장암 발생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신장암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교란 요인은 모두 보정했다. 980여만명의 대상자를 평균 7년3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1만634명(인구 10만명당 1년간 14.9명)이 신장암으로 진단된 것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신사구체여과율이 낮은 대상자들(eGFR<60mL/min/1.73㎡)은 정상 신장기능군(60-89mL/min/1.73㎡)에 비해 신장암의 발생 위험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단백뇨 정도와 신장암 위험도 간에
경민대학교(총장 이연신)가 18일 중소벤처기업부 및 의정부시의 후원으로 '제2회 경민대학교 전국 중고등학생 A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민대기념관에서 열린 이 대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경민대학교와 의정부시의 주요 목표인 스마트시티 구현으로 방향성을 정했다. 이에 따라 종목도 코딩주행 드론과 아두이노 기반 스마트시티 구현 등 2개로 정했으며, 전국의 중고등학생 60여명이 참가해 예선전을 치뤘다. 이 가운데 36명이 본선 경기에 진출해 기량을 뽐냈다. 두 종목 모두 금상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은상에는 의정부시장상, 동상에는 경민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됐다. 드론부분에서는 동화고등학교 노윤주 학생, 스마트시티 부분에서는 서울로봇고등학교 송준서 학생이 장관상을 받았다. 이날 대회 개막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축하영상과 보냈으며, 경민대학교 홍지연 부총장, 김환철 산학협력처장(링크플러스사업단장), 최인환 AI센터장 등 대학의 주요 보직교수들과 객관성을 위해 추천된 외부평가위원이 참석했다. 홍지연 경민대 부총장은 개회사에서 “금번 제2회 전국 중고등학생 AI경진대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한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센터'를 마련, 오는 1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센터'는 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과 심리치료 등으로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학교나 가정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지원해 준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의정부 한서중앙병원을 위탁기관으로 이미 지정했다. 전문 병원과 연계해 운영되는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센터는 이 곳이 전국 최초다.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학생과 가족에게는 의료서비스 지원 및 치료 등 관련 비용이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센터는 장애학생 가운데 사례 판정 등으로 대상자를 확정하고, 행동 분석 등을 거쳐 행동 문제를 개선하는 중재 방안을 선택해 전문가를 통해 치료한다. 가족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센터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한 것과 달리 전문 의료기관을 통해 장애학생 행동중재를 지원하는 전국 첫 시도"라며 "센터 운영을 통해 드러난 문제를 개선하면서 장애학생 건강과 행복을 위해 센터를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만평가이자 캘리그라퍼인 경민대학교 김상돈교수(자율전공과)가 한국신문방송언론인협회가 수상하는 ‘올해의 교육인상’에 선정됐다. 김상돈교수는 자신의 호를 붙인 독창적인 청목캘리그라피를 연구해 글꼴을 완성하고, 교육에 적용하는 등 학습자를 위한 교육콘텐츠로 활용했다. 김 교수는 8권의 교육용 교재 개발, 1편의 청목캘리그라피연구 논문, 5회에 걸친 작품전시회 개최 등의 활동을 통해 교육발전에 기여했다. 또 한국대학신문과 교수신문 등 교육전문지에 꾸준히 시사만평을 연재해 왔다. 김 교수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홍보전략실장, 한국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심사위원, 국제효만화공모전 대표, 일간지 화백, 미디어그룹 더원의 편집위원 및 화백, 제5.6대 전국시사만화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인 겸 교육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 교수는 "권위있는 협회에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교육자로서 역량을 더 키우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AT센터 창조룸Ⅱ에서 열린다.
경기 안성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내수 촉진을 위해 시행하는 '대한민국 동행 세일' 기간 동안 안성시장 및 중앙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밝혔다. 유예기간은 동행 세일 기간인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이며 유예구간은 안성시장(서인사거리~인지사거리 구간 양측 300m)과 중앙시장(서인사거리~안성농협 양측 120m, 석정삼거리∼인지사거리 양측 450m) 주변 도로이다. 단 시에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 1대당 주·정차 허용 시간을 2시간 이내로 제한하며 행정안전부 앱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신고 앱(안전신문고)의 신고대상인 인도,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교차로·모퉁이,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 등은 단속 유예에서 제외되므로 주의해야 함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동행 세일 기간 동안 한시적 주·정차 단속 유예와 관련하여 현수막을 설치해 이용객에게 홍보하고 상인회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홍보 및 자체 질서 유지를 협조받아 단속 유예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소비가 살아나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크게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 23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천공항 시민참여혁신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토론회' 및 'SR이해관계자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시민참여혁신단은 인천공항의 사회적 가치 및 공공 혁신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 참여 기구로, 2018년 제1기 발족 이후 현재 제3기 시민참여혁신단을 운영하고 있다. 제3기 인천공항 시민참여혁신단은 고객, 지역/사회단체, 학계, 공항 종사자 등 인천공항의 이해관계자 그룹을 대표하는 외부위원 34명으로 구성됐으며, ▲경영환경진단 ▲혁신과제 발굴 ▲성과분석 ▲개선점 제안 등 인천공항의 혁신업무 전반에 참여해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3일 있었던 '인천공항 ESG 경영혁신 선포식'과 연계해 외부 관점에서 바라보는 인천공항의 지속가능경영 및 ESG 경영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친환경에너지 공급체계 마련, 탈탄소 추구, 친환경 교통수단 인센티브 확대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실천방안을 개진했고, 특히 ESG 관련 경영공시를 확대할 것과 ESG 위원회 신설을 통해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확보할 것,